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입니다.
1학년때 입학하자마자 만나서 군대도 다녀오고 저는 휴학없이 쭉 다녀서 졸업했고 운좋게 바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뭐 일단 직장인이 되고 학생이다보니 생활패턴도 달라지고 만나는 시간도 자연스레 줄어들었죠
그러다가 항상 제 핸드폰을 구석구석 뒤지며 얘는 누구냐 애랑 언제만나서 논거냐며 구속하던 애가 어느날부터 신경도 안쓰더니 본인핸드폰엔 손도 못대게 하더라구요
그때 뭔가 촉이!!
그러다 잠시 자리비운사이에 살짝봤더니.....
후배여자애 한명이랑 저보다 카톡도 자주하고 심지어 거의 매일밤마다 전화통화도 하더라구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따져들었더니 심심해서 수다를 떨고 싶었다네요 보통 새벽 한두시, 늦으면 세네시에...
그래서 나는 뒀다가 뭐에 써먹으려고 나한테 안하고 걔한테 하냐니까 어차피 너는 그시간엔 잠자지않냐, 그냥 친한 선후배사인데 뭐 어떠냐는 어이없는 대답만....
그후배는 저의 존재도 알고 있을 뿐더러 심지어 몇번 술자리도 같이 했는데
이 년놈들이 미쳤나 봅니다
과사람들 다들 부러워하던 커플이었는데 결국 얼마전 남이 되었구요
끝이 깔끔하지않아서 뭔가 소중한 추억들도 다 잃어버린 느낌이네요.
여자후배들아 선배오빠들이 잘해주니까 좋긴 하겠지만 여자친구있는 선배(특히 과cc)인 경우엔 행동 똑바로 하고 다녀라. 그런식으로 슬슬 넘어온놈이면 언젠가 또 그렇게 떠나간다.
아 내일 출근해야하는데ㅜ
잠이 안오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