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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심한 차별을 하시는 어머니. 참 서럽습니다.

서럽다 |2013.04.06 13:55
조회 214 |추천 0
이런 곳에 글을 쓸 줄은 몰랐는데..아무튼 글은 제 편한대로 쓰겠습니다.파안

내게는 3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음솔직히 어머니께서 못 해 주시는 건 아니지만동생과의 차별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음동생 이름을 편의상 OO으로 하겠음.안녕


내가 고등학교 때 어머니랑 좀 사소한 것부터 잦은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해서 진짜 심하게 틀어졌음.밖에서 내가 가족 얘기를 거의 안 할 정도.으으친구들이 엄마랑 어쩌고~ 할 때 난 전혀 그런 얘기 입밖에도 안 꺼냄. 못 꺼냄.그정도로 심하게 안 좋았는데 성인이 되고 안정이 되니 그나마 그래도 나아짐.동생은 고딩 때부터 갑자기 어머니랑 급 친해짐.
근데 동생이 뭐 대수임? 걔도 뭐 특별하게 어머니께 잘하는 거 엄ㅋ슴ㅋ ㅡㅡㅋ동생에겐 감정이 없지만 어머니가 차별을 두니 진짜 짜증이 한계치에 이르기 시작. 뻐끔
내가 군것질을 잘 사먹음.그래서 내 꺼 사오면서 동생 것도 같이 사서 주고 이런 식.근데 어머니. 마트 갔다오시면 가끔 군것질 거리 사오심.근데 얼마 안 되어서 밖에 있던 군것질 거리 싹 다 동생방에 뒀음ㅋ나는 먹지 말라는 무언의 뜻이심ㅇㅇ땀찍
동생이 너구리가 좋다고 했나봄.내가 어느날 집에 있던 너구리를 하나 끓여 먹음.근데 그거 OO이가 좋아한다고 해서 샀는데 왜 니가 먹음?ㅋ 이런 식의 말을 하셨음.방긋
솔까 매일 도와드리진 못해도 요즘 집에 있을 땐 설거지라도 하려고 함ㅋ얼마 전에 손이 아프신 모양. 나는 모르고 있었음;그날 밤에 소리나는 거 엄청 싫어하셔서 냅뒀는데 동생 딱 한 번 설거지 도와준 거 가지고 니 동생은 이거 보고 설거지도 해 줬는데 넌 뭐냐~ 이런 식으로 엄청 뭐라고 함ㅋ슬픔
이건 아주 사소한 예지만 이런 식으로 차별을 두는 것이 굉장히 많음툭하면 OO이 어쩌고~
동생은 노후적금 깨면서까지 외국 어학연수를 보내줄 정도면서내겐? 전혀 그런 거 엄ㅋ슴ㅋ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늘.어제 같이 산 모 회사의 CC크림을 쓰고 피부가 난리가 났다는 말을 듣고 나도 트러블이 난 것도 있고 해서꼭두 아침부터 그곳에 찾아가 CC크림을 환불받고 타 회사의 CC크림을 구매했음.
집에 돌아와서 보니 속이 안 좋았는데 설사를 해 놓음 거임.진짜 더럽지만 너무 심하게 해놔서 치웠음.그러는데 어머니가 딱 오심
그때까진 괜찮았음. 난 라면물을 끓이고 있어서 라면을 끓이는데갑자기 어머니 오셔서 있는 거 먹지 왜 라면을 먹냐 뭐라 하심.계란 프라이를 해 놓았는데 안 먹고 라면을 먹어서 그런 듯.그래서 계란 프라이도 먹겠다고 했는데 진짜 됐다면서 엄청 심하게 또 뭐라고 하는 거임.버럭
아니, 이 부분에서 내가 뭐 잘못 한 거 있음??????남기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라면 먹으면서도 같이 먹겠다는데..중요한 건 계란 프라이가 2개였음동생 꺼 내꺼.그니까 동생이 안 먹은 부분에 대해선 동생에게 뭐라고 안 하고 내가 안 먹고 남기는 부분에 대해서만 엄청 뭐라고 한 거였음.아 서러워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내면서 내 방 청소하고 설거지도 함. 찌릿
근데 더 웃긴 거.동생 방에서 나오자마자 점심 어떻게 할 거냐면서 라면이라도 끓일까?그러면서 손수 라면 끓여서 주시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내가 그거 듣고 기가 막혀서 글을 쓰고 있음. 엉엉
동생에겐 진짜 잔소리 거의 안 하고 뭘 하든 뭐라고 잘 안함.상전이심 정말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히려 내가 똑같이 뭔가 실수하면 동생 몫까지 내가 더블로 혼ㅋㅋ남ㅋㅋㅋ
정말 서럽다.별거 아닐 지 몰라도 이게 일상에 박혀있다고 생각을 해보시라.사소한 것부터 큰 것까지 진짜.처음엔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갈 수록 심해지니까 이거 정신적으로 상당히 스트레스.
독립을 하루빨리 해야지, 원..아휴



형제 있는 집안은 다 그런가요? 조금씩 있다고는 알고 있는데 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한풀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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