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첫 판이라 어떻게 쓸 지 아는 게 없으므로 음슴체로 갑니다
글쓴이는 학년이 시작될때 같은 재단의 학교로 전학 온 중2 흔녀임ㅋㅋ원래 있던 학교에선 나름 유명했던 개드리퍼라고 생각하고픔...ㄸㄹㄹ
아 참고로 배경 설명을 좀 하자면 글쓴이의 원래 학교(이하 원학)는 그 도시에서 나름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모인 중학교였음ㅋㅋ아이들도 매우 얌전했음 치마 길이와 바지 통도 매우 얌전했음 시험지는...안 얌전함...ㄸㄹㄹ그래도 매우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의 학교였음
반면에 이 학교(이하 이학)는 학생 수도 원학에 비해 학생수도 많고 굉장히 활발함ㅋㅋ
쨌든 여기 아이들이 매우 활기차다는 데서 문제가 시작됨
알다시피 4월 1일은 만우절. ㅇㅋ? 만우절에는 장난을 쳐주는 게 예의 아님?? 그래서 우리 반 아이들은 만우절 기념으로 꽤나 스케일 큰(미션 스쿨의 입장에선!☆_☆) 장난을 준비함
1. 책상을 옆으로 눕힌다.
2. 의자를 옆으로 눕힌다.
3. 아이들도 옆으로 눕는다.
4. 의자에서 '일어나' 경례한다.
이렇게 큰 장난을 준비해 본 적이 없는 이학의 아이들은 엄청 씐남ㅋㅋㅋㅋ얌전했던 애들이 얘들아 눕자!! 하고 난리도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글쓴이도 원학에서나 이학에서나 이런 장난을 친 적이 음스므로 매우 설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침내 선생님께서 들어오심ㅋㅋㅋㅋ아이들은 숨죽여 키득거리기 시작함
반장: 차렷! 경례!
아이들은 의자에 몸을 붙인 채로 안녕하세여!!! 라고 패기넘치게 소리침ㅋㅋㅋㅋㅋ몇몇은 아주 대놓고 웃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가만보니까 선생님께서 별 말씀 안하시는 거임ㅋㅋㅋㅋ애들이 움직일 때마다 누가 움직이랬얽!! 라고 소리치기만 하시곸ㅋㅋㅋㅋ이때부터 아이들은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낌
아이들이 계속 누워있는데 판서하는 소리가 막 들리길랰ㅋㅋㅋㅋ몰래몰래 일어나 칠판을 보니
오. 마이. 갓뜨.
수행평가에 포함되는 쪽지 시험 문제를 내고 계신거임ㅋㅋㅋㅋ아이들 멘붕하고 받아적으려는데 누가 일어나랬얽!!!! 라고 소리지르시곸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아이들 모두 목과 허리에 격한 통증을 느끼며 간신히 문제를 품ㅋㅋㅋㅋㅋ
그런데 선생님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한 문제 틀릴때마다 10분씩 남기시겠다곸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눈 나쁜 뒷자리의 아이들은 문제도 제대로 못봄ㅋㅋㅋㅋㅋㅋ게다가 이 선생님 진짜 남기시겠다면 남기는 분...ㄸㄹㄹ
다 풀었으면 바꿔서 채점을 해야 함!! 근데 답을 안 주심...결국 모두들 정상적인 채점을 하겠다는 생각 따위 곱게 접어 하늘 위로 날려버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음...ㄸㄹㄹ
쌤께서는 너희가 7교시 수업을 떼먹었으니 8교시를 해야겠다며 나가시더닠ㅋㅋㅋㅋ들어오질 않으심ㅋㅋㅋㅋㅋ처음엔 아이들 모두 새 장난을 구상하며 들떠 있었으나...쌤이 하도 안 오시자 몇몇 아이들이 교무실로 내려감
근데 선생님 말씀이 아주 압권임ㅋㅋㅋㅋㅋㅋㅋ부반장이 올라와서 하는 말잌ㅋㅋㅋㅋㅋㅋ
먹을 거 사다놓고 자길 부르랰ㅋㅋㅋㅋ그럼 올라가신다곸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말했지만 여긴 미션스쿨임ㅋㅋㅋㅋㅋ순수한 이학의 아이들은 종례를 쨀 생각따위 하지 않고 당장에 모금을 해서 대학 매점으로 달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온 아이들의 손엔 생일파티를 해도 될 만큼의 과자가...@_@;;
잠시 뒤 선생님께서 올라오시고 종례하고 끝.
훈훈한 마무리^*^
...는 얼어죽을이고 늦은 이유 원어민한테 설명하느라 진땀 뺐네 아오 아오 아오
+) 1반~6반하고 남녀 화장실 명패가 바뀌어 당황했음.
+) 글쓴이 동생네 반은 사물함 쪽으로 책상을 돌렸는데,
선생님께서 뒷문으로 들어와서 종례하셨다고 함ㅋㅋㅋㅋ
+) 오늘의 판이나 톡커들의 선택 가면 학교와 반을 까겠음!!!!
+) 쓸데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