어떻게 지내?
서로 불같이 마음다해 사랑했지만
그래도 못해본 게 많은 것만 같았던 우리였는데
마냥 잊긴 싫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기억해내기도 하고
또 왜이러나 싶기도 하고
죽을만큼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버텨냈단 말이 맞을
5개월정도의 시간이 흘렀어
행복해?
난 요즘 '힘들다'에서 '왜 헤어졌을까'하다
'인연이아니었나보다'까지 왔어
그래도 손을 놓은 건 그 사람이니까
미워해도 되려나 싶다가도 결국 마음다해 잡지 않을 날보니
우리 사이를 이어나갈 용기는 없었나보더라
내 남은 기억엔 우린 탈없이 헤어졌는데
그래서 그런지 좋은사람으로 남아있네
여전히 사랑해주던 그 따듯함은 기억하고 있고
어려웠을 때를 생각하면 아직 울먹거리긴 해
누구보다 표현을 잘해줘서 사랑받게 해 준 당신이니까,
좋은 사람으로 내게와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줘서 고마워
이게 가장 하고픈 말이었던 것 같아
그러니 꼭 행복해 나도 행복할께
음 더 적고 싶은데
아직 맘을 덜 추스린건지 씁쓸하네
항상 응원할께
따듯한 봄이 오길바래,
벚꽃앤딩이 듣고 싶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