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라세션의 임윤택씨의 러브스토리를 우연히 알게되었다.
아내분이 임윤택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공연을 보러오지 않았다는..
하지만 팬카페에서 채팅을 통해 서로 사랑을 싹틔운 사랑..
그당시 임윤택씨의 병과 우연치 않게 아내분이 늦은시간 팬카페에있었고 채팅을 한 운명적이고 필연적인순간.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어플중에 낯선사람과의 대화? 아시죠? 무작위로 채팅하는
작년여름 처음 하게되었고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던중.
한 어린남자를 알게되고 사진도 딱내스타일이고 흥미가 생겨 톡을 하게되었습니다.
급속도로 서로에대해 알게되고 긴시간 연락을 통해 정이 쌓여갔고 보고싶어 미치기 일보직전..
전 외모적으로 가다듬고 그 어린남자를 만나러 친구들과 떠났습니다.
설렘반 기대반... 가기전까진 걱정만 태산
제성격은 좀..조용해서 만나니 쫌 어색했지만 친구들 덕에 잼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어린남자는 저에게 사진보다 실물이 낳다네요.. 전 한 사진빨하거든요 ㅋㅋ
그래도 우리들한테 잘할려고 하는 모습들이 귀엽고 대견스러웠어요
사실제가 나이도 2살속이고 그분과 사실상 4살차이나는데 ㅋㅋ
그분 가지고 놀생각 전혀없었고 저도 연락하다보니 왠지 끌리더라고요.
그렇게 한번 두번보고 여름휴가 우린 세번째 여행을 떠났어요.
지금생각하면 여행때문에 더 가까워졌고 즐거운 휴가였죠.
딱! 거기까지였어요
그다음부터 사귀기시작했는데 그날 헤어질뻔했죠
제가 아직 정리가 안된사람이있었어요 근데도 그어린남자는 절 붙잡더라고요
전 너무미안해서 못붙잡는다모 매정하게했는데도
그일로 여러번 그남자를 울리고 결국 전 모든걸 다버리고 그분곁에갔어요
찬란하지는 않지만 평범한 미래를 버리고 일도 버리고 무작정 사랑만 주는 그사람에게
저 완전 미련하죠 나이도 어리고 아직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함께살았어요. 한달 두달 완전전쟁이였죠
여자의 과거아는 남자랑은 안된다고 저도 알고있어요. 성격차이, 이성문제, 경제적문제...
그래도 우린 헤어질뻔도하고 도망도갔다가 꿋꿋하게 잘지냈죠
몇년 산 부부처럼..
하지만 이남자 절 결국믿지못하고 다른사람이있었더라고요
처음에 의심해서 도망도갔었지만 붙잡아서 돌아왔는데 저의 의심은 지금 진실이되서 절 떠나게 했죠.
처음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우린 둘이아니더라고요
그럴꺼면 뭐하러 붙잡고 사랑을 속삭이고 미래를 그렸을까요
저도 붙잡아주는 그사람이 믿음직스러워서 언제든지 함께할꺼라 헛된생각이였나봐요
여자의 직감은 무시못한다죠
제가 친구만나러 외박한날 그사람은 딴여자와 함께 밤을보내고 그다음날 저에게 딱걸리거죠
손이 벌벌 떨리고 멘붕이였어요
아...이젠 제가 떠나야하는거구나
알고있었어요 전 제가 떠날꺼라는걸
그어린왕자님은 잘 울었어요 엉엉 ㅜ 그래서 떠난날 빈방에서 엉엉 울 그대가 생각났지만..
그다음엔 다른여자가 생각나 냉정했죠 그래도 전 기다리고 미련스럽게 돌아갈생각도했는데
그남자가 절 떠나주게했어요 고마워요 다시 구질구질하게 돌아가지 않아도되서
아름다웠던 나의 여름휴가가 끝나고 겨울잠을잔뒤 따뜻한 봄을 맞이하네요.
전이제 사랑을 하지않을꺼예요. 저도 못하죠이젠
절그만큼 사랑해줄사람은 이세상에 없으니까요 그런사람이 저에게 배신을 줬으니까요..
지금도 전 미안해요.그 어린왕자님에게.......since 2012.07~2013.03 by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