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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빠와 훈훈한 아들 !

요런사람 |2013.03.08 11:28
조회 4,160 |추천 10
훈남훈녀 톡커여러분들 ,, 안녕
평소 판을 즐겨보는 1인으로써 재미난 사람들이 있어 여러분들과
함께 웃어보자는 의미로...깨알같이 글을 올립니다 ! ㅋㅋ 파안
주인공은,
금년 29살먹은 어린아빠와  훈훈하게 잘생긴 6살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어린아빠가 제 친구구요- 
스토리는 그닥 길지않으니 안심하시구요, 그냥.... 웃으세요-  윙크
꽁트처럼 재미나게 사는 친구와 아들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 



1. 
제조회사를 다니다보니 친구가 평소에 굉장히 늦게끝나고,
집에 못들어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좋은 불금은 당연지사, 토요일 일요일도 놀지못하고 출근하는 친구녀석이란...슬픔
그런데 어느날 친구녀석이,

" 요번주 토요일은 쉴거야, 무조건 쉬어야되 -  "

뜬금없이 강조를 하길래 무슨일있나 싶어 이유를 물어봤죠 ,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ㅋㅋㅋ

아들 : 아빠, 나 바다보고싶어 ,토요일날 바다보러가자~
아빠 : 야~ 아빠 회사일 바쁜데~ 쫌만 더 있다가믄 안되냐~?
아들 : 응 안돼 , 난 꼭!! 바다를 보고싶어
아빠 : 그래~ 꼭 바다를 보러 갈꺼야~ 근데.. 그거 꼭 이번주 토요일날 가야겠어?
아들 : 응. 난 꼭!! 그날 갈꺼야.

꼭!! 을 강조하는 아들의 고집을 아빠가 꺾지 못했던거죠 ㅋㅋ
그래서 친구도 오랜만에 쉴겸 아들과 바다보러 가기로 했답니다. 만족


2. 
아빠가 퇴근후 아들과 집에서 TV 시청하고 있는데,

아들 : 아빠~ 아이스크림 먹고시퍼요~~ 
아빠 : ㅡㅡ 야 너 치카 했잖아, 아스크림 내일먹어 
아들 : 아이스크림 먹고 시픈데...실망
아빠 : 치카하고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겠니?
아들 : 응
아빠 : 치카했으니까 내일먹자
아들 : 실망
아빠 : 꼭 지금 먹어야겠어?
아들 : 응 지금 먹어야되
아빠 : 진짜 지금 먹어야되?
아들 : 응 지금 먹어야돼 
아들 : ... 먹어, 한개만. 내일부턴 안돼!


ㅋㅋㅋ 어쩔수없는 아빠인가봅니다 -
또 아들의 고집에 꺾여서는... 파안


3.
저녁에 장보러 대형할인마트를 찾은 아빠와 아들(+엄마)
이거저거 보러 다니다 장난감코너를 지나치게 되고,
이곳에서 아들의 귀여움이 또 발동을 했습니다.

아들 : 아빠! 이거봐~  이게 파워레인져 트레져포스야~ (만화 주인공)
아빠 : 아~ 그래~ 멋지네~
아들 : 아빠! 나 이거 살래!
아빠 : 당황 너 장난감 사러 마트온거 아닌데..?
아들 : 아빠~~ 트레져포스 완전 멋있다~~ 
아빠 : 눈으로만 봐
아들 : 아빠! 트레져 포스는 이렇게 해서 칼도 꼽아~
아빠 : 응, 싸워야되니까 칼 꼽아야지
아들 : 아빠! 이거는 파랑색 트레져포스다~
아빠 : 응, 카멜레온 인가봐
아들 : 아빠! 이거 트레져포스 완전 좋지?
아빠 : 응, 세상이 좋아져서 장난감도 잘 만드네~
아들 : 아빠 이거 트레져 포스....
아빠 : 그냥 사 ㅡㅡ .. 엄마한테 허락맡고 와
아들 : 엄마 ~~~~ 아빠가 이거 사래 ~~~~ 
아빠 : 아니, 아들.. 사주는게 아니고 엄마한테 허락맡고 오라는 거잖아~ 
아들 : 엄마엄마! 아빠가 이거 사래~
아빠 : 야!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냐! 버럭
아들 : 엄마! 이거~
엄마 : 응, 사~  당신 용돈으로 사주는거지?
아빠 : 어? ... 방긋


그렇게 용돈이 또 까였다는 사실.. ㅋㅋ .. 당시 친구의 용돈은 마이너스였다는 슬픈사실...ㅋㅋ
아들이 말을 잘하기 시작하니까 그때부턴 아빠가 죽도 못쑤네요 ㅋㅋㅋ 파안

이런 아들이라면 심심하지 않겠죠..? ㅋㅋ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은 친구네 집이 참 부럽습니다 ㅋㅋㅋ(나도 결혼해서 이런 아들 있었으면 좋겟.....부끄 )

다들... 웃으세요- ㅋㅋ 
+) 안좋은 댓글은 나뽜요-  동글동글 훈훈한 댓글은 원츄해요-    따봉 눌러주시면 그분은 천사..짱
추천수1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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