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을 치뤘던 뮤지컬학과 신입생입니다. 이번 입시를 통해 제가 느낀건
뮤지컬학과의 입학에 꼭 공부가 필요한건 아니란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재능
넘치는 학생들이 꼭 공부를 잘해야 하는건 아니었으니 당연하겠지만, 학교에서 그동안
배웠던건 저의 입장에선 별로 필요친 않더라구요.
물론 단국대 뮤지컬학과나 용인대 뮤지컬학과 같은 이름있는 대학들의 학과는 입학시
성적도 필요하지만, 결국엔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사실 전 뮤지컬학과입시 공부를 하지도 않았고, 뮤지컬학원을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실기를 치루기에도 실력이 좀 부족한게 사실이었죠. 하지만 전 제 꿈을 포기하기
싫었고, 알아본 결과 박칼린 교수님이 지도해주는 한국예술원에아슬아슬하게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뮤지컬학과에서 뮤비컬 배우 되는 방법을 배우며 열심히 노력해 졸업 후엔
사람들 앞에 당당히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밝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학교만 졸업한다고 되는건 아니겠지만, 학교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오디션을 통해
제 꿈을 이루는데 많은 지원을 해준다 하니까 더욱 노력해볼려고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다른 분들, 분명 계실겁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최선을 다하면 여러분에게도 길이 보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