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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김밥먹지 맙시다!

아라아라아라 |2013.03.26 22:14
조회 12,365 |추천 20
진짜 이건 아니다싶어서 올려요.
대놓고 말하고 싶지만
소심해서
처음으로 판에 쓰는 얘기가 이런거라서 아쉽네요.

종로에서 72x 버스를 탔어요.
맨 뒤에서 앞자리 창가에 앉았어요.
창가를 보며 집으로 가고 있는데
웬 안경쓴 여자가 제 옆에 앉았지요.
집채만한 가방으로 툭 치면서......!

그냥 뭐 가방이 큰가보지하고 넘어가려는데
어디선가 스멜이......
은박지에 쌓인 김밥을 한개씩 입에 넣는거임.
밑에 엔진같은거 있어서 엄청 따뜻하고
이런 자리인데
김밥 냄새까지 나니까 정말 토할 것 같았음.
(갑자기 흥분하니까 음슴체가 나옴)
얼마나 배고프면 20대여자가 김밥을 먹을까해서
참는데 정말 역했음.

멀쩡하게 생겨서 매너는 어디로 먹었지? 나이는?
진짜 뭐라고 하고 싶었는데 개념 말아먹었냐고...

근데 정말 불쌍하게
단무지도 소리 안나게 살살 씹는거임.
님들 상상이 가심?
조용한 극장에서 팝콘녹여먹는 것처럼
김밥을 먹는 거임

괜히 집에 가는 길에 기분 나쁠까 싶기도 하고
얼마나 배고팠으면 김밥을 녹여먹나싶어서
액션을 취하지 않았지만
버스에서 이런거 되는거임?

간단한 과자도 아니고
김밥은 좀 아닌거 같음!

어떻게 끝내야하는거죠? ;;;

우리 개념 챙기고 살아요^-----^
추천수20
반대수99
베플|2013.03.27 15:05
먹을수도 있는거 아닌가... 무슨 청국장을 끓여먹는거도 아니고....... 먼가 바쁘고 일이 있으면 버스에서라도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는거지;;; 졸라 재수없네;;; 그리고 지하철이면 그런갑다하겠는데 버스 맨뒤면 창문도 있겠다.. 열면 냄새 잘 나가잖아.. 그리고 김밥 내 주위에서 아무리 먹어도 그리 냄새 나지도 않더만;; 참 사람들 각박하다 각박해;;;;;;;;;;;;
베플헤헤|2013.03.27 11:27
...ㅎㅎ 버스에서 김밥은 먹어본적없고 보기도 해봤지만..판에 올릴만한...건가..?
베플|2013.03.27 14:16
토할것같은 그...섞여나오는 냄새..이해는가죠 한두번 본건 아니니까 근데 오죽하면 먹었겠습니까 ㅋㅋ
찬반|2013.03.27 21:02 전체보기
ㅋㅋㅋㅋ 버스에서 김밥 먹지 말라는 게 각박한거임? 너~무 배가 고파서 버스타는 동안에라도 뭘 먹어야겠거든 냄새가 안나는 걸로 먹어야지. 창문 열면 냄새가 나가니까 참으라니 ㅋㅋ 저번에 누가 버스에서 떡볶이 먹길래 냄새 내보낼려고 창문 열었더니 떡볶이 먹던 학생이 완전 째려보면서 "춥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도 추워서 창문 꼭꼭 닫아놓고 쳐먹는 주제에 누구더러 이해하래. 완전... 여긴 성인군자들만 모였네.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온갖 민폐는 다 욕하면서 이건 이해해주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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