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20대 중반 직장에 다니고 있고....
부모님과 횡단 보고 2개를 건너서 원룸에 월세 50만원씩 주고 살고 있어요!!
집에서 내 쫒기다 싶이 한게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아무리 벌어도 돈이 모일질 않고 다 방세로 생활비로 나갑니다
저희 엄마는 40대 후반이신데 아들 선호 사상이 아주 강해요
어려서는 남동생과 제것 2인분 국수를 삶았다가도 동생이 먹겠다고 하면
제것을 뺏어서 주시고 넌 라면이나 먹으라는 그런 분이십니다...
2년 전쯤 지방에서 일을 마치고 한달만에 집에 오니 남동생이
임신한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살더라구요 지금은 올케지만
그때부터 전 정말 하숙생같았습니다
지방 근무가 대부분인 제가 어쩌다 서울에서 일을 하면
정말 이 사람 저람 눈치에
지금은 올케가 된 아이는 저에게 인사 한번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은 그걸 보고 방관 하시더이다 그래도 아무말 할수 없었어요
그 올케가 저와 사는게 불편하다고 동생과 싸운 뒤로는 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을 얻어 달라고 했더니 돈이 없다고 너 알아서 하라고 말씀하시며
나가라는 무언에 시달림이 시작 됐어요
보증금도 없는데 어케 나가라는 건지 몇일을 그렇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전 만나던 남자친구 얘기를 한다고
저희 엄마가 협박을 하더라구요
만나면서 뭐 흠 잡을 짓을 한적도 없고 제가 감추는 걸 잘 못해서 이미 남자친구는 알고 있었지만
엄마한테 그런 애길 들으니 정말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부모가 자식에게 할수 없는 많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상금으로 몰래 만들어 놓은 500만원으로 방한칸 월세로 얻어서
쫒겨나다 싶이 했어요!!
포장 이사할 돈이 없어서 박스 주어와 포장하는데 집 테이프 아깝다고 사다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용달 불러 이사 나오는날 올케 화장대 사준다고 나가더니....
결국 저 혼자 용달에 짐 옮기고 아무도 없이 이사 했습니다...
그리고 한 3달 연락이 없었을거에요
3달만에 온 첫번째 전화는 아빠 핸드폰을 제가 해 드렸었는데
제 명의로 되어있어 핸드폰 바꾸며 명의도 바꾼다고 바꾸라는 전화에...
두번째는 엄마가 제이름으로 모아 주신 통장이 있는데
그 통장으로 동생 집을 얻어줘야 한다고 해약시 제 민증이 필요하다는 전화
세번째는 조카 돌때 제가 안가면 엄마 체면이 안선다고 오라는 전화 ....
이제 결혼도 해야하는데 남친 식구들께는 뭐라 말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인연을 끊고 싶을 정도로 밉다가도 요즘처럼 몸이 아프면 자꾸 가족이 그리워요
매번 말도 안되는 가슴 아픈 소리를 들으며 가족을 찾아야 하는건지
외로움을 참아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
이렇게라도 쓰고 누군가 제글을 봐준다는 생각만으로 속이 후련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