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악당도 멋있어야
영화도 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폼 잡고 있다가 마냥 주인공에게 당하기만 하는 캐릭터는
별로 매력 없는 듯...
매력적인 악당들은 누가 있을까요?ㅋ
<테이크다운> 마크 스트롱
이 영화는 다음주에 개봉하는 거여서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예고편만 봐도 카리스마가 철철 느껴져서
기대 중이에요 +_+
열혈형사로 나오는 제임스 맥어보이에 맞서는 거물급 범죄자로 나오는데
범죄현장에도 정장 스타일로 스타일리쉬하게...ㅋ
게다가 맥어보이를 총으로 싸서 부상을 입히고 나서
맥어보이가 자기를 왜 살려두는 거냐고 하니까
"죽일 이유가 없으니까"라며 여유를!!!!!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포스가...ㄷㄷ
<장고 : 분노의 추적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흑인 격투기를 즐기며 노예를 모으고 판매하는
악랄한 대부호 역할이죠
전 디카프리오가 이리 악역을 잘 소화해낼 줄 몰랐네요;;
악역이 최초라고 하던데 진~짜 연기 잘 하더라구요
나오는 씬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인상 깊게 등장했다 사라진....
비주얼 때문인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 악당입니다!!ㅋ
<신세계> 황정민
범죄조직을 컨트롤하겠다는 목표 하나로
잠입수사 중인 경찰들의 상황은 무시하고 명령만 해대던
경찰들이 오히려 더 악인같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어쨌든 사람 목숨을 참 쉽게도 여기던 조직의 실세였기에
악당 리스트에 추가요~!
자신에게 적대적인 인물들에게는 가차없지만
'브라더' 이정재에게만큼은
뒷통수를 맞아도 눈감고 넘어가고
힘들어보인다고 충고도 해주는 의리남!
이 캐릭터 만큼은
이정재에게 보여주는 의리, 믿음에
매력을 느꼈던...
<다크나이트> 히스레저
악당하면...조커를 빼놓을수가 없네요
[조커 = 최고의 악당] 공식 성립!
그것도...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캐릭터죠
이 희번뜩한 눈빛!
무..무섭;;
이런 후덜덜한 연기를 다신 볼 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ㅠ
<레옹> 게리 올드만
오래 되어서...스토리는 잘 기억 안나도
이 영화 제목, 레옹과 마틸다의 모습은 많이들 떠올릴듯...
두 인물도 물론 인상적이었지만
부패하고 마약에 찌든 경찰로 나왔던 게리 올드만은 정말...
최고의 악당!!!
마약 먹고 베토벤 음악 상상하면서 살인하는 사이코적인 취미도;; ㄷㄷ
마약먹고 몸을 떨며 황홀해하는 장면은 유명한 장면 중의 하나로 꼽히죠
지적이고, 포스 넘치고, 개성 있고...
악당이 너무 멋지잖아..ㅠ
이래선 "악당을 살려라! 더 많이 보여줘!" 라며
권선징악 엔딩을 비판하게 되는 사태가;;
(이미 그런 편애가 없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