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시어머니!!!!!!얄미운 동서!!!
ㅜㅜ
|2013.04.23 14:33
조회 284,971 |추천 268
헉...제글이 톡이되다니...;;;댓글들 하나하나 잘읽어봤어요먼저 감사드립니다..ㅠㅠ 어제도 어머니께서 또 홈쇼핑얘기 꺼내시는거에요...저녁에 아이데리러 갔는데아버님은 안계시고 남편도 야근이라서 저혼자 갔는데 핸드폰까지 내미시면서 이거보라고 하시는데말돌릴수도없고....사드린다고했어요...ㅠㅠ 그나마 저렴한 가방 30만원짜리 하나 사달라고하셔서 알겠다고 했네요... 60만원에 대해서 말들이 많으신데..그건 순수한 용돈이에요... 아이에 관한 모든건 제카드로 하세요그리고 당신들 식비까지 제카드로 하시구요..많이 나올땐 카드값 거의 백만원 넘게 나와요;;;거기다 플러스 홈쇼핑까지 있으니까 제가 미쳐버리는거죠,,,자작이야기도 있던데...저도 차라리 이게 꿈이나 자작이었으면 좋겠네요,,,
직장관두고 아이키울까봐요...어차피 제가 번돈은 모두아이한테 들어가거나 시댁에 들어가니까요... 어제는 불꺼진 식탁에서 소리죽여서 한참 울었어요..아등바등 살아봤자 모하나싶고....아이는 엄마만 보면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좋아하는데....우울하네요..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30대 초반 주부입니다. 결혼한지는 5년차 됐구요... 이쯤 되니까 그래도 시댁에 그럭저럭 정붙이고 살만해졌어요.
남편은 2형제중 첫째구요 동갑입니다.둘다 왠만큼 벌고 먹고사는데는 문제가 없어요.탄탄한 회사 다니고 있구요..
아이도 하나있고 시어머니가 맡아주세요..그점은 참 고맙죠.. 요즘 아이들 맡기는데 보면
위생상태엉망이고... 학대는 기본이고...안그런데도 많지만..ㅠㅠ 가뜩이나 떼어놓고 나가는 아이 보면 미안한데..가족에게 맡기는게 훨씬 맘이 편하죠!!!
저희집에는 티비가 없어요..;; 혼수할때부터 남편하고 상의하고 티비대신 책장으로 벽면에 다꾸며놨거든요... 둘다 티비 보는거 안좋아하고 꼭 봐야하는거 있음 컴퓨터로 다운받아 보면
되니까요..처녀때도 그렇고 홈쇼핑으로 뭘 사본적이 없어요.그냥 필요한거 있음 엄마한테 사다줘~이러면 만사땡이었고.. 결혼해서도 티비가 없으니까 홈쇼핑은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저희 시어머니가!!!!!!!!홈쇼핑 왕매니아세요.ㅠㅠ 아버님 돈 버시고 이럴땐 문제될게 없었죠... 아버님이 사주시곤 했으니까요...
아이맡기고 나서는 자꾸 홈쇼핑에서 뭐한다고 전화가 와요...ㅠㅠㅠㅠㅠㅠ 사달라고 그러시는거죠....전화해서 주문좀하라고........
첨엔 아이 이유식이나 간식만들때 필요하다고 무슨 제빵기계같은거....이름도기억안남... 그거 사달라고 하시길래 알았다고하고 사드렸어요~ 얼마안하기도 했고 감사하니까요..
그게 시작일줄은.......
지금은 비타민제...갓김치...ㅡㅡ 무슨......에어프라이어?? 기름없이 음식 튀긴대요....그런것까지 다 사달라고하셔요.........ㅠㅠ
아이한테 기름많이 먹이면 안좋다고 꼭 사고싶으시대요..............................그래서 제가 한번은 어머니께 좀 부담된다고......말씀드렸어요..
근데 옆에서 과일깎던 동서가 형님 돈도 잘벌면서 인색하다고 막그러는거에요..아진짜 짜증나게... 요즘 애봐주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시냐고........지가 봐주는것도 아니면서...;;;;
저도 60만원씩 드리고....아이한테 들어가는 병원비나 간식 살땐 제 카드 드리고 하거든요?? 어머니가 유별나서 또 유기농 이런것만 찾아서 먹여주긴해요....ㅠㅠ 근데 제 아이것만 사는것도
아니고 당신들 먹을것도 제 카드로 다 결제하니까.....ㅠㅠ 힘들어요.정말...한두번도아니고...그렇다고 제가 회사를 관둘수도 없고....
남편하고 상의하다가 남편이 아버님께 말씀드렸나봐요...근데 그게 사단이 될줄은 몰랐어요.아버님이 노발대발 하신거에요.... 그래서 티비를 부숴버렸어요....ㅠㅠ
홈쇼핑을 얼마나 하길래 큰애가 죽는소리하냐고...한번만더 티비로 홈쇼핑보면 가만 안둔다고 하셨대요...솔직히 티비 없어진 두달 동안 너무 행복한거에요...ㅠㅠ 어머니가 스마트폰으론 눈이 침침해서
티비는 잘 안보시거든요..
홈쇼핑을 안보시니까 갖고싶은게 생기실리가없죠.!!!! 망할홈쇼핑.... 근데 이게 더 큰 화를 불러올줄 상상도 못했네요...샹...
주말저녁에 남자들은 모두 당구하러 나가시고 어머님이랑 동서랑 저랑 과일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동서가 갑자기
어머니한테 어머니 이 어플아시냐고 ㅡㅡ 홈쇼핑모아놓은 어플이있다고!!!!이런 ..샹..진짜 쌍욕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어요...
어머니는 뭐그런게 다있다냐...이러면서 관심보이시고 마침 애아빠랑 아버님이랑 오셔서 애데리고 서둘러 집으로왔죠..............며칠잠잠하시더니........
요새 또 연락이옵니다...........................
그 홈쇼핑모아놓은 어플이 티비보다 더 심각해요...ㅠㅠ 티비는 틀면 나오는것만 보잖아요 이건 뭐 시간대별로 온갖 제품이 죽 나오니까...난리가났어요. 이런게 다 있었냐고....
필요하다고.. 애아빠한테는 말하지말고 저보고 좀 사달래요...... 미치겠어요진짜.
동서년도 짜증나고...... 어플도 짜증나고 그냥 다짜증나요... 다시 아버님한테 말씀드려야하나요?아 어쩌죠..진짜... 그랬다간 아이도 안봐주실거같고......하 정말.....미쳐버리겠습니다.
- 베플아놔|2013.04.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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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이면 그냥 어린이집에 보내세요. 그리고 애 어린이집에 보내서 돈이 없다 하세요. 좋은 어린이 집에 보내세요 애기 손톱 조금 나가도 엄마한테 꼬박 꼬박 전화해주는 선생님 목소리가 시어머니 전화보다 낫겠네요. 그리고, 또 남편 통해서 시아버지께 얘기하도록 하세요. 집안 쫄딱 안망하려면
- 베플아이구|2013.04.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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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뒀다 뭐함니까 이번엔 동서가 좀 사드려봐 라는 소리는 못합니까 시동생 한테 말하세여 어머님이 이것저것 많이 필요하시더라고 좀 사주시라고 자식이 하나라서 다 떠안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동서한테 떠 넘기시라구여
- 베플홀릭|2013.04.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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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60만원 용돈 별로 큰것 같진 않은데; 어머님이 유기농으로 애기 먹이시고 솔직히 에어프라이기 기름없이 튀기는거 이건 어머니 말대로 애한테 좋을것 같은데요. 그렇게 홈쇼핑 부담스럽고 하시면 그냥 시어머니한테 애를 맡기지 마세요. 님이 원해서 봐주시는거잖아요~ 애 안맡기면 용돈도 안드려도 되고 홈쇼핑 물건도 안사드려도 되고~ 어린이집에 그냥 맡기시면 되죠뭐. 본인 사치품 사시는것도 아니고 아이키우면서 필요한거 하나씩 사달라는거 같은데 동서말대로 좀 매정하시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