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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빚을져가며까지 가야하나요?

|2013.03.14 18:04
조회 62,218 |추천 18
......
혹시나 조언이나 충고댓글 보러 잠깐왔더니
톡이되어버렸네요..

아무래도 요즘 취업 스펙 영어점수 등에 관련된거라 논란이 많을것같긴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많은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어봤습니다

가지말란글이 대부분인
사이 갔다오란 댓글도 종종 보이네요

조언들 모두 감사합니다

나라는 뉴질랜드로 생각하구 있었구요

어딴분 댓글에서 목적없이 부모님이 보내주셔서 가는것같다 라는 글을 본것같은데 사실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부모님께 말을 못한거였고 나라와 학원은 제손으로 몇개월간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댓글들 보니 제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남겨주신 충고와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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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들처럼 정말 지극히 평범하게 사는 20대초반 여대생입니다.

저는현재 국립대 휴학생으로 내년에 복학하면 4학년이 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는휴학을 한 이유가 잠시 인생의1년을

나를위해 쓰고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부모님께서 어학연수가보는건 어떠냐 물으셨고

사실 전 예전부터 가고싶긴했지만 저에겐 돈이없었고 집도 그리 넉넉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여 부모님께 얘기할 수도 없었던 찰나 부모님께서 먼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휴학 후 어학연수를 가기로 되었고

부모님께서는 모든비용을 대주겠다며 가서 열심히 배우고 오라 하셨습니다.

그비용은 약2000만원 정도구요

사실저는 집안에 돈이 얼마나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걱정말라하셨기에 개인적인 용돈정도만 제가 벌고 모아 가려 했습니다.

하지만 어학연수비용지불하기 며칠 전,

언제돈을 넣을수 있는지 유학원과 날짜를 맞추며 어머님께 듣게되었습니다

"그날짜(유학원과 상의한날짜)에는 돈을 입금못할것같다 아빠랑 은행에 같이 가봐야해"

라고하셧고 저는 혹시나하는 마음에

"응왜??? 혹시 대출 그런거야?.."

전 정말 혹시나해서 물어봣는데 어머니는

"안되면그렇게라도해야지"

라며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전 정말아예모르는상태로 듣게되어 매우당혹스러웠습니다...

정말 대출까지 받아가며 어학연수를 가야하는건지... 가서 잘하고오면 되긴 하지만 사실 좀 지금 말로설명할수 없는 기분입니다.....

저도 가면 좋긴 하죠
인생의 경험과 영어실력증가 폭넓은친구들..

하지만 뒤에선 부모님들의 짐이되긴 너무 싫습니다..

이왕일이렇게 진행한거 눈꼭감고 다녀오는게맞는건가요?...

아니면 집안을위해 한발물러야하는건가요?.....
추천수18
반대수52
베플ㅇㅇ|2013.03.18 09:00
유학생입니다. 빚지고 오신다고요? 오지마세요. 그냥 2000만원 땅에다 뿌리고 오는 겁니다. 경험? 견문을 넓힌다? 그거 나중에 돈벌어서 여행다니면서 봐도 충분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변에 어학연수와서 2000만원에 절반이라도 뽕 뽑아가는 사람 한번도 못 봤습니다. 처음으로 베플이란 것을 경험해보네요. 제 말이 좀 과장된 말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속 시원히 생각해 보시길. 전 제가 아버지랑 열심히 일해서 늦게나마 작은 성공을 이루고 제가 번 돈으로 늦은 나이에 유학길에 올랐고 미친듯 공부해서 미국 20위권 안에 있는 대학 재학중입니다. 2000만원은 어마어마하게 큰 돈입니다. 부모님 등골 휘어가면서 번돈인데 그 돈을 투자하기에 1~2년 어학연수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아마도 미국 유학생들 비슷한 생각일겁니다.(일반화 아닙니다. 그냥 그럴거라는 얘기임) 1~2년 와서 정말 열심히 하면 영어 늡니다. 정말 매주 미국인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얘기하고 하면. 근데 과연 그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능할까요? 전 하도 안타까워서 어학연수 온 동생 항상 제가 끼고 다니면서 제 친구들과 같이 만나서 놀고 했습니다 1년 2개월을. 1년 연수 2개월 여행. 그러니 조금 하더군요. 이녀석 학벌도 좋은 친구지만 이렇게 해봤자 겨우 일상생활 영어 가능하더군요. 무시하는게 아니라 저도 그랬습니다. 제 말은 2000만원이라는 돈을 겨우 일상대화 가능한 정도와 특별한 경험을 얻을수 있다는 라는 것에 투자 가치가 있냐는 말이죠. 차라리 교환학생을 가는게 훨씬 좋죠. 어학원과 대학교는 차이가 엄청나죠. 저도 말 트려고 한국에서 외국인 강사랑 1:1 집에서 개인튜더했습니다. 무조건 영어로만. 같이 영화도 보고 놀러다니고 하면서 일상대화 무리없게 가능하도록 배웠습니다. 결론은 무조건 나쁘다는 아니지만, 실제 수천씩 깨져가며 타지생활을 해본 경험자로서 빚까지 져가며 갈만한 메릿은 없습니다. 차라리 공부 열심히해서 교환학생으로 오시길. 요즘은 한국에 교환학생 해주는 대학교 많다고 들었습니다.
베플워홀경험자|2013.03.16 18:10
워킹홀리데이로 여기 외국에 와서 현재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교민입니다. 2000만원의 빚을 지고서 영어를 배우러 오신다구요? 절대 반대입니다. 제 경우도 여기 오기전에 영어 회화가 가능한다음에 왔구요, 제가 여기서 10년 있는동안 거처간 한국인 친구들 혹은 동생들 한 몇십명 모두 합쳐서 영어연수 와서 영어를 늘려간 친구는 한두명..정도 입니다. 영어 배우시고 싶으시면 한국에서 다니셔도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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