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처자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엄청 친한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가봤습니다.
제가 빅뱅을 많이 좋아하는데 교회에 빅뱅 대성이 다닌다는 말을 듣고 따라가게 됬어요.
이외에도 우리나라 국가적으로 높은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교회의 종파에 대해 지식이 없어 다녀도 괜찮은 곳인지 이단은 아닌지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교회에 들어서면서부터 교회어르신들이
등록했냐 처음왔으면 이거부터 작성해야지~ 하시면서 종이를 들이미시더라구요
거기에는 제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핸드폰번호 출신학교는 물론이고
부모님의 나이 핸드폰번호 이메일 직장전화번호까지 적게 되어있었습니다.
친구랑 예배를 드리고 나서 쓰겠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나쁜거 아니라고 빨리 쓰고 예배드리러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뭐.. 여기까지는 그럴수도 있겠다 했습니다.
예배드리면서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이 세상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게 죄악이래요. 여기서 이 세상의 사람들이란 그 교회이외의 사람을 뜻하는것 같습니다.
혼전 순결은 물론이고(성경에 있는 내용이니까 이건 그러려니 했습니다.)
연애도 하면안되고 결혼은 예수님이 정해주는 사람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예수님이 대목사님에게 결혼시키라 알려준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목사님이 말씀내용에 대학생부에서 누가 세상사람들과 연을 맺고 어울려서
스스로 앞길을 막고 가족을 아프게하고 혼란스럽게한다고
한 사람을 딱 집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친구에게 집에서 교회까지 버스타고 전철타고 한시간 가까이 가는데
왜 교회를 안 옮기냐고 물었었습니다.
지인중에 이사로 교회를 옮기시는 분들이 있길래 물어봤던건데
친구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대목사님이 앞날을 미리 보실 수가 있대요.
우리에게 안좋은일이 생길 걸 알려주셔서 대비할 수 있게 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좋은 일이 생길지도 알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에는 국방부장관관련된 일도 맞추셨다그러고
친구는 연애하다가 걸렸는데 아니라고 거짓말하다가 집안이 무너질 뻔 한 적도 있다고 해요
대목사님이 남자친구와의 일을 너무 세세히 알고 있는걸로봐서는
짐작으로 하는 얘기는 아니라고 진짜 보신다고 하네요.
예배끝나고 일있다고 하고 그룹스터디는 안하고 나왔습니다.
처음에 어르신들이 들이밀었던 종이에는..
계속물고 늘어지시는 바람에 부모님 관련된거는 안쓰고 저에 대한 것만 쓰고 나왔습니다.
갔다와서부터 자꾸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친구도 계속 같이 가자고 해서 시간없다고 둘러댔어요
4년 넘게 친하게지낸 친구를 교회때문에 잃고싶지는 않은데
같이 교회가자는 말에 많이 거부감이 들어서 자꾸만 피하게 되네요.
거부감이 들어도 친구를 위해 교회를 다니는 것과
맘편히 교회를 가지않고 친구를 잃는 것중에 어떤 쪽이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