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숙사에 적응해가는 나는 아직 기숙사에 들어온지 이제야 일주일이 되는 새내기이다. 처음이방을 만난날. 딱 그날. 언니들은 너무 재밌고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지만, 난 그리웠다.
우리가족의 보금자리와 아직도 졸업이 어색하기만한 정말 행복했던 그때의 친구들. 이제는 발길을 돌려 떠난다. 그 시작에 이 기숙사가 있다. 그렇게나 낯설던 이곳은 나의 잠자리가 되었고 보고파 울었던 기억은 빠르게지나가는 시간속에 묻혔다.
나는 이곳에 들어온지 비록 일주일이다. 집에 너무도 가고싶고 나의 가족들이 무척이나 그립다. 그러나 이제는 용기가생긴다. 어쩌면 꿋꿋하게 버틸수있지않을까하고. 이리저리 휘청대지말고 딱 그자리에서 그렇게 내 꿈을 향해서.
그리움이 감사함임을 깨닫고 이세상엔 내가 알지 못했던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스러움이 묻어있음을 깨달았다. 그리워할 사람이 외오워 할만큼 내가 깊은 사람들과 함께있었다는 이 감정이. 깨닫고 나서 다가온 그들의 사랑스러움. 오늘밤, 그리움은 사랑스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