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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해도 너무 찌질한 이성친구...

안녕하세요
종종 눈팅만하다가는 21녀 입니다ㅎㅎ

이런얘기는 처음써봐서 어떻게 써내려야할지..ㅠㅠ
그럼 얘기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중2 때부터 알던 남자애가있는데

지금까지도 연락을하고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고2 겨울에 이 친구한테 만원을 빌리고

고3들어가고 만원을 또 꿨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가 집안 사정이 생겨 출가해서

혼자살게되어 이일저일 바쁘고 힘들게 살다보니

그 이만원을 못갚고 이제까지 잊어버리게됬습니다...

물론 그걸 잊어버린 제 잘못이 엄청 큽니다ㅜㅜ..

이번에 곧 갚겠다고하고 있는데 돈이 나갈 급한일이

생겨 이 친구한테 또 신세를 지게됬어요

이번에 빌린거랑 예전에 빌린거 다 이번에 싹

주겠다고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짜증을 내는거예요 요새

돈문제로 얘기하기 짜증난다

원래 남자들끼리도 돈잘안빌려준다고..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아까 아침 7시에 톡이왔는데

고1때 제가 만원이아니고 이만원을 빌렷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때 분명 만원이었을텐데..

라고 말하니까 만원이었으면 내가 그때

그렇게 고민안햇을거라고;; 이만원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때 고민안했지않냐구 했더니

고민했었어 니가 뭘알아ㅋㅋ

이러는거예요...

그리고 고1때 같이 택시탔을때 자기가 5천원씩

두번 낸적있었다고 그것도 달라고하더라구요

그건 생각도못하고있었는데..

좀 당황스러운 부분은 제가 다 갚는다고 얼마

빌려줬는지 다 기억하냐고 물어봤을때

자긴 전혀기억안난다고 대충 이자쳐서 달라고

이렇게 말했던 애거든요;;

근데 갑자기 저런얘기를 하니까..

그래서 그럼 알았다구 전부 준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왠지 내가 돈좀 주세요 하는거같다

라고하는거예요

그리고 아버지가 친구들이랑 돈관계하는거 아니라고

말씀하셨다는 말도하고요

그래서 너지금 돈갚으라는 얘기하고있는거잖아

돈좀주세요는 무슨

이랬더니 윙크하는 이모티콘 붙여서

뭘 그렇게 말을 섭섭하게해ㅎㅎ
내가 뭐 조카 더럽게 쪼잔한 새끼 같잖어ㅋ

라고 보내는거예요;;

제가 잘못한점이 큰데 그래도 이런 대화를

하고나니 아무래도 너무 찌질하다는 생각이

한구석에 자리잡는데...

제가 나쁘게생각하고있는건가요?

예전에도 얘가 뭐 초콜릿? 빵같은걸

사다준적이있었는데(사달라는말한적없습니다)

그것도 꼭 사줄때 쪽지에

비싼거니까 남기지말고먹어ㅎㅎ

이런식으로 남겨놓고 그랬습니다

찌질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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