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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지금까지봤던 썰중 최고의썰

오묘 |2013.04.09 17:48
조회 25,310 |추천 60
모바일이신분은 사진한번만터치하시면 선명하게보이고 확대도되요~(캡쳐한거라 글이약간깨져있어요ㅠㅠ)



출처-일간베스트 저장소





추천수60
반대수3
베플26남|2013.04.10 11:51
난 저 글 신뢰 안간다. 애초에 그렇게 힘들게 살았던 새키가 일베 하는것부터가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론 그렇게 지한테 대해준 선생님한테 글이지만 담임 담임 하는것부터가 딱 일베 인성임. 일베 애들은 뭐든 인증인증하니까 인증없인 안믿는게 좋음. ---------------------------------------------- 베플이네. 일베가 정치성향이 다를뿐이라고? 당신 일베충 아님 일베 한번도 한본 사람이군요. 팩트 팩트 거리는 것들이 그 흔한 인증샷 하나 없는 글을 올리다니. 그냥 말이 안되는거에요.
베플|2013.04.10 03:07
[눈아픔배려]-원래 배려안하는데... 이 글 너무 속시원해서. 권선징악의 바른 예. 일베간 글 보고 내 인생사도 굴곡이 심해서 한번 썰 풀어볼라고. 내가 유치원때 엄마가 죽으면서 새엄마랑 살았는데 아빠가 재혼한지 1년도 안되서 엄마 따라감. 새엄마가 나한테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셔서 아직도 그 은혜를 못 잊고 살어. 나 초등학교 4학년때 쯤 새엄마가 재혼하셨는데 재혼한지 1년만에 맨홀뚜껑에 걸려서 넘어지면서 뇌진탕으로 병원에서 6개월 누워있다가 돌아가셨다. 새아빠한테는 나보다 한살많은 누나년이랑 나보다 한살어린 남동생이 하나 있었음. 새엄마 병원비 때문에 달동내 방두칸짜리로 이사갔는데 사실 방은 한개고 하나는 곰팡이 냄새나는 창고. 내가 그때 초등학교 6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170정도 됐는데, 몸집이 가장 크다는 이유로 혼자 창고에서 자게 됨. 중학교 입학하면서 새아빠가 재혼을 했음에도 새엄마, 새아빠. 누나년, 동생새끼는 큰방에서 자고 나는 창고에서 잤음. 정말 말할수 없을만큼 치욕적으로 살았다. 그 추운 겨울날 이불하나 덮고 바들바들 떨면서 하루에도 20번씩 잠에서 깨곤했다. 그런 나를 보면서 누나년이랑 동생은 조롱하려고 창고에 신문지를 던져놓고 지들끼리 안 웃을라고 꺽꺽거리고. 지들끼리 티비보고 난 창고에서 혼자 신문읽는데 뜬금포로 심부름 보내서 갔다오면 좁만한 집구석에서 치킨냄새 폴폴나고.. 친구들이랑 떡볶이한번 내돈으로 못사먹고, 고3때 아르바이트해서 내 돈으로 옷사입기 전까지 수학여행도 교복입고 갔다. 전교에서 나 혼자 교복입고 수학여행 갔을때 기분은 정말 더러웠지. 내가 어릴때부터 키도크고 떡대도 좀 있는 편이라 어디가서 시비붙을 일이 없어서 싸워본적도 없이 자랐는데 고1때 학교에서 어떤새끼가 갑자기 나한테 신문지 던지면서 "니 이불해라ㅋㅋ 이지랄해서 조카 싸웠는데 그 새끼 귀가 1/3 찢어짐. 알고보니까 누나년이랑 동생년이랑 다니는 학원에 양아치새낀데 내 이야기듣고 놀리러 온거였음. 아무튼 학교로 새아빠 새엄마 불려왔는데 나 조카패고 다들 나만 죽일새끼라고 욕할때, 그걸 지켜보던 담임선생님이 쓱 오더니 내 인생사를 들려달라는거야. 중3때 겨울에 감기걸려서 체온 39도인데 아무도 관심없고, 진짜로 덜춥게 자려고 신문지 덮고 자던 날 이후로 처음으로 울었다. 시작도 전에 펑펑 울면서 내 인생사 다 털어놨지. 선생님이 다 듣더니 10분쯤 곰곰히 생각하다가 갑자기 "개신발년들이네 진짜..."이러면서 나를 껴안아줌.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담임이랑 사우나라는 곳을 갔다. 시원하게 때밀고 나오는데 담임이 하는 말이 "오늘은 집에 가지말고 우리집으로 가자. 너네 집에는 내가 잘 말해둘게" 그렇게 나는 고3졸업때까지 담임집에서 살았다. 그 집에도 아들 둘에 딸 하나가 있었는데, 원래 부유한 집안이고 여유로운 가정이라 나를 잘 받아주고 이해해줬다. 같은 학교라 누나년이나 동생새끼 마주칠때 조금 껄끄러웠는데 그것도 시간지나니까 적음됨ㅇㅇ.
베플느와아아|2013.04.10 13:39
얼마 전 무릎팍도사에서 정형돈이 얘기한 막장드라마 시놉이랑 참 많이 비슷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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