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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타기 |2013.05.02 17:24
조회 492 |추천 3
질문에 앞서 제 사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얘기가 길어질지도 모르나 정말 절실한 제 사정을 꼭좀

들어봐주십시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19세 고3 학생입니다. 저가 짝사랑하는 그 아이도 3학년입니다. 저가 그 아이를 처음 본 것은 중학교 3학년때입니다. 그때는 그저 아 뭐. 좀 예쁘네? 딱히 막 끌리진 않네 어차피 얼굴은 뭐 그저 그렇지만 키 크고 잘나가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내 알바아니다. 라고 무덤덤하게 넘어갔습니다. 그치만 같은 고등학교로 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아이에 대한 제 마음은 한 해가 지날수록 가까워져만 갔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어느덧 3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어느정도 공부를 잘 하면서 노는 케이스며 남친은 그냥 저냥 노는 흔히 말하는 노는애입니다.
저는 그저 평범한 학생입니다. 딱히 튀지도 말썽을 부리지도 않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요. 다만 제가 자부하는 것 하나가 있다면 준수한 외모입니다. 키가 작은것이 정말 흠이긴 하지만... 막 엄청 잘생겼다.. 이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난 왠만하면 꿇리지 않는다..는 그런 적당한 외모입니다.

저희 남자 이과반중 저희 반만이 유일하게 그 아이가 있는 여자 이과반과 분반수업을 하는게 두 수업 있는데요. 한 수업은 그 아이랑 같은 수업을 듣게 되고
다른 수업일땐... 일부러 그 아이 자리에 앉아서 막판엔 좀 잡니다... 자다가 그 아이 오면... 그 애가 깨울때까지
그냥 잡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에요. 그 아이를 본진 대충 3년이 되가네요. 그 긴 시간동안 친해질 있는 빌미도 없었고 단지 그저 서로의 얼굴만 알 뿐입니다. 아 물론 전 그 아이의 이름도 친구관계도 대충 알긴 합니다. 어떤분들은... 뭐 그 아이의 친구들과 친해져서 이렇게 저렇게 친해져라 말씀들을 하시지만... 저가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공부하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친구관계를 많이 정산해서요. 아는 여자애가 없습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그 아이의 번호를 알게됐습니다. 그치만 그 아이에게서 직접 알아내지 않은 이 번호로 연락을 하는건 정말 스토커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런 짓은 안하려 합니다. 알지만 모르는것처럼 개인적으로 다시 따내고 싶은 생각입니다. 어떻게하면 제가 그녀와 가까워지고 친해지고 후에는 연인으로서 지낼 수 있게 되는걸까요? 갑자기 그 아이에게 가서 생판 모르는 애가 '야 나 너랑 친해지고 싶은데 번호좀' 이건 너무 나 너 좋아하니까 번호좀 알려달라...는 것 같잖아요? 제 경험으로컨대 처음부터 ' 얘 나 좋아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게끔 부담을 주는건... 정말 안좋은 것 같았거든요.


정말...정말 너무 긴 글이지만... 이걸 간추리고 요약해 버리면 제 진실이 묻어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정말 긴 글이지만... 사람 하나 구제 한다 생각하시고... 이 못난 저에게 부디 시원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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