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6일된,
20대후반 처자입니다.
얼마전에 제 사연을 올렸었죠.
늦게만난 첫 남자친구였는데,
3년간 그에게 헌신하고 그만 만나잔 소릴 들은이후
정말 며칠간 엄청나게 아팠고,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아직은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하네요.
하지만 가슴이 많이 단단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이 뼈저리게 후회했음 좋겠단 생각,
그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너무 이기적이었던 그 사람이
다시 돌아와 후회하며 붙잡는다한들,
글쎄요. 저는 한번 꼭 안아주고
그사람을 그냥 놓아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헌신하고
그 사랑하는 사람의 무관심에 아파하다
이별을 맞이하신 분들,
우리의 가치를 알아줄 사람을 만나 더 사랑합시다.
그럴 수 있잖아요.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제 넌 앞으로 누굴 만나도
oo이보다 더 잘해주는 남자 만날꺼아냐,
그 때 너는 세상에 이런 행복도 있구나-하며
곁을 지켜주는 그 사람을 더 사랑하게 될거야."
세상에.
그 말을 듣는 순간, 위로가 되더군요.
전남친 만나며 저는 엄청 외롭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만나면서도, 이별 후에도 외로움만 남겨준 사람이네요.
헤어지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도 가슴이 아프지만.
제 인생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세상 다 산것처럼
그렇게 주저않기 싫단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전 정말 따뜻한 사랑을 받고싶습니다.
전 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잃은 거지만
그사람은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은 거잖아요.
힘이 나더군요. 희망도 생기구요.
앞으로의 행복만 생각하며,
이 슬픔과 그리움을 이겨내려고 해요.
저처럼 많이 아프신 분들, 힘내세요.
에이트란 그룹의 노래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
그 노래를 들으니 노래하고 춤추고
그럴 시간도 부족하단 생각이 드네요.
한번쯤 들어보셨음 좋겠어요. 힐링송으로.
전 오늘도 힘차게 달립니다.
저를 놓친 그사람이 꼭 후회하도록
멋지고 매력있는 사람이 될거예요!!
전 사랑받기에 충분한 사람이니까요! :D
오늘도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