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적인 원나잇이 너무 후회돼요......
싫다
|2013.05.02 17:46
조회 147,050 |추천 95
2주쯤 전에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차인 뒤로 정말 너무 힘들고..매일 울면서 보냈는데
어제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다가 합석을 해서 놀다가 원나잇을 했어요
21년 살면서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것조차 싫어서 소개팅, 미팅도 안하고
클럽, 나이트도 한번도 안갔고 원나잇이란건 제 인생에서 지금껏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인데
제가 왜 그랬을까요...ㅠㅠ
단지 외로워서라는 핑계로 합리화시키기에는 지금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해요..
점점 미쳐가는것 같아요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성인이 돼서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이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정상적인 연애를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요?
비난을 하시고 욕을 하셔도 좋아요.. 잘못한건 사실이니까요. 언니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너무 힘드네요...
- 베플미친것들|2013.05.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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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보니까 원나잇하는애들왜캐많아ㅡㅡㅋㅋ진짜미쳤나..더러워죽겠네 ㅋㅋ동영상찍혔나 확인이나해봐니들ㅋㅋ뭘믿고그러니ㅉㅉ
- 베플아|2013.05.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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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전순결이라고 5년동안 만났던 남친하고 한번 잔 적이 없었는데 저도 글쓴님처럼 정말 매몰차게 냉정하게 차이고 홧김에 채팅으로 근처에 사는 남자를 만나서 하룻밤을 보냈네요 그게 첫경험이었고요 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했나 싶고 비록 모질게 차였지만 5년간 옆에 있었던 그 사람한테 너무 미안해서 죽을것같고 나 자신이 너무 더럽고 추해보여서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생각하니까 또 울컥하네요 다시는 그런실수 저지르지 마세요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담을 수 없으니까요.....
- 베플원칙주의자|2013.05.0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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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던 여자던 원나잇경험있으면 알아서 꺼져라 어디서 더러운몸으로 깨끗한사람을 만나려고ㅋ 내가 사랑하는 한사람이랑 백번한건 이해해도 그냥 감정없이 한사람이랑 원나잇한건 죽어도이해못한다
- 베플열불메이커|2013.05.0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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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한애들 딱지붙어있으면좋겠다
- 베플bellinda|2013.05.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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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남자 아저씨인데요. 비난받을 일도 아니고 욕할 일도 아니고, 비정상적인 것도 아니고, 심지어 불법도 아니에요. 그리고 어린이가 아니라 성인이니까 그럴 수 있는겁니다. 구도에 스스로를 처넣고 고민하는게 좀 우습군요. 원나잇은 원나잇이고 연애는 연애에요. 서로 연결고리가 없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거죠. 그리고 살다보면 모르는 사람과 섹스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거고 색다른 경험을 할 때도 있는겁니다. 딱히 도덕의 잣대도 없지만 무슨 대단한 도덕 잣대를 들이대길래 괴로워하는지. . 물론 소위 원나잇이 장려할만한 일은 아니죠. 아닌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우선 히스토리를 전혀 모르는 몸을 가진 사람과의 섹스라는 점이 가장 크죠. 약한 성병 위험과 확률도 있고 드라마의 원나잇처럼 그럴싸한 세팅인 경우도 별로 없고. 두 번째는 별 재미가 없다는거에요. 이건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애인과 헤어진 직후라든가, 어쩌다 기분전환으로라면 몰라도 서로 축적된 감정이 거의 없는 섹스가 뭔 큰 즐거움이 있겠어요. 상대가 누가 됐든 그냥 섹스 자체를 좋아하는 저도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니 그렇더군요. . 그리고 엄마 아이디를 빌린 10대 애놈새끼들이건, 20대 마초아이들이건 어쨌거나 나와 성별은 같은 남자들도 간혹 들어와서 한마디씩 하는 것 같은데(난 아내와의 공용 아이디라는;), 어쨌거나 재미있는 것이, 정작 경험은 모자라고 음탕함으로 가득찬 마초 애놈새끼들일수록 수건이니 뭐니 하는 말을 쉽게 합니다. 반백년을 이어온 마초계의 유구한 전통의 문화와 언어죠. 또 재미있는 것이, 정작 공감이나 감정교류나 소통을 할 줄 모르는 찌질한 종자들일수록 의 처녀막 따위를 이라는 이름으로 더럽게 신성시합니다. 그들에겐 감정교류 따위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내가 모르는 놈들의 자지 몇 개가 내 여자의 보지에 들어갔다 나왔는지가 오로지 중요하고 궁금하지요. 그러면서 내 자지는 순결(?)하다는 이유로, 많은 여성의 몸을 손쉽게 모욕하는게 그들입니다. 가장 도덕적인 척 하는 것들이, 오히려 성별로 폭력적인 경우가 많다는게 좀 아이러니한거죠. 이건 그런 류의 애기놈들 헛소리에 신경쓰지 말라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뭐 그런 사내애놈들과 연애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죠. 또래에서 찾기는 좀 어렵겠지만. . 하여간 겨우 21살이면 완전히 애기고, 이제 겨우 연애 초반 레이스. 인정하기 싫겠지만, 어차피 앞으로도 계속해서 깨지고 박살나고 성찰하면서 살 겁니다. 그러니 쓸데없는 고민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연애를 또 시작하고 사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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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ㅉㅉ|2013.05.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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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경험 있는 수건들 글쓴이 쉴드 쳐주느라 바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쉴드글 추천눌러주면서 서로 ㅋㅋㅋㅋㅋㅋㅋ 조카 합리화쩔어 저런것들이 남친 사귈땐 순진한척 원나잇 경험없는척 구라치고 있을거 생각하니 토나온다... 아무리 처녀만 따지는 구식인 시대는 이제 아니라지만 원나잇까지 당연한게 되는건 아닐텐데.? 그렇게 다리들 벌리고 싶었어? 수건들은 이마에 수건라고 좀 찍혔음 좋겠다 더러운짓 안하고 잘 살아온 다른 여자들한테 피해안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