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되버린 한 여학생입니다 ㅎㅎㅎ
판은 처음이라 내용이 허술해도 잘읽어주세요(__)
또 모바일이라 내용이 뒤죽박죽일수도있어요 .. 배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거다른곳에 써야하나요 ?
알바경험담 이라는 곳에는 댓글이안달려서 최대한의 의견을 들으려고 여기다쓸께요 !
좀길어요..
음슴체는 안쓸께요 불편해서..
저는 작년 7월 말부터 지금까지 gs25에서 알바를 하고있어요 ~
거의 8개월이 다되갑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시급을 받지못해요 ㅠㅠ
작년은 최저임금이 4520원이였나 ? 그랬던걸로 기억하고 올해부터는 4850원으로 알고있어요
저는 아직도 시급 4000원을 받고있습니다 .. 그게너무 억울해요
저는 시작할 때 사장님말고 직원이신분한테 3주간 30분씩 (제가 시간이안되서 밤11시부터 30분을 평일마다배워서 이땐 너무피곤했어요ㅜㅜ..) 배웠습니다
제가 직원분께 시급은 얼마정도되냐고 물어봤을때 처음세달은 4000원이고 그다음엔 4300원인가 그렇게 올려주신다 하셨어요
저희집은 그렇게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제가 사고싶은거 사려고 알바를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이 일하시는 곳바로 맞은편이라 부모님은 걱정안하시고 단번에 알겠다 하셨구요
(노동자그 서류?같은건 작성했구요 부모님동의서는 작성안한걸로 아는데 사장님께서 물어보셨는데 작성안했다하니까 아했어했어~ 하고 넘기시더라구요)
그렇게 8개월이 지났습니다
부모님 직업상 제가 사는곳에 사시는 어른분들은 대부분 저희 부모님을 알고계세요
항상 손님들한테 친절하게 대했습니다 부모님이 아시는 분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부모님얼굴 먹칠하기싫어서 더 친절하게 대했구요
매장 청소며 담배재고며 사장님이 시키시는거 다 했습니다 ㅜㅜ
안에서 쉬는곳에서는 판매 할 물품 건든적도 없습니다 .. 먹고싶은건 다 제 돈으로 사먹었어요 (당연한거지만 주위에서는 빼서 먹는다는 친구들도 있다해서 적어요)
돈을 빼간적도 물론 없구요 얼마전에 3만원 한번 날린 것 빼고는 시재점검할때 돈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차이났을때는 몇십원에서 오백원정도..)
처음하는알바라 최선을 다했어요
그런데 3개월이 지나도 시급은 그대로더라구요 그때부터 시급을 제대로 받아야겠다는 생각을했지만 괜히 말씀드렸다가 잘릴것같아서 말을못하고있었어요
그러다 결국 사장님께 한달 전에
사장님~ 저 알바 3달 넘었는데 시급올려주신다 하셨는데 언제 올려주실꺼에요~~ 라고 애교아닌애교를 부리며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었는데 사장님께서
여기는 장사가 안되서 돈이없다 그래서 못올려줄것같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아 알겠습니다.. 하고 말았어요 제가바보였던거죠 ㅠㅠ
저희 편의점 규모는 작습니다 사람들도 시내에 비해서는 턱없이 없었구요
하지만 여기서는 동네슈퍼와 농협옆에 딸려있는 마켓 빼고는 편의점이 제가 알바하는곳 딱 하나네요
받고싶은데 말은 안나오고 해서 넘겨버렸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그 때 제대로 말할 것을 후회해요 ㅜㅜ
아빠가 하시는 말이
막말로하면 사장님 사정인데 왜 너희한테 그러냐
이거였어요 (아빠가 원래 무뚝뚝하셔요 ...)
그때 딱 냉정하게 생각되더라구요
알바한 이후로 교통비와 학교에서 드는비용(급식비 등) 을 제외하고 사고싶은 가방이나 신발 부터 고3때 필요한 문제집은 제알바비로구매했구요 용돈도 물론 제 알바비에서 썼구요 ~
늦긴했지만 공부에 더 집중하기위해 알바를 관두려하는데 문제집 값이 장난이 아니에요 .. 보충도 들어야하고 점심값 말고 석식값도 들어가는데 돈이 많이 부족해요
부모님한테 내달라 하고싶지만 현재 집사정이 좋지는 않아요 가족중에 아프신 분도 계시고 .. 돈걱정하시는거보면 정말 돈을달라는 말이안나와요 ....
그래서 왠만하면 제 수중으로 해결(이제는 보충수업비용 절반정도)을 하고싶은데 관두면 돈생길곳이 없으니까 못받은 돈이 더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시급 4000원으로 한달에 22만8천원을 받습니다
4850원(최저임금)으로 따지면 27만1600원을 받는거더라구요 4만원이 훌쩍 넘어요 ~
올해3달째니까 거의 12만원 넘게 못받은셈이죠 법적으로라면..
신고를 하려했는데 신고를하면 소문이날텐데 저희부모님일까지 피해갈까봐 엄두가안나네요
아빠께서는 별말없으시구요 엄마께서는 그냥 묻고 관두시라는데
묻고가기에는 속상해요
그때 제대로 사장님께 좋게 얘기했더라면 받았을수도 있을텐데 이제와서 또 그러면 사장님한테는 제가 어이없어보이겠죠 ..
다른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학생분들도 시급 제대로 못받으시나요 ?
제 친구는 3달 다되가는데 시급을 최저로 올려주신다 했답니다..
그 외 다른친구들은 시급을 못받더라구요
학생이여서 그런걸까요 정말 속상하네요 ㅠㅠ 그냥 관둘수밖에없을까요 조금이라도 받았으면 하는데 방법이없나요 조언구해요 경험담도 괜찮구요 !
긴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