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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한테 고백했는데 답장이 없습니다ㅠㅠㅠㅠ

elen |2013.04.05 12:49
조회 1,072 |추천 0
저는 22살 흔녀구요ㅠ
썸남은 24살입니다

3월 18일 부터 카톡은 시작하고 오빠가 통학생이라 같이 산책을 한다는 빌미로 역까지 같이 걸어가는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했습니다. 여기서 첫째 둘째날은 데이트 한날이구용...

첫날엔 그냥 얘기하며 걸어가서 밥먹고 오빠가 돈을 내며 다음엔 저보고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두번째 날엔 제가 오빠 옷깃을 잡고 역까지 갔구요
같이 파스타를 먹고 오빠가 내려고 하길래 제가 먼저 계산하고 오빠가 돈주려고 하길래 담에 커피나 사달라고 했어요 그러고 역까지 또 걸어가는데 너 손 왜이렇게 차갑냐고자기 장갑 주면서 다음주에 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셋째날엔 팔짱만 끼려고 했는데 또 손이 차갑다 그런 이유로 손까지 잡고.. 그날은 제가 감기가 심해서 약국때문에 나온거라는 이유였구요 오빠가 저때문에 기차도 다음차 타고 카페가서 같이 커피 마시구.. 약국에서 약사온거 먹으라고 물까지 떠다주더라구요..카페에서는 서로 지갑 구경하면서 오빠 증명사진도 뺏어오구. 근데 이 날 부터 카톡이 좀 뜸해졌어요ㅜ

넷째날은 바로어제...! 어제는 강의가 다 겹쳐서 두시간 다 오빠 옆에 앉아서 같이 강의들었어요.. 한 강의 끝나고 텀이 길어서 오빠랑 오빠친구랑 저랑 제 친한오빠랑 넷이 밥을먹고 날이 좋아서 야외에서 햇빛좀 쐬는데 그때 제가 오빠 무릎베개 해주구요 학교 안에서 계속 오빠 옷깃잡고 다니고.. 두번째 수업 끝나고 저도 집에 가야해서 같이 기차타고 올라왔어요 근데 오빠는 저보다 일찍 내리거든요. 오빠 옆에서 자는거 보니까 귀여워 죽겠는거에요ㅜ 뽀뽀해주고싶어섴ㅋㅋㅋ 그래서 아 이건 해야겠다 이러고 오빠 내릴때 일어섰을때 저는 앉아서 오빠 팔 밑으로 끌면서 오빠 이리와봐요 이러고 얼굴 밑으로 낮췄을때 뽀뽀해줬거든요.....헤헤...... 근데 오빠 내리고 카톡을 안해주드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러고 어제 밤에 뜬금포였지만 오빠보고 좋아한다고 당장사귀자 이런게 아니고 오빠보면 설레서 죽을꺼같다고 많이 좋아한다고 그런식으로 제 마음을 썼거든요..ㅋㅋ 보는앞에서 하고싶었는데 더이상 지체하기도 뭐하고.. 피말리고 이래서ㅠㅜ 근데 아직 답장이 없다는게 함정ㅜㅜ

저 어뜩해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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