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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자주 타고다니는 여자들 잘들어라

16女 |2013.03.19 16:25
조회 9,813 |추천 60

지금 좀 짜증이 많이 난 상태이므로 그냥 음슴체로 가겠음

 

 

나님은 원래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는 편임

 

지난주 일요일날 시내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아주 오랜만에 '좌석'버스를 탔음

 

 

 

그런데.

 

대중교통, 특히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면 알겠지만 꼭 옆좌석에 가방이나 짐 올려놓는 여자들 있음.

 

물론, 남자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여자임. (또 이부분에서 차별이니 뭐니 하는 소리 나오겠지ㅉㅉ)

 

 

카드를 찍고 버스 안을 둘러보는데 버스가 거의 만차라고 해도 될만큼 꽉 차 있었음

 

그래서 덜컹거리는 버스 안을 겨우 걸어가고 있는데 옆자리에 조그만 핸드백을 둔 여자와 눈이 마주침.

 

솔직히 난 그때 그 여자가 자리를 좀 내어줄 줄 알았음!

 

눈까지 마주쳤는데, 내가 거기서 그렇게 멀뚱히 서잇는데!!

 

 

굉장히 황당하게도 그냥 눈을 돌리는거임!! 그리고 갑자기 핸드폰을 꺼내서 열심히 뭔갈 하는척 하는거임!

 

 

하..하하,

 

 

"저기..요.."

 

 

"...?(멀뚱멀뚱)"

 

 

"저기 그 가방좀.."

 

 

그래, 솔까 그분이 임산부거나 또 몸이 불편하신 노인이셨으면 또 모름.

 

내가 남자도 아니고! 같은 여자끼린데 그 핸드백좀 자기가 들면 뭐 어떰?!

 

 

질문을 하고 나서 한참을 기다려도 답이 없길래 결국 그 뒤에뒤에뒤에뒷 좌석에 어떤 남자분이 자리 비켜줘서 앉음.

 

내가 거기까지 걸어가는데 옆좌석에 핸드백 둔 여자 셋 지나쳤음에도 불구하고 한명도 치워주는 사람이 없었음.

 

'여기 앉으세요' 라는 말까지는 기대도 안함! 그냥 슬쩍 가방이나 좀 치워주면 안됨?

 

진짜...하. 참. 어이가 없음.

 

이 글을 보는 버스이용자들. 제발 기본 매너는 좀 지켜주시길.

추천수60
반대수0
베플mm|2013.03.20 11:32
저도 매일 버스타고 다니는데요. 기집애들이 꼭 그 ㅈㄹ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그냥 엉덩짝 들이밀면서 앉을라고 하면 기겁을 하고 얼릉 치우더군요ㅋㅋㅋ 안치우면 뭐 그냥 깔고 앉아버리면 되죠 ㅋㅋ 근데 100프로 치움ㅋㅋ 함해보세요ㅋ
베플헤헤|2013.03.20 11:54
나만그래? 난 버스타면서 가방 항상 껴안고있는데 -_-;;; 올려두면 없어질까봐 불안해서; 그래서 그런지 올려두는사람이 대부분 여자라는 말에 깜짝. 그리고 짐이 많아서 옆자리에 가방뒀다가 누가 치워달라고하면 난 바로 치워주는데.. 글쓴이님 가방치워달라고 해보지 그랬어여.. 안치워주면 그게 미친년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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