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빠른90인 여자입니다.
7살때 초등학교를 들어갔어요.
근데 완전한 빠른90이 아닙니다.
저는 90년 4월생이예요.
객관적으론 절대 빠른년생이라고 볼 수 없죠...
저도 인정합니다.
지금 제 나이는24
친구들 나이는 25예요.
전 휴학을 오래해서 아직 학생입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어중간한 빠른년생인게 정말 싫어요.
저때문에 족보가 꼬이게 되는 것도 싫고
다 싫어요.
좁은 지역사회라서 그런지 제가 처음에 90이라고 소개를 해도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면
중간에 89인 제 친구를 아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국엔 족보가 꼬여버리고 맙니다.
저도 제가 90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90인 친구와 친해지면
그 친구가 저에 대해 알고 실망하기 전에 4월생이라고 말 편하게 하라고 말해요.
또 지금껏 89애들이랑 지내와서 그런지
무의식적으로 89는 친구라고 생각하게 되는 저도 싫어요.
물론 사회생활 할 때 당연히 90으로 입사할 것이고 89한테 언니,오빠라고 하면 되는거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좁은 지역사회라
결국엔 족보는 꼬일 것 입니다.
제가 어중간한 나이인게 정말 미치게 싫어요.
지금껏 이것 때문에 속상한 일도 많았어요.
저는 뭐 일찍 초등학교 들어가고 싶어서 들어갔겠습니까?
저도 억울하답니다.
그래도 요즘은 빠른년생이 없어졌다면서요?
그거 하나는 다행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아침부터 속상한 일이 있었어서 한번 끄적여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