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쯤 썼었는데 댓글도 없고
뾰족한 수가 없어서 다시 올려봐요..
안녕하세요 어딜가나 엄마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듣는
올해 열아홉살 여학생입니다
저희 엄마가 제 친엄마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매일 저를 구속하고 힘들게 하는데 친구들이 여기에 글을 써보라고 해서요
중학교 때 까지는 저희 엄마도 평범한 친구들 엄마들이랑 다르지 않았는데요 고등학생이 되서 머리를 기를 수 있게 되고
성인의 몸이 되어가면서
엄마가 제가 남자사람친구들이 많은거에 대해 걱정을 하시긴 했지만
나를 걱정해서겠지 하고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요
잠깐 쓰자면 제 키는 162에 49 가슴은 B 그냥 딱 보기 좋은 그런 체격인데요 엄마가 가슴이 많이 커서 제가 유전적으로 솔직히 엄마를 많이 닮아서 피부도 깨끗한 편이고
솔직히 예쁜편이긴 해요 근데 엄마가 우울증에 걸리셨던 적이 있거든요 제가 고2때 였는데 갑자기 어느날
제가 통금이 10시였는데 11시쯤에 들어간 적이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면서 이시간에 남자 쳐 만나고 다니냐 어린게 발랑 까졌다 니 얼굴이 그냥
이쁜줄 아냐 다 내가 준건데 왜 내가 준것들로 그런 짓
하고 다니냐 이러는거에요 엄마의 그런 모습은 태어나
처음봤고 제가 한시간 늦은건 잘못인데 그런 짓(엄마는 제가
남자들이랑 그런.. 나쁜짓..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
을 한 것도 아닌데 저도 놀라고 화가 나서 엄마 미쳤냐고
방에 들어가버리니까 갑자기 제 방에 들어와서
제 옷장을 다 뒤집으면서 치마도 입지 말라고
니 이쁜 다리가 다 니껀지 아냐 내가 준거다 이러면서
제 모든 신체 부위를 엄마가 준거라고 하고
아무튼 엄마가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나아졌는데요
요즘엔 제가 그냥 비비정도에 틴트 바르는 날이 가끔 있는데
(등교시엔 안해요) 그 화장품은 뭐냐 엄마껀 없냐
나도 바르련다 나 니 나이땐 이런거 없었는데 더 이뻐진 것 같아서 좋냐 그 피부 다 내가 준거다 이래요
처음엔 알았어 엄마 이쁘게 낳아줘서 고마워 이랬는데
하루에 열 번 이상 제 신체 부위를 얘기하면서 저럽니다
갑자기 우울증 때 처럼 돌변해서 소리 지를까봐도 무섭구요
제가 고3 되면서 친구들이 약간 레이스가 있는 속옷을
선물해줘서 제가 가끔 입었는데요 엄마가 속옷을 보더니
문란한 계집애라면서 제가 친구가 준거라니까 니 친구들은
다 발랑 까진년이라고 니 가슴은 다 나 닮은거다 이러면서
모든 대화의 끝이 내가 준거로 끝납니다
그래서 어느날 도대체 엄마 왜그러냐고 화를 내며 물었는데
저희 엄마는 친구들 엄마에 비해 많이 세련되고 이쁜데
저한테 니 외모를 보면 젊었을 때 엄마를 보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난대요.. 제가 울면서 엄마 그러는거 나 너무 지친다고
호소도 했는데 이쁘게 낳아놨는데 제가 고마워하지도 않고
몸 함부로 굴린다네요.. 저 아직 남자 경험도 없구요
딱 한 번 통금 어긴거지 엄마가 난리나서 통금 칼같이 지켜요
아빠는 지금 해외에서 일하셔서 이런거 하나도 모르구요
남동생 있는데 지금 중학생 사춘기라 이딴거 관심도 없네요
제 친구들이 여기 올려보라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안된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