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낸다라고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네요
저도.. 남들처럼 잡아도봤고 매달려도 봤고
술먹고전화도 해봤고 울고질질짜는것도 해봤어요
안해본건.. 그사람 집 앞에찾아가보진않았어요..
저에겐 너무 큰 판도라의상자가있기에..
그상자를 다시 열어버리면 제가 너무 아플까봐
그것까진 못했네요^^
헤어지자는 말을 받고
많이아팠어요.. 남들이 말하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말..
위로에말들이 저에겐 더큰 상처였죠..
헤어진지.. 몇개월이 지난지금..
조금은 그헤어짐을 인정하고 있는 저에겐..
그사람에게 바라는건..
그사람이.. 차라리 미친듯이 행복하길 바라는거..
저정말 바보같다는 소리 많이들어요
근데..어쩌겟어요..
너무많이 사랑해버린걸요..
그사랑에 후회도 하지않고.. 날버린 그사람이
원망 스럽지도 않은걸요..
아직도 너무 많이 사랑하는걸요..
헤어진마당에.. 나혼자 돌아와달라고.
다시날사랑해달라고 이기적인행동할수없잖아요..
단지 내마음 .. 만 인정하고
날 좋아하지도않는 그사람 귀찮게..
할수 없잖아요..
조금더 빨리 이걸알았다면 덜 매달렷을텐데..
이미 떠난 그사람 내가잡을순없다는거
이제는 알꺼같아요..
잘지내겠죠..
잘지내니까..나에게 다시 오지않는거겠죠..
아팠다면 정말 내가 그리웠다면..벌써돌아왔겟죠?
그렇게 생각하고나니..
이젠더이상 아무것도 할수 없겠더라구요..
잘지내냐고물었던그사람에게..
전 응잘지내라고 말하며..
하염없이울었어요..
못지내..그러니까..나한테다시와줘..
라고 말하고싶은데 차마..정말 할수 없었거든요..
너무힘들고 아프고..너무 슬퍼도..
그모습 다 보일수 없더라구요..
만날때도..난징징거리기만했던약한모습이였는데..
그사람 눈에..넌여전히.. 변한게없구나 할까봐..
무서웠거든요..
사랑은둘이 하는거래요..
상처가두려웠던 제게 따뜻함을 알려줬던
그사람도.. 날안아주던 그사람도
이젠 제 옆에 없잖아요..
인연이라면.. 다시 함께할수있대요..
어떻게해서든 함께한대요..
인연이 정말아니라면.. 정말아니라면
언젠간 이모든게좋은추억으로 남을수 있게..
이젠 더이상 추억에 기대어.. 그사람 발목 그만잡으려구요..
잘지내고있으면
더욱잘지내고있으면
저에게도..
그 인연이 찾아오겠죠..?
오늘도..
그인연이.. 그사람이길.. 간절히 바래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