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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곰신이예욥

호잇 |2013.04.20 03:44
조회 842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 있는 해외 곰신입니당. 남친은 현재 부사관으로 임관한지 1년 쫌 안됬구요ㅋㅋ. 
저희는 원래 고등학교때 서울부산 장거리 연애로 만나다가 학생 신분상 돈이 없어...ㅠㅠ서 한달에 한번 꼴로 만나다가 헤어졌었습니다. 이때 제가 엄청 매달렸지만....ㅋㅋㅋ 남친은 끝이 보인다면서 좋아하지만 헤어지자고했었구요. 헤어지긴 했었지만, 저는 언젠간 만날꺼라는 희망으로....ㅠㅠ 쭉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희망처럼 다시 연락하게 되고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지만 언젠간 다시 그럴일이 생길까봐, 그냥 맘에만 담아둘려다가 결국 남친의 구애 끝에 제가 유학오기 두달전부터 다시 사겼구요. 

그 결과 지금은 거의 일주년을 보고있답니다^.^/곰신이긴하지만 거의 남친이 저를 기다리고있는 거라서....ㅋㅋ습관처럼 끝까지 기다려주면 턱시도 입혀줄께! 이러고ㅋㅋㅋ남자친구는 너 한국 돌아오면 꼭 결혼하자! 말하기도 하구요ㅋㅋㅋ 
항상 과제에 치이고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공부하고있어서 짜증도 많이 나고, 남자친구는 군부대에서 치여서 힘들지만, 그래서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결국 일주년까지 보고있네요. 
솔직히 롱디를 나쁘게 생각하면 끝이 없지만 믿음이라는 전제하에 서로 이쁘게 만나고있습니다. 
기념일 같은거는 사치이므로 서로 안챙기고 주말에 시간나면 스카이프 하고 카톡, 전화 하고있는 정도지만, 타지에 있는 저에겐 남친 목소리만으로 힘이 되고 그러네용ㅎㅎ
 첨에는 저도 끝이 보이는 연애라고 생각하고, 졸업후 이곳에서 취업후 경력쌓은후에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라서, 매일 보는 연애를 하려면 가히 5~6년 후겠지만. 지금 매일이 행복하면 크게 상관없는거 같아요. 몸은 떨어져있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서로 믿고 의지하면 롱디는 크게 문제될건 아닌거같아요. 물론 정말 보고싶어서 날라가고 싶은 마음이 어마어마하지만 제가 짊어지고있는 부모님에 대한 기대나 제 꿈에 대한 기대도 저버릴수가 없네욥...하하핳
물론 이게 사람마다 연애방식이 다른탓이지만....ㅋㅋㅋ저한테는 좋은 연애 인거같아요 롱디라는게. 내 할일 열심히 하고 남친도 일 열심히 하고 시간나면 간간히 연락하고 동영상이나 스카이프로 얼굴보고저에겐 이것만으로 충분하네용
여친으로써 면회도 자주 못가고 그 흔한 도시락도 못싸주는 여친 이쁘다고 항상 신경써주고 동영상 보내주는 남친에게 미안한 맘뿐이고, 남친도 군인이라서 한번도 못찾아가고 힘들때 옆에 없어서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서로 아껴주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는 그냥 남의 나라와서 눈치밥 얻어가며 공부하는 학생이고 제 남친도 특별할것 없는 군인 남친이지만, 저에게는 더없이 고마운 사람이랍니다ㅎㅎ 서로 미안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참 이쁘게 사귀는거 같아요 저희ㅋㅋㅋㅋㅋㅋ하하하
3주뒤면 드디어 한국에 가요!모든 곰신 여러분들 힘내시고 이쁜 사랑하세욥!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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