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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응꼬에서 길이 30~40cm 이상한게 나왔어요!!

싼챠엄마 |2013.04.20 01:13
조회 118,859 |추천 34

 

이 글을 '동물사랑방'에 올려야할지 '엽기&호러'톡에 올려야할지...

한참을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그래도 내새키인지라 동물사랑방을 택했어여!

 

안녕하세요...

저는, 중증 식분증(똥 먹는)을 앓고있는 웰시코기 암컷과

애정과잉 닥스훈트 수컷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입니다...

 

오늘 너무 소름끼치고 정떨어지고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어 공유합니다.

 

일단 사진 먼저 투척!!

아, 근데요 매우 혐오 ★★★★★라서...

저와함께 고민해주실분들만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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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닥스훈트의 응꼬에서 나온 응가에여...

 

퇴근 후, 방문을 열자마자 제 눈앞에 펼쳐진 그림은!!

닥철이(가명)가 응꼬에 30센치도 넘는 저 의문의 변(?)을 대롱대롱 매달고 있는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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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슨 장 튀어나온건지 알고 주저앉았어요. 탈장인가 뭔가가 저건가 싶구나...

근데 너무나도 해맑게 저 의문의 변을 주렁주렁 매달고 방안을 뛰어다니는 거에요...

방에는 똥뿌스러기가 여기저기 널려있고...

 

평상시에 대소변은 꼭 배변판에 싸고 참... 착하고 사랑많이 받는 닥철이가...

너무 정이떨어지는 순간이었어요!!!!!!!!!!!!!!!!!!!!!!!!!!!!!!!!!!!!!!!!!!!!!!!!!!!!!!!!!!!!!!!!!!!!!!!!!!!!!!!!!!!!!!!

 

비닐장갑을 끼고 여기저기 분해한 결과 '물티슈'로 결론을 지었어요.

휴지통에 지지닦고 버린 물티슈를 뒤져서 먹은 모양이에요 ㅠㅠ

그게 장속에서 베베꼬여서 똥이랑 같이 나온거였어요...하...

 

애가 까다롭고 예민해서 편식도 많이 하고, 요즘은 이갈이할때라

사료도 잘 안먹거든요. 항상 가득 차려놔도 하루종일 안먹기도 하고...

배고파서 뒤져 먹은건 아닌걸꺼에요..

예전에도 ㅠㅠ 손목시계에 줄 늘이고 줄일때 침같은거 있잖아요... 이음새에 박는 작은 못같은...

그걸 주서먹었나봐요.

어느날 똥에서 뭐가 어렴풋이 반짝반짝 빛나길래 똥분해해보니깐-_-시계 못....

 

...

어느날은 서랍에서 살짝 삐져나온 아이폰 이어폰을 끄집어냈나봐요.

잘 놀다가 갑자기 웩!!!$%#^%#$ 하더니, 이어폰에 퐁신퐁신한 실리콘(?)같은거 있죠...

그거 2개가 상태도 고대로 토로 나왔어요...

 

말도마세요.

그 외에도 고무줄 머리끈 ㅠㅠ 등등...

언제는 응꼬에 또 똥이 대롱대롱 매달고 뛰놀길래 저게 뭔가!!!!!!하고 휴지로 잡고 빼줬더니

제 머리카락 뭉치를 다 쓸어먹어서 똥이랑 섞인거였어요...

 

평상시엔 참 예뻐요.

뼈가 으스러질정도로 안아주거든요 넘 예뻐서 주체가 안돼서ㅠㅠ

 

애기때,

 

 

 

 

...이랬던 녀석인데,

지금은 8개월이에용^.^************

 

 

다음엔, 식분증 웰시코기 얘기도 올릴게요~

그리고, 아무거나 주서먹는 강아지들 어찌 교육을 시켜야할까요.

집안은 항상 물건 안떨어트릴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ㅠㅠ

 

 

추천수34
반대수77
베플ㅣㄴㄱ|2013.04.20 15:06
솔직히 자식같이 생각하고 키워야 할 개인데 정 떨어진다뇨..그리고 개 있는집에 개가 먹을만한건 치워놓는게 정상 아닌가요 그런것도 훈련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글쓴이 본인도 노력해야할 문제같네요
베플ㅂㅅ|2013.04.20 15:42
글 읽는 내내 나만 눈살찌뿌린건가? 그래 깜짝 놀라서 오바 떠는건 아는데 정이 떨어진다니ㅋㅋㅋㅋ니 글솜씨가 더 정떨어져 ㅁㅊ아
베플여자|2013.04.20 17:38
저거싸는데얼마마아팠겠어요. 정이떨어진다뇨 강아지를겉모습으로만이뻐하지마세요좀. 먹을만한 시계나못이랑은다 강아지가손못대는곳에 두셔야죠ㅡㅡ 못이라니..당신같은주인을둔 강아지가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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