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중구 환O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닌 4월 26일 겪은 제가 살아온 최고로 더러운 날이였습니다.
26일날에 저희 반에서 담임선생님이 어버이날에 드릴 편지를 작성하라고 해주시더군요.
저희는 당연히 써야된다는 생각으로 저희반 애들 모두 열심히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부모님에게 드릴
편지여서 고민을 많이 했죠. 저희 학교는 아침에 휴대폰을 모두 수거해서 교무실에 내야 합니다. 8시 15분에
부회장이 반 애들에게 휴대폰을 걷어야 되죠. 수업시작은 8시 20분이고요 하지만 저희는 그 날 부모님에게 드릴 편지를 작성하였기 때문에
부회장도 회장도 그 생각을 잊어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저희는 1교시를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저는 생각했죠 이걸 들고다니다가 뺏기면 안될거 같아서 사물함안에 제가 사물함에 상의가 하나 있어서 여기 안에다가 넣어놓으면 될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상의 안주머니에다가 넣고 저는 수업을 들어갔습니다.
5교시 체육시간에 저는 체육복을 갈아입고 교복을 가방안에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체육을 하고 왔지만 저희학교는 교과교실제라는 수업을 합니다. 1, 2학년이 모둔 과목을 이동수업을 하죠. 그래서 저희는 오자마자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6교시를 그냥 체육복으로 들어가서 수업을 하고 6교시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갈아입으려는데 교복이 없는 것입니다. 교복바지 안에는 지갑이 있었는데 말이죠... 저는 체육복을 축구유니폼을 입습니다. 저희학교는 5월달에 체육대회때 축구대회도 하기때문에 그전에 예선전을 치뤄야해서 유니폼을 사죠... 그 유니폼을 입고 체육시간을 끝내서 저는 반팔, 반바지인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날도 날이니 만큼 엄청 추웠습니다.
결국 수업도 곧 시작될거 같아서 어쩔수 없이 사물함에 있는 상의를 입고 단추까지 채워가면서 입고 교무실에 학생지도 담당 선생님께 제 교복을 잃어버렸다고 말하고 빨리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억울하고 짜증나는 일이 있으면 표정으로 바로 들어나고 사람이 축쳐지게 됩니다.
저는 7교시 일본어 시간에 그 전에 있던 짜증나는 일때문에 그냥 힘들다는 표정으로 앉아있었는지
선생님이 저한테 와서 가슴부분에 손을 얹으면서 "너 왜 이렇게 힘들어보여?" 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그때 안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이 느껴졌습니다. 일본어 선생님은 저한테 이게 뭐야? 라고 하면서 제 상의 단추를 풀고 안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가져갔습니다... 저는 휴대폰에 비상으로 T머니 4000원이 충전되어 있습니다...
지갑도 잃어버리고 교복도 없는 상태에서 휴대폰 까지 없어지면 저는 집에 갈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죠.
저는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휴대폰 사용도 안하고 저 교복도 잃어버리고 지갑도 없어져서 집에 못갑니다. 그 휴대폰에는 T머니가 들어있어요 그러니 돌려주세요 선생님."이라고 말하자
선생님은 귀찮다는 듯이 제 말을 씹어버렸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반아이들도 황당해 했죠... 그 날부터 선생님이라는 사람들이 나빠보였습니다. 그전에도 학교에서 세계사 시간에 저는 지갑에 있는 담임선생님 명함을 책상밑에 손을 내리고 그냥 보고있었는데 바지에 있는 휴대폰을 뺏긴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정을 말해도 선생님은 그말을 안들어 주시더군요... 그 날 엄청 급한 연락이 필요해서 휴대폰을 안냈다고 그렇게 말을해도 말이죠... 그리고 저희 학교는 휴대폰을 내지 않아도 사용할 때만 뺏는 걸로 알고 잇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더 짜증나는 건 저는 선생님들께 수업시간에 휴대폰 한 아이라고 낙인 찍힌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26일날 선생님께 7교시가 끝나고 다시 말하려고 갔습니다. 선생님께 제 사정을 말하려는 순간 선생님은 학생의 말부터 짜르고 보는 사람이 였습니다... 그 전에 그 선생님에게 휴대폰을 뺏긴 친구도 같이 갔는데. 친구도 정말 어이없이 뺏겼죠... 그 날 저희 반은 모두 휴대폰을 거의 못냈습니다. 그 친구도 휴대폰을 모르고 떨어트려서 뺏긴 거죠.. 일본어 선생님은 제 휴대폰과 친구 휴대폰을 화면과 화면을 맞대어 테이프로 붙이는 것이 아닙니까? 저는 화가 났습니다. "휴대폰을 그렇게 붙이시면 어떡합니까? 휴대폰 화면을 거꾸로 붙여야지 기스가 안나죠..."라고 하니까 이제야 알았다는 듯이 붙이시더군요... 그렇게 아무 생각 없는 선생님이 환경부장이라는 것도 말이 안되고 환경부장인 선생님은 학교 쓰레기를 한번도 줍지 않고 학생을 시켜서 청소한다는게 짜증나더군요...
저는 원래 감기가 걸렸고 그 전날에는 복통으로 조퇴를 했습니다... 그 날 저는 반팔 반바지인 상태로 있었고
야자를 할 때 죽을 사먹으려고 돈을 챙긴 날에 지갑을 도둑맞았고 교복도 없어져서 유니폼으로 벌벌 떨며 야자를 해야했습니도 물론 밥도 못먹고요... 휴대폰으로 그 날 야자를 빼며 집에갈려고 해도 일본어 선생님의 막무가내 도둑질로 저는 집에도 못갔습니다. 결국 3시간동안 야자를 벌벌떨며 몸을 비비면서 앉아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에게 말하려고해도 저희 담임선생님은 진짜 학교에 2~3명 있는 최고의 천사 선생님 가브리엘 이라고 해도 될만큼의 선생님이 셨습니다... 걱정하실까봐 말안하려고 했고 심화반 야자 감독이셔서 참고 있으려고 했지만 저는 죽을 거 같아서 어쩔수 없이 조퇴를 했습니다... 친구한테 천원을 빌려서 말이죠... 원래 저는 친구들하고는 돈을 안빌리는데.. 그 날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하지만 밖이 너무 추웠습니다...
저는 유니폼 반팔 반바지로 어쩔수 없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감기가 엄청 독해져서 물도 못넘기게 되었죠... 지금은 열은 내리고 목만 아파서 음식을 못넘기게 되었습니다...
그 날 만약... 일본어 선생님이 학생을 조금만 더 생각해주셨더라면 어땠을까요?? 저는 아마 그 날 집에 감기가 심해지지 않고 도착했을 것이고 27일에 교복을 사서 월요일날 학생부 선생님과 다툴 일도 없어질 것입니다. 저는 원래 토요일에 교복을 샀어야 했는데 감기가 심해져서 못샀습니다.. 일요일은 교복매장이 안열더라고요... 학교앞에서는.. 다른 매장은 비싸고해서... 돈도 아까워 죽겠는데 말이죠... 선생님들 제발 학생말좀 들어주세요...
제가 솔직히 말해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이여서 그렇지 공부잘하는 애들이였다면 금, 토요일에 공부 시간을 뺏긴 것입니다... 그 친구들한테는 엄청 치명적이였을텐데 조금만 더 학생을 신경써주세요...
그리고 중학생 여러분 학교 선택할때 좋은 선생님 많은 학교로 가세요. ^^ 저 처럼 실수 하지 말고요. ^^
이 얘기를 쓰지 않으면 제 마음이 답답해서 쓰게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