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이해해줬고 배려해줬다고 생각해
너딴엔 아닐수도있겠지
태어나고 자라난게 아예 다른데
어떻게 다 맞출수도 없는거 알아
그래도 적어도 연애중이라면
그사람에게 맞춰가려고 노력하는거잖아
난 너가 싫다했던부분 고치려고 했고
고친것도 있고 아직 고치려고 진행중인것도 있어
근데 생각해봤다?
왜 나만 너한테 100%를 다 맞춰줘야되는건지
너는 왜 나에대한 이해,배려가 없는건지
너는 왜 너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건지
내가 너한테 많은걸 바란게 아니잖아
난 단지 너가 친구들하고 연락하기전에
나한테 한번이라도 먼저 연락해달라는걸 바란거잖아
내가 너 놀지말라고 보고싶으니까 당장오라고 그런게 아니잖아
놀다보면 잊을수있는것도 있겠지
그래도 일어나고 자기전에 그한번 해주는게 어렵나
아님 너 친구들이랑 그렇게 약속잡으려고 연락하기전에
내생각 한번 하면서 연락한번 해주는게
그게 죽을만큼 힘든짓인건가?
아니면 다른애들 말처럼
내가 호구처럼 다 받아주기만 하니까
난 그냥 우습게 보이는건가?
너도 생각해봐
내 입장에서
너 툭하면 연락안되고 툭하면 전원나가있었어
아무리 믿음이 강한사람들이라도
그게 몇주간 이어지면 의심될수밖에 없는 상황아니야?
내가 계속 연락한것도 아니였고
연락없을때 5시간 뭐 길게는 10시간 이런식으로
한번씩 전화 걸었었어
그럴때마다 넌 안받거나 전원꺼있었고
나는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한 연애하고싶었던거야
너랑 나랑 다시 사귀게 된거
이제 곧있으면 300일이다?
근데 그거알아?
우리 같이 찍은사진 하나도없어
너랑 나랑 추억인데 넌 뭐가 쪽팔리다고
그 한번 찍어주는게 힘들까 이생각도 많이해
내 핸드폰에 너 사진 하나없고
너 핸드폰에 내 사진 하나없어
그리고 어디 바람한번 쐬러 간적없었고
그 가까운 월미도 한번 가보지도 않았어
그리고 영화관가서 영화본게 딱 한번이더라
그 흔한 사랑한단말도 못들어봤고
좋아한달말도 들어본적 없어
참 비참하더라
너는 항상 친구들 만나느라 바빴고
휴가때도 친구들 제대 하고나서도 친구들
너랑 300일 가까이 사겼는데
너랑 제대로한 데이트가
딱 한번이더라
2월25일 영화관가서 영화본거
좀 느꼈으면 좋겠다
넌 그냥 짜증만내잖아
나 혼자 연애하는게 아닌데
그리고 사랑이라는게
사랑의 크기가 아닌 성향의 크기이고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하는 차이가 아닌
더 배려하고 덜 배려하는 차이일 뿐
그 착한 마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고
사랑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어
너는 그 배려를 당연시 하기때문에
난 항상 크게 상처받아
진심을 정말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