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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혼전순결에 대해서

그냥 |2013.04.28 04:54
조회 49,896 |추천 102

+추가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은 몰랐네요! 저는 칭찬 받을려고 쓴 글이 아닌데ㅎㅎㅎ

혼전 관계 맺으신 분들을 욕한 것도 아니구요. 머리로는 사랑하는 사람들끼리의 아름다운 행위이고,

그렇다는 걸 알지만 내 자신은 마음으로는 안돼는...? 그래서 답답한...?

제가 단어 선택을 잘 못 해서 혼란을 드렸나요.. 혼전 순결이란 단어로 알고 있었는데

혼전 관계, 혼전 처녀막유지?라고 써야 됬었나보네요...ㅎㅎㅎ...

처음엔 악플에 극단적인 글에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물고빤적은 전혀 없네요 여러분..

스킨쉽을 하다가 정색빨면서 하지마. 이런식으로 하기가 되게 어렵기도하고

저도 여기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곤 있었네요. 그냥 그정도 까지는 남자친구에게 양보..? 사실 안그랬다가 갑자기 만지고 그랬을때는 진짜 좀 저도 그랬어요ㅠㅠ....

어떤 분이 댓글로 "글쓴분이 말하는 스킨쉽 정도를 이해한달까.."라고 하셨는데

그래요 제 심정이... 갑자기 댓글들 보고 정해진 순결의 정의는 없지만.

갑자기 죄의식이랄까.. 마음이 더 뒤숭생생 해져서 계속계속..ㅠㅠ 

이글 쓰고 댓글을 보니 생각이 많아져서 남자친구랑 연락할때도 자꾸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말투나 이런것들을 남자친구가 서운하게끔 행동을 했나봐요. 그래서 요새 생각할게 많아서 미안하다고

잘 풀고 왔어요 물론 이런얘기는 하지 못했지만...

 

저도 아무말 안해서 만지는걸 허락하는 식이 되어버렸으니..

앞으로 만지면 뭐라해야하나... 어딜만져!? 이렇게 장난식으로라도 해야겠네요

앞으로가 아직도 캄캄하지만...휴... 여행가고싶어하고 그러는데... 나중에라도 말해야겠어요..

그래서 아닌거면..아닌거죠...ㅠㅠ...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자체가 제가 참 한심하기도 하고..

 

사실 댓글들 보고 더 혼란스럽고 우울해졌긴 한 반면에, 오히려 공감가져주시고

힘 되시는 분들 보고 기분도 좋았다가 혼란스러웠다가ㅎㅎㅎ! 아무튼 이 주제로

논쟁은 끝없을 것 같아요 저도 생각못했던 어디까지가 순결이냐 부터 시작해서

정말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그래도 관심 가져주시고 모든 댓글을 써주신 분들께..감사를..*^*..

이 글 쓰고 더 확실하게 생각을 가졌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남친님이....이해를 못하시거나 힘들어하시면.. 쿨하게 보내드리고..

다시 여기 올거임버럭버럭버럭

톡..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글 쓸 일있으면 또 한번 써봐야겠어요 여러분굿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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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살 요새들어 판을 자주보는 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는 한창 판에 재밌는 글이 많이 올라오길래 자주 봤었는데

어느순간 안보다가 몇년만인가요ㅎㅎㅎ요새 다시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의 질문을 할건데... 그냥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언니들의 조언도 듣고싶고

술도 먹었고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 해서 여태까지 눈팅만 하다가 글 올려봅니다.

 

글을 잘 못써도 이해해주세요... 진지하니 이모티콘 같은 건 쓰지 않을게요

(근데 제목에 19)라고 쓰는건 맞나요...?) 아무튼.

 

저는 혼전순결 주의자입니다.

종교도 없고, 어릴때 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였구요

근데 요새들어 제가 이상한건지... 그냥 그런 생각들이 너무 많이드네요

 

예를 들어 친한 동성친구들 10명중 8명은 다 관계를 했구요.

나머지 두명은 모쏠? 이거나 사귄적이 엄청 오래된정도?에요

 

저는 털털한 성격이고 그래서 주위에 남자친구들, 혹은 오빠들도 많은편이고

한번도 관계를 가져본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성이건 이성이건

야한얘기가 나오면 낄낄대고 같이 농담도 던지며 얘기하는 편인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털털한 성격도 가지고 있고 두루두루 어울려 놀고 이런편이라

그냥 제 주위 친한 친구들만 혼전 순결인걸 알아요.

제가 놀때 못노는것도아니고 술도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는거나 아무튼 노는것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혼전순결이라고 말하면 주위에서 거짓말 치지말라고 까지 얘기하는 편입니다.

 

야한얘기? 보는거 듣는거 좋아합니다. 쉽게 흥분하는편이구요. 성욕도 강한 것 같아요...ㅎㅎ..

아무래도 안해봤으니 궁금하기도하고 어떤 느낌일까 호기심도 생기고 그런데

요새 들어서... 저 같은 사람들이 주위에 없는 것 같아서요

 

저도 물론 친구들끼리 뭐 남친이랑 어떻게 했녜 뭐녜~이런거 들으면,

웃으면서 야한 농담도 하고, 아직 관계를 갖진 않은 사람들 앞에선

야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면 할수도 있는거지~ㅋㅋㅋㅋ하면서 쿨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도 제가 혼전순결인걸 아는 사람들도, 저한테 모든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합니다.

얘는 안했어도 그냥 거리낌 없구나~하구요. 저도 그런 분위기가 싫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도 쿨하게 막상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그냥 제 순결을 지키고 싶은거 있잖아요

그냥 마음속으로 꾹~꾹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판 보면서도 혼전순결 글만 엄청 보구요

주위에 아예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나는! "~~이래서~~~~이래~!!" 이러면서 떠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별로 벽 만드는 것도 싫구요.. 혼전순결인 제 입장은 진짜 극 소수..? 아무래도 요새는 혼전순결이 의미가 없는 추세인거 같아요 남자나 여자나...

 

그래서 그런지 저도 안했으니까 나중에 결혼할 남자도 혼전순결 이였으면 좋겠다 하는..?

서로 처음이고 나중에 아내로서 자식들한테로서 떳떳하게 나는 너희아빠가 첫경험이였고~

이런것들 있잖아요. 그렇다고 뭐 딴사람들은 떳떳하지 못하냐? 이런게 아니라...

 

그냥 관계가 물론 쾌락을 충족시켜주고, 사랑을 더 깊어지게 한다는 것도 듣고 알고 하긴 하는데

정작 저는 그렇진 못하 겠네요... 뭔가 마음이 찜찜하고 그래요

그래도 그런 성관계로서 내가 태어난거고 생명ㅇㅇㅇㅇㅇ은 너무 깊죠?ㅋㅋㅋㅋ아무튼

그런것도 있기도 하고...

첫 경험도 정말 소중한 거잖아요? 결혼할 사람 평생 같이할 사람과 보내고 싶어요

물론 사람일은 모르는거라 설령 이혼하게 될지 모른다해도........

 

같이 일하는 오빠한테 (26살) 이런 얘기들을 그냥 했더니, "너가 너무 보수적인거 아니냐?

사랑하면 다 할수도 있는거지 그리고 남자가 혼전순결이 어딨냐. 경험많은 남자는 싫다고?

너가 아직 어려서그래 나이 먹잖아? 다르다? 그리고 과거는 과거지~~ㅋㅋㅋ"

라고 하는데 그냥 아... 괜히 말했나 하는거 싶잖아요ㅠㅠ?

 

그리고 그렇잖아요. 사랑해서 성관계를 맺고, 헤어지고 다음 사람을 만나

또 사랑해서 성관계를 하고 싶고, 헤어지고 하고 헤어지고 하고 무한루트 반복.

해본 경험이 있으니 계속 하고 싶을거 아니에요

그럼 이게 진짜 사랑해서가 성립이 되는건지...도 그렇고

 

저?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욕 강합니다.... 70일 가량 된 남자친구가 있는데

키스만 해도 쉽게 흥분하고 그래요ㅋㅋㅋㅋ 순진하고 정말 좋은 사람인데,

아직 혼전순결 이란건 말 못했습니다. 그 사람이 관계를 많이 가져봤을까 알진 못하지만요.

 

 

제가 그런 강박관념이 있는것 같아요. 혼전순결이라고 했을 때 받아줄 사람도 없을 것 같고

오래 사귀면 남자쪽에서 참는게 힘들 것 같고.. 의무감이랄까 그럼 꼭 해야하나? 사겨야하나? 이런 생각?

사람일은 모르는건데 이 사람이랑 결혼까지 갈 수 있을까? 참아줄까? 자제할까?

그래서 오히려 짧게 짧게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 인 것 같아요 깊게 안사귀고. 그냥 가슴까지만 허락.

 

그리고 나는 안했는데 너는 이미 경험이 있으면 뭔가 제 자신이 초라하고 뺏기는 기분이 들고

제 스스로가 아깝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냥... 너무 이기적인가요?

 

전 남자친구가 덮치고서 막 하려고 했을 때 아 이건 아니다. 라고 했을때

왜? 너 나랑 오래되서도 안할거야? 이러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알고보니 관계만밝히는 개ㅅㄲ 엿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도 계속 그냥 멀쩡히 키스하다가 드디어 어제...ㅋㅋㅋㅋ

키스하다가 손이 팬티안에 들어가서 엉덩이 주물럭거리고 가슴 폭풍만지더라구요ㅋㅋㅋ

그 이상은 안갔고 끝났는데, 그냥 그러니까 또 뒤숭생숭..?

같이 놀러가자고도 하고 하는데 그런것도 참 걱정이에요. 같이 있고 싶긴 한데 솔직히

남녀가 같이 단둘이만 있다보면 그게 안되죠...

저도 막 하다가 흥분을 하다가도 아닐 땐 막는데, 그게 고문인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스킨쉽을 안하자니 또 그건 사귀는것도 아니고... 뽀뽀랑 포옹만 하고 살라는것도아니고

 

친한 남동생들도 저한테 누나 진도 어디까지 나갔냐고 물어보면

나?키스 라고 대답하니 아 느리네?ㅋㅋㅋ이러는게 대부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웃으면서 쿨하게ㅋㅋㅋㅋㅋ 답하고.......... 휴........

 

혼전순결이라고 말하면 요샌 저만 이상한 취급 당하는 것 같아요......

왠지 말하면 제가 병신된 기분이랄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 "대체 왜?" 라는 반응이 많은 것 같아요

 

술먹고 갑자기 이런 톡을 쓰게 된 이유도

진짜 주위에 정말 친한 남자친구들과 오빠들이 많은데, 그 중 순진하다고 느꼈던 사람들도

어느 순간 "xx아 넌 쿨하니까 다 말해도 돼?" 라고 물어보면 주위 사람들은

"야 얘 겁나 쿨해 얜 다른 여자애들한테처럼 안 숨겨도 됨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 저도

"응ㅋㅋㅋㅋㅋㅋㅋㅋ말해봐 뭐?"라고 하죠.

들어보면 뒤에선 헌팅해서 원나잇하고... 여자가 먼저 가자고 했녜 뭐녜...

불과 1년전에 모쏠이라고 했던 사람들도 1년안에 잠깐 잠깐 사귄 여자랑 첫경험을 하고 등등ㅋㅋㅋㅋㅋ

 

그냥 이렇게 마냥 순진할 것 같은 사람이, 아니 제 앞에서 늘 순진했던 사람의 이런걸 들을 때면

그냥 뭔가 나랑 다른 신념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건 당연하다고 느끼고 받아들여야 하는데

뒷통수를 때려맞은 기분..? 뭔가 씁쓸하고 굉장히 실망...?까지도 느껴지게 되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그래요 씨빠!!!!!!!!!!!!!!!!!!!!!!!!!!!!

 

이런 얘기 들으면 전 그냥 혼전순결이라는 거 말도 못해보고

세상이 이런갑다... 나 같은 남자를 찾을 순 있을까... 하는 생각도 참 많이 들고

아무튼 그러네요... 요새 들어.. 남자친구랑은 어찌해야 되고 내가 이상한건지

등등.. 그냥 조언이 듣고 싶네요 가끔 판에서 저 같은 분들이 혼전순결 글 올리실 때 마다

전 그냥 공감가고 동지를 만난 기분이랄까....

 

제가 이상한게 아니죠 그쵸..? 저번에 6년 사귀었는데 관계 안 맺었다는 분 댓글 보고

굉장히 신기 했었는데.....ㅎㅎㅎ 부럽기도하고.

 

갑자기 생각나네요 남판 들어갔을때 혼전순결 글중에서

 베스트 댓글 원투쓰리...ㅎㅎㅎ.. 이런 가치관인 남자분들 만나고 싶어요

예전에 25살 정말 훈남 오빠가 있었는데 한번도 관계를 안가져본 분이였어요

잠자리에서 남자의 리드? 이런게 좀 어렵고 부담스러워서 두려움 때문에 못했다고 하는데

전 괜찮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제 친구들이랑 그 오빠의 친구들이 엄청ㅋㅋㅋㅋ쪽팔림주고 그러더라구요

그 나이먹고 고자냐 뭐 이상있냐, 오죽하면 택시안에서 저희끼리 얘기하는거 듣고 택시기사까지

그 오빠한테 그나이먹고 뭐했냐고 아무여자나 잡고~이러면서 등등등등 그러던데 그오빠 표정이..휴...

여자인 제가 그런데 남자는 오죽하겠어요..?.. 안하면 수치스러운게 되는 것 마냥.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남자분들 있으면 저는 여러분 같은 남자분들 환영이에요........

여자도 여자마다 다르겠지만...!

 

하... 저 성욕이 강한 것 같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는데

정말 어떤 일이건 간에 처음이 어렵지 그 이후엔 다 쉽잖아요. 저 이런 생각까지 해요

처음 해버리면 그 이후엔 저도 정말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을.................

그래서 오히려 정줄 꽉 붙잡고 이 악물고 즐길거 다 못즐기고 손해보는 것 같기도 해도

버틸라구요........ 버티고 있는 중이구요ㅠㅠㅠ 그러기 위해선 댓글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조언과 저랑 비슷한 분들 얘기가 너무 듣고 싶어요............

 

요새 어린아이들 중학교부터 관계맺고,

낙태&애낳고 ㅠㅠㅠㅠㅠㅠ이제 그게 당연한건가~~~~~~~하기도 싶네요

엉어어어엉엉ㅇ엉엉엉엉ㅇㅇ엉엉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유ㅜㅠㅠ

 

추천수102
반대수14
베플|2013.04.28 20:03
글쓴이에게 있어서 혼전순결의 의미라는 것은 그냥 관계를 갖지않는것 그게 다인가요? 남친이 가슴만지고 엉덩이만지고 그렇게 관계빼고 할거 다해도 난 순결해란 생각하고 계신가요? 내가 이상한건가 도저히 납득이안되는데
베플ㅋㅋ|2013.04.29 00:02
혼전순결까진 아니고 혼전 처녀막 순결이네요 ㅋㅋ 몸도 마음까지 순결하진 않은듯 거기만 순결하네
찬반kk|2013.04.29 00:31 전체보기
성기 삽입 안 되면 신체적으로 처녀 맞습니다. 열폭하는 사람들 말 듣지 마세요. ㅎㅎㅎ 사랑한답시고 떡치다가 애 떼고 사후 피임약 먹고 난리치는 것보다 백배 낫구만.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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