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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한혜진

여름 |2013.03.28 05:56
조회 335 |추천 1

 

 

 

 한혜진씨 기사를 보면서 500일의 썸머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평소에 댓글 같은 것도 다는 성격도 아니고 인터넷 기사를 크게 믿는 편도 아니다.

그래서 이 글도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이야기와는 전혀 무관하다. 딱히 내 생각을 옮길 곳을 찾다가 여기에 쓴다... 큰 의미 없는 글이다.

 

 기사 내용들을 요약하면,

나얼과 한혜진이 오랜시간 연애 끝에 결별했고, 기성용과 사귀고 있고, 6월에 결혼을 한다.  

500일의 썸머라는 영화를 보면 썸머는 톰을 사랑하고 톰과의 연애를 즐긴다. 썸머는 그것이 연애가 아니라 친구관계라고 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분명 연애.

그러나, 썸머는 오랜시간 알아 온 톰을 버리고 본 지 몇분도 채 되지않은 남자에게 반해 결혼까지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누가 누구를 버렸냐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오래도록 어떤 사람을 사랑했어도, 여자가 결혼할 운명의 남자는 찾는 것은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이 말에 공감하지 못했었는데, 한혜진씨를 보고 현실에도 썸머가 있구나 하고 놀랬다.

 

10년 가까이 사랑을 하고도, 다른 사람에게 반해 이렇게나 빨리 결혼을 결심할 수 있을까?

그 10년의 사랑을 모두 잊고 정말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그 10년간의 사랑은 운명이 아니었을까?

많은 궁금증이 생긴다.

 

나도 7년을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졌다. 2주정도 지났는데 생각보다 덤덤하다...

나는 아직 썸머나 한혜진씨처럼 한 눈에 결혼을 결심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지는 못했다.

 

영화에서 썸머는 끝내 톰에게 돌아가지 않고, 톰도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간다.

현실의 썸머는 어떨까?

그래서 한혜진씨를 보면서 썸머의 연장선을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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