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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장로회에 있다는 사람이 뺑소니 치네요..ㅡㅡ

카커 |2013.03.03 11:52
조회 144 |추천 2

뭐 평소에도 '일부'기독교인들에게 안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1인 입니다.
이번에 조카가 뺑소니를 당하고.. 뺑소니 차량을 찾고.. 범인(?)을 잡는 과정에..
기독교인들에게 좋은감정도 느꼈지만.. 결과는 이러네요..


몇일전.. 조카가 자전거를 타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놀러가던중..
차에 치었습니다. 아.. 조카는 초등학교 1학년이에요.
첨에는 조카가 말하지도 않았고..
저녁에 누나가 조카 목욕시키다가보니 발목에 긁힌자국과..
손목이 아프다고 하는걸보고 다그쳐보니.. 차에 치였다네요..

상황을 들어보니.. 크게 치인건 아니였고.. 길 가장자리로 가는데.. 차가와서 부딧치더니..
창문을 열여 스윽! 내려보고 그냥 가더라는군요.
머리 하얀 할아버지가 말이죠.

첨엔 크게 다친것도 아니라..넘어갈까 했는데.. 뺑소니라는 사실에 울 누님 야마돌으셨죠..
다음날 일단 저와 함께 병원가서.. 진단서끊고.. 담당구역 경찰서 뺑소니 전담반에 접수하니..
담당관님이 바로 현장보러 가자시더라구요.

담당관님과.. 인근 CCTV 다 뒤져보고.. 결국 근처 마트에서 조카 사고 상황이 찍힌 영상을 찾았습니다.

하얀색 포르테 쿱(2도어)차량이 갓길주차된 차를 돌아가려다가 조카를 친뒤 잠시 멈추고 그냥 가더군요..
자전거 타고 천천히 가던 조카가.. 옆으로 쓰러졌는데도.. 걍 가더군요.

차량이 간 길은.. 그길 하나만 있고.. 위로 쭉 올라가면 아파트단지 2개가 있어 좌우로 나눠지고.. 중간에 교회하나가 있었지요.
그래서 담담관님이 '교회에 오거나 위에 아파트 사는 사람일것이다'라고 하니..
마트 아주머니께서..'기독교인들은 안그럴꺼에요..'라며.. '애가 크게 안다쳤으면 좋겠네요..''꼭 잡으셔야해요' 라고 격려해 주시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런게 아닌건 알지만.. 이분은 좋은 기독교인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담당관님은.. 이제 자신이 차량 찾고 해야할부분이니 집에가서 기다리고 있으라더군요.
집에 있는데.. 조카가 손목과 발목이 많이 아프다고 해서.. 저녁에 다시 병원가서 검사받으니.. 성장판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해서.. 저녁에 다시 조카는 입원을 했고..
담당관님 연락와서.. 사고차량을 찾았고.. 차주와 이야기해보니 사고차량이 맞았다 는 소식을 들었지요.

일단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그 뒤에..
사고낸 사람들이 병원엘 왔는데..
자기는 '대한 기독교 장로회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합의를 하는데.. 50만원 주겠답니다.

그이상 줄생각은 없고.. 그이상 받을 생각이면 공탁을 걸겠답니다.

알아보니 저희 동네에서 꽤 큰 교회 담임목사로 있던 분... 아니 놈이더군요.
요즘 기독교장로회나.. 담임목사 뽑을때.. 인성검사는 안하나보네요.
저런 놈 밑에서.. 전도를 받앗으니.. 개독교라는 말을 듣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몰상식 하더군요.

담임목사라는 직책에 까지 있었던 사람이..
뺑소니 사고 이르키고..
당당하게 와서.. 50만원에 합의 보자하고..
그 이상 달라고하면 공탁건다하고.. ㅎㅎ 참 웃기네요 ㅋㅋㅋ
참고로.. 조카 병원비가 3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조카 병원 입원해있는동안 누님은 장사도 못했구요.
부끄럽긴 하지만.. 저도 사고차량 찾을때 추운데 돌아다니다보니.. 감기몸살 걸려서 다음날 병원가서 닝겔맞고 하루종일 누워있었구요.
자전거 파손부분도있구요..
저희가 본 손해를 다해도 50은 넘는 상황인데 그런말하니..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누님은 그냥 병원비 알아서 내고 조카 퇴원시키고.. 합의 안보고 그냥 과중처벌 진정서를 넣기로 했습니다.

풉.. 역시 기독교..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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