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댓글들 전부 잘 읽어봤는데 제가 추가해야할 설명이 있어야할것같더라고요.....이게 없어서 오해를 하신것같아서요.
제가 입학한 대학은 제 고등학교의 자매결연학교입니다.
전 이 대학에 입학을 하고나서 그 사실을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그리 유명한 대학은 아니더라도 전 제 성적이 어느정도 인지 어느대학에 안전하게 갈수있을지 미리 생각을 해놓고 원서를 넣으려 결심했습니다. 인 서울은 바라지도 않았어요..전문계열이라 그쪽으로 나름 이름도 있고 충분히 제가 갈수있는 학교였습니다.
하지만..부모님이 많이들 보수적이신분들이라 선생님 말은 법이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셨거든요.
근 한달동안 싸우고 몸도 마음도 약해져서 결국 부모님뜻에 따르게된것이 저의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요.
제가 말씀드릴것은 이러한 사람들도 있으니 이글을 읽는 고3여러분들도 각자 자기의 진로에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긴글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정신차릴수 있게 따끔한 일침으로 독려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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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당신을 생각하면 이가 갈린다.
실업계였지만 공부를 꽤 열심히 한덕에
유명한 대학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내 전공을 특화할수있는
여러 4년제를 갈수 있었는데
뜬금없이 지방에 있는 사립대를 추천해주며
안간다는 나를 내팽겨치고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한달동안 사람을 살지도 못하게 만들었지.
결국 부모님 성화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그 지방대로 간게
내인생 최고의 실수다 개같은 년아.
뭐?내가 갈수있는 가장 좋은 학교??
그게 아니었잖아. 니가 인센티브 받을수 있는 조카 좋은 학교겠지.
덕분에 난 집앞에 대학 두고 그 먼 지방까지 왕복 네시간을 학교를 다녀.
조카 고맙다.
학생 팔아다가 반찬값은 나오디?
그렇다고 해서 전공을 선택할수있었는줄 아냐?
1년간 전공도 아닌 과목을 배워가며 무슨말인지도 모를 전문용어들 배우느라 학교에 정이란 정은 다 떨어져서
따졌더니 뭐라고??
몰랐다고??그렇게 될줄 몰랐다고?
아직까지 한 학교에 담임선생이랍시고 애들 가르치는 니 모습을 보면 진짜 분하고 눈물이 날 지경이야.
다행히도 주위사람 선후배들과 지금은 다 잘지내고 있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너란 인간 도저히 용서를 할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도 넌 니 얄팍한 이익을 위해 순진한 학생들을 꼬드기고 있을테니 말이다.
스승에 날에 왜 찾아오지않냐고?빈손으로 오냐고?
착각하지마. 매년 다 찾아갔으니까. 니가 없을때만 가서
정말 엄마같이 우리 잘 보살펴주던 2학년 담임선생님만 보고 인사하고 왔다.
1학년 담임선생님은 전근가셔서 못봤고.
진짜 인생 그리 살지마. 교육자란 타이틀은 아무나 다는게 아니야.
너때문에 한두푼이 아닌 등록금을 하늘에 뿌리는 사람이 있어.
피같은 시간을 날리는 사람이 있어.
넌 다시 태어나면 교육자 절대 절대 하지마라.
잘먹고 잘살아라.
고마우신 3학년 담임년아.
p.s
나하나가 아니더라?
공부좀 한다는 애들 죄다 우리 고등학교 자매결연으로 보내려고 발악을 했다더만.
조심해. 그러다가 진짜 당신 뭣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