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처에서 먹을게 없나 찾다가 꽤나 흥미로운 식당을 찾았다.
레스토랑의 목적부터 마음에 들었고 괜찮은 가격까지
메뉴나 쉐프의 생각은 http://www.restaurant-kaljil.com/ 홈피에 들어가면 아주 자세히 나와있으니
들어가서 읽어보는 것도 재밌을 듯 싶다
훈남, 훈녀 요리사들께서 오픈키친에서 열심히 요리 중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식당은 그 분위기부터 참 좋다
차분하고 고즈넉한 우리의 멋.
음식 맛의 플러스가 되는 듯하다
여기는 런치는 더 저렴하고
저녁은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메인을 소고기, 연어, 오리, 돼지고기 선택 시 조금씩 차이가 난다
구성은 식전빵 - 전채 - 메인 - 디저트
소고기 - 32000
연어 - 31000
오리 - 27000
돼지 - 25000
우린 소고기, 돼지고기 선택
식전빵
바게트 식감에 오래씹다보면 고소한 맛
그리고 전채는
으깬 비트, 리코타 치즈, 루꼴라 크림, 딸기 말린 것,당근 파우더
리코타 치즈는 매우 맛나고, 루꼬라 크림은 처음 먹으면 쌉싸름하면서 이게 머지 하다가 부드러우면서 조금 단맛으로 끝난다.
그리고 메인 나오기 전에 저 샐러드는 로메인 소스의 어린잎. 쌉싸름하면서 소스는 새콤
풀떼기 헤이트잇 ㅠㅠ
그리고 요건 돼지고기 메인
여기 고기 조리법은 수비드 조리법이라고 물에다가 넣고 어느정도 익힌 후에 팬에 한번 익히는 것 같더라
아래 사진은 올리브티피펌
양파, 볶은 시금치, 감자퓨레, 토마토 퓨레, 그리고 돼지고기
퓨레들이 대박이네 감자는 고소하고, 토마토 퓨레는 고기의 느끼함을 상당히 잡아주고
구운 시금치도 대박. 불맛이 들어가고 내가 싫어하는 시금치가 이렇게 맛있어 질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 간도 딱맞음
다만 아쉬웠던것은 고기가 좀 느끼했고, 너무 오래 삶아진듯. 고기에 식감이 많이 죽은 것 같아서 아쉽다
그래서 소고기가 훨씬 맛났음
그리고 호주산 와규 삼각살 스테이크
감자퓨레, 치미추리 소스(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자주 만들어 먹는다 하고 레시피는 각양각색 - 주 재료는 허브, 스파이스, 식초, 소금, 올리브유)
템퍼는 따로 묻질 않는다.
난 크게 따지지 않아서 문제 되지는 않음
단면 보니까 미디움 레어정도? 딱 좋음 맛있어 맛나 맛나다고!
가격대비 좋아
마지막 디저트
아 ㅋㅋ 난 아쉬웠음 단 것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다 새콤함 그리고 조금 달콤함
개인적으로 새콤한 거, 신 것 안 좋아해서 그러니 넘어가주세요~
살구졸임, 마카롱(안에 블루베리 잼인듯), 히비스커스 아이스크림(히비스커스는 식물인 듯 하다)
아이스크림은 약간 요구르트 맛이 나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신기
전체적으로 맛이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분위기와 서비스 그리고 맛까지
괜찮은 데이트 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경복궁에서 놀다가 저녁먹고
그리고 술한잔 하고싶으면 좀 더 올라가 누하우동에서 심야식당 느낌도 받으면서
키야!!
경복궁역
칼질의 재발견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