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오늘의톡에 올라있었네요.
저는 임산부 지하철에서 힘듭니다. 인데
오늘의 톡에는 제목이 임산부에게 자리좀양보해주세요 라고 되있네요
원래 제목이 그냥 바뀌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아가가 뱃속에서 4개월된 임신맘입니다.
솔직히 티가 나지않으니까 자리 양보해주세요 아니구요.
(알아보시고 양보해주시는분들께는 항상 고맙다고 말합니다)
버틸만하구 저도 잘 서서가구 처녀때도 그렇고 지금도 힘드신분들 계시면
자리 양보해드립니다; 아직 버틸만하다고 생각들어서요
그런데 확실히 쉽게 지치는건 어쩔수 없긴하더라구요.
제가 밑에 쓰건 아침에 조금 화가나기도 했고 좀더 배려하는 사회가 됬음 해서 적은글인데요;
만삭 임산부님들은 정말 누가봐도 잘 알겠고 힘들어보이잖아요 .
티가 안나는 분들은 우리가 정말 투시해서 볼수없기때문에 그냥 그럴순있어도
만삭님들이나 정말 누가 봐도 티나는 분들께 우리가 조금씩 배려해드렸음해요.
저 그리고 무조건 비켜라 우리권리다 ! 가 아닌 마지막말처럼
지하철에서 조금씩 양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부탁드리는거예요.. 조금만 이해해달라구요..
배려해주시면 그만큼 너무 고마워요 임신맘들은 그렇습니다.
다들 힘든데 배려해주시는거니까요..
그리고 대중교통이용하지말라 하는 그런 아픈말은 삼가해주셨음합니다.
저희집은 자가용도 없구요. 맞벌이를 해야되는 입장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거구요
택시로 왔다갔다 하기엔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 그럴순없구요..
직장을 관두고는 싶지만 관둘수없는 상황이기때문에 직장임신맘들이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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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전쟁에 동참하여 열심히 출근하고 있었어요.
저는 회사가 교대역이라 잠실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야하거든요 .
솔직히 매일 아침에 한대 그냥 눈앞에서 보내야하고 그다음것이든 그 다다음것이든 타야해요.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요.
그런데 그.. 지하철 천장 화면?을 보니 역마다 있길래
아 다음꺼 타야지 앉을자리 있겠다 싶어 탔죠 ( 바로바로 열차가 오니 열차가 한산했어요.)
앉아서 가고 있는데 제 옆옆자리 앞에 만삭 임산부님께서 서계시는거예요.
사람들이 안비켜주나.. 하고 저도 보고있는데 정말로 아무도 꿈쩍도 안하시더라구요.
한번 슬쩍보고 자는척? 아니면 핸드폰만 하고 계시구..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비켜줬죠
저는 4개월이라 만삭님보다는 괜찮다 생각해서요.
자리 비켜주고나서 수다수다 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만삭님께서는 정말 출근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서있는것도 고단하고.. 저도 직장다니는 입장이라 제 미래를 보는것같고
많이 공감되는 말씀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이때는 이렇고 저때는 저렇고
저보고 조심해야할때 아니냐.. 자기가 일어나도 괜찮다 앉아라
하시는데 . 제가 어찌 만삭님두고 앉겠습니까.
만삭님께서는 삼성역에서 내리시면서 몸 조심하라고 말씀까지 해주시더라구요.
은근슬쩍 옆사람들한테 화가 나더라구요 만삭이면 배가 얼마나 나와있겠어요.
얼마나 무겁고 힘들겠어요.
다들 알아도 모르는척. 못본척 . 얄밉더라구요.
저도 가끔은 너무너무 몸이 힘들때가 있어 노약자석에 앉아도 가시방석같고
일반석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할머니가 비켜달라며 일어나라고 하신 경우도 한번있고..
임신했어서도 참 그렇네요.
저도 처녀때는 몰랐는데 임신하고 나니 너무 몸이 힘든건 사실이예요
우리도 지하철의 약자 랍니다.
지하철에서 조금씩 양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