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강아지랑 산책 갔다가 이 강아지가 따라오길래..
주위에 걸어가시는 분께 강아지 잃어버린다고 데려가라고 그랬더니..
몇일 되었다고 하네요..
몇일 되었다면.. 그동안 사람들이 보고서도 그냥 지나쳤다는 건뎅..
잃어버린건지 버린건지는 잘 몰라도..
머리가 노란 고무줄로 묶여 있었고 순하더라구요..
우리 강아지한테 관심을 보이길래 안아서 집에 데려왔어요.
일욜이라서 동물 병원도 문을 닫고 그래서
집에 와서 목욕시키고 털도 빗겨줬어요..
목욕 시킬때도 털 빗길때도 엄청 순했구요..
털이 좀 많이 빠지기는 했는데 어디가 아픈건진 모르겠네요.
보기에는 쫌 마니 마르기는 했어도 병은 없는것 같아요..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보채기도 하네요..
패드에 쉬야도 가리구요..
간식은 과자는 안먹고 고기 맘마만 먹더라구요.
사료도 안먹어서 습식사료 사서 줬더니 잘 먹었어요.
병원에 유기견 등록하면 10일 후에 시청으로 보내지고 안락사래요..
겨우 10일동안 주인을 어떻게 찾으라구..T.T
혹시 강아지 키우실분 없나요?
우리 강아지가 너무 짖어서 같이 데리구 있을 수가 없네요..
목욕 전후 사진 올려 보아요..
너무 이쁘고 작고 착한 앤데..
안락사라는걸 알면서도 병원에 데려다 줘야한다는게 너무 맘에 걸리고
가슴이 아프네요.
엄마한테 붙어 있으려구 하는거 보니깐 사랑 많이 받은것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몰겠네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