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즐겨보는 33살...딸 셋을 가진... 아줌마입니다.^^
6살 3살 이제 100일 된 딸들과
매일매일.. 햄볶고 있답니다 ^^
최근에 카스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이 되었지요..
다들.. 딸을 셋낳은 저의 소식을 보면서
아들있는 맘들이.. 유독.. 부러워합니다.
딸을 낳고 싶다구요..
전... 아이러니하게도 아들을 아주아주
갈망하던... 뇨자였는데 말이죠.
(딸셋의 장녀임.. 친정아부지..아들 낳으라할때까지
낳으라 하심.. 본인도 못낳았으면서.. ;;;)
암튼 각설하고..
그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으나 말할 수 없는말...
딸?.... 로망을 깨뜨려 주마 !! ㅋㅋ
매일을 저에게 멘붕을 주는...
둘째딸의... 일상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아.. 그럼.. 아들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돌이 지나기 시작하더니.. 물건의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뭐든... 과함이 넘치기 시작하였음. ㅜㅜ
1. 먹방지존.
좋아하는 미역국은.. 그릇까지.. 먹을기세..
2. 넌 인형이 아니라고!!! ㅜㅜ
인형 유모차에 굳이 꾸역꾸역 타고 안전바까지 채움 ㅜㅜ
3. 아빠를 찾아 나서야겠어..
토요일 일하러 간 아빠를.. 찾으러 나선.. 딸래미..
자기도 여자라고.. 힐신고 나섬 ㅜㅜ
4. 침대대신..
거긴.. 침대가 아니라고..
5. 상콤한 아침..
얼집가는 중...
6. 난.. 퇴행하겠어!!
동생의.. 탄생으로.. 퇴행중인.. 그녀
젖병은 진즉에 끊었는데 달라고 함;;;
7. 사진은 김치대신....
상큼하게 포즈취해 주신.. 딸
8. 어김없이 사고로 토요일 아침을 맞이함..
5CM테잎을 머리에 휘감고 나타남..
그래도 없는 머리숯..ㅜㅜ 더 없어짐.
9. 언니가 유치원가고..
베란다에서 처량하게...
10. 아빠 노트북은 몰래..
노트북만지다 딱 걸림..
아빠가 문제임.. 왜! 바닥에 두냐고!!
11.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12. 아빠랑.. 놀아주는 딸래미들...ㅋ
13. 얼집서 ㅋㅋ 착한 어린이처럼 생활중 ㅋ
14. 장염과 요로감염으로 입원.
고열에 시달리고 설사하고 토하고 난리였음..
분명 아팠음.. 이 사진... 아빠에게 전송하자.
아빠 빵 터짐... 보험금 노린.. 어린아이라며 ㅋㅋ
15. 성탄전날에 입원하여.. 언니와..
이렇게.. 날아다님.. 분명.. 지금도 고열중임
16. 여긴.. 펜션아님.. 병원임...
나.. 이때 만삭이라.. 무지 힘들었음..
아이 아빠왈.. 밥도 주고 따뜻하고
티비도 맘껏 보고.. 좋겠다라고 함..
말인지.. 먹걸리인지.?;;
17. 내 약은 내가 챙기겠다..
화장실갔다온 사이 딸래미가 없어짐...
탈수방지하기 위한 전해질과 물병 챙겨서...
정수기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
순간 깜놀함... 약이나.. 위험한건... 무조건
손 안닿은 곳에.. 서랍속에서 꺼냄...
18. 퇴원하고 외래검진 받으러 가는 날.
이건.. 어린이의 눈빛이 아니라.. 지
애비 눈빛이야...
19. 손주봤음..
산부인과에 두 딸래미들 데리고 다님..
음.... 둘이서 산부인과 놀이중.
둘째 배속에... 아기있음...
첫째가.. 친절히.... 초음파봐주고 있음..
가만히 누워있는 넌 뭐니? ;;
19. 몰래먹는 치즈..
조용하다... 그러면 사고 치고 있는것임..
나 몰래 냉장고에서 치즈 꺼내서
저렇게 잘라서 먹고 있음.. 들키자
해맑게 웃어주고 있음...
20. 봄처녀 제오시네..
봄처녀는 저렇게 발가락에
꽃꽂고 오셨네...
21. 숨바꼭질...
옷장에 하도 숨어서 옷장 한칸을
비워주었음.. 정리한 옷들을 다 꺼내서 힘이 듬..
근데 정작.. 저긴 잘 안들어감,
옷있는 곳에만 가려고 함..
22. 교육의 역효과..
하도.. 장난이 심해.. 동화책으로
알려주고 싶었음.. 허나..
나를 비웃기라도 한듯... ;;;;
저렇게 웃어주심.
23. 너희들거 아니라고!!
바운서는.. 하루만에.. 삐그덕 거림...ㅜㅜ
24. 혼자서도 잘해요.
배변훈련중인 둘째... 꼭 바지를 다 내림..
스스로 바지를 입고 나를 부름...
바지 한쪽에.. 두 다리를 다 넣음..
모자는 왜 쓴거임....
25. 분명... 아빠?
유괴범 아님.. 아빠임.. 아빠와.. 놀이터에서
노는 거임....
26.. 니꺼 아니라고...
동생.. 디럭스 유모차도.. 그렇게...
벨트를 고장나게 만들었지..ㅜㅜ
이것은... 약과임..
#.가위로 머리카락을 세군데나 자름...
#.싸인펜으로.. 엄마따라.. 눈에 아이라인 그려줌..
빨간 물이 뚝뚝.. 떨어짐...ㅜㅜ
#.배꼽을 후벼파서.. 소아과가서... 소독하고 옴...
우리 몸의 구멍이란... 책을 추천받고 옴..
#.귀에 쌀알... 넣어... 소아과가서..
귀 확인하고 옴...
#. 구멍이란 구멍에.. 작은 물건들 다 넣어봄..
한순간임.. ㅜㅜ 막을 수가 없는 빛의 속도임...
#. 동생 달래주는 척 하다 때리기
#. 신발은 방안으로 신고 들어오기
등등... 아주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음...
딸에 대한 환상을 깨뜨려 많은 이들에게 죄송.
그래도.. 우리 딸래미들이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한 나!!
마지막으로 딸래미들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음.
내일이 백일인 우리 셋째 ㅋ
사고뭉치 둘째 이 글의 주인공
마지막으로 첫째..
아들이 없어.. 비교는 못하겠지만..
육아는 넘 힘들군요 ㅋㅋ
이렇게 힘든 육아도
추억으로 남겨봅니다!!
모두 행복한 한주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