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 존재의 화려한 봄날
이 글을 보는 당신인생에
화려한 봄날이
지금 바로 이 순간이였음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詩 鄭 永均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날에
자리가 비어있소
꿈엔들 꿈꾸랴
순수와 정열을 같이하던
젊은날의 초상이 그려진
세월에 스케치북이
내리는 시간을 읊조리며
사랑도.기쁨도.슬픔도.분노까지 삼켜
새로이 들리지않는
침묵의 시간이 내 심장을 겨눈다
꿈엔들 꿈꾸랴
눈을 감으면 마음속 깊은곳에서
터져나오는 꽃봉우리의 순수함도
아름다운 봄날에
돌림노래 휘파람처럼
세월을 낚아
내 님이 갈 곳을 잊어버리네
꿈엔들 꿈꾸랴
어린왕자의 생덱쥐베리가 아닌들
시간속에 멈춰진 아름다운 봄날의
멀어진 녹음(綠陰) 한 자락를 넘겨본다
후회한들 뭣하리
떨어진 향기에 푸른하늘 풀피리가 되어
나를 읽어보리라
그래야 시간속의 그림자를 채우지
꿈엔들 꿈꾸랴
흘러가는 새파란하늘에
동구밖 흐드러지게 핀 세월이라는
꽃향기가 나를 일으켜 너를 찾으면서
이내 내 심장도 뛰고
시간속에 뭍혀진 꽃 내음이
세월을 저 하늘로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