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올해초부터 일자리 제대로 잡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딩입니다..
회사일이 바쁘다싶음 특근나가고 힘들고 외로워질땐 친구들만나 술마시고..보통 남성분들과 비슷하게 지내고있었습니다..
회사일이 적응이 되어가다보니 일을하고있을때나 쉬는시간에 잠깐 앉아 쉬고 있을때도 전 여자친구와의 추억들이 자주 떠오르더군요...
예전 저의 성격을 봐서는 자존심이 쎄고 배려심있고 정이많은 남자였었습니다..
500일정도 만나다가 재작년 11월에 여자친구(3살연하)와 헤어지게 되었엇는데, 저는 여자친구에게 항상 챙겨주고 말은 안해줘도 필요할거 같으면 다 해주고 가고싶은곳 부탁해주는것 거의 뭐든걸 해주었고 아무 이벤트날도 아닌 그냥 제가 몰래 선물을보내주거나 놀래켜주는것도 여러번해주었고 그럴때마다 여자친구는 감동을 받는것을보면 저는 항상 기쁘고 정말 좋았엇습니다...
근데 이렇게 해주는일은 한계가 있는듯합니다...제가 좋아해서 해주는거고 좋아해주는모습을 보고싶어서 해줘왔기는한데...
어느날부터 이런생각이 들더군요...나는 이렇게까지 해줘왔는데 나에겐 작은것이라도 감동의말이라도 몇마디 받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물론 한번도 안해준건 아니었습니다 100일때 여자친구가 쿠키를 직접만들어서 선물을 받아보고 300일땐 커플모자도 사주었구요...
제 성격탓인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질투심이 심해지고 사소한일에도 욱하게되고 별거 아닌일에 예민해지게되다보니
싸우는일이 많아지게 되더군요...
저는 권태기가 오게되었고 만나더라도 평소보다 말이 적어지고 뭐라 할얘기도 없어지고 장난쳐줄마음도 없고 그냥 여친이라기보다 그냥 친하지않은 여자친구인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몇일뒤 여친이 위염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 저는 알고있어도 바로 찾아가지 않고 일핑계로 늦을거같다고 했었습니다..늦게 병원에 음료수세트 사서 찾아가서 여친 다리 주물러주고 손도 잡아주고 상태어떠한지 이런저런 얘기는 했었습니다..내가 늦어서 미안하다고,,어서 완쾌해서 우리 크리스마스때 콘서트에 보러갈까라는 말을하니 여친은 자기동생 크리스마스때 외박나온다고 안된다고 하더군요..병원 면회시간이 끝나자 저는 집에돌아왓고 그다음날 여친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우리 헤어지자'라는 문자한통이 온걸 봣더니 저도 평소에도 지친마음이 있엇다보니 나도 '지친거같다 잘지네'라고 답장을 보내고 바로 마음을 닫기위해 싸이월드 탈퇴하고 전화번호도 지우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연락은 단 한번도 오질 않았습니다.
헤어지고난후 그동안 못만낫던 친구들이나 형 동생들 만나고 여행도 해보고 술도 마음껏먹어보기도 했엇고 취업을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긴시간이며 많이 늦었지만 여자친구에게 정말 미안한 생각만 들더군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내가 좋아서 해주고싶은거 다 해준걸 조금이라도 나에게 해주길바라는 마음이 문제였던거같고,
여자친구가 고마워라는 말한마디도 소중한 선물이란것도 뒤늦게 깨달았고,
괜히 별일 아닌일에 예민해져서 화를 주로 냇던일이 큰 문제였던거 같앗습니다...
너무 늦은때 깨닫게 되어 정말 미안하는 마음을 전해주고싶은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만나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싶고
이런저런 대화도 해보고싶고 그리고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땐 정말 내가 안그랬으면 지금까지도 만나고 있엇을까하는 생각도 많이들고요...
헤어지고 벌써 1년5개월이나 되었는데, 그때와 달리 성격도 많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보다 활발해지고 리더있고 농담도 잘해지구요...저의 예전의 모습이 달라진모습을 다시 봐줄수가 있을가요....??
머리속에 생각나는데로 줄줄이 쓰다보니 글을 제대로 쓴건지 모르겟네요;; 글을쓴거봐서는 저만 이해하고
님들에겐 이해가 되었을지 모르겠군요...ㅠㅠ 이해못하신부분있으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조언이나 답글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친의 전화번호가 간단하다보니 아직까진 기억은 하고있습니다...^^;;
전화보단 문자로 장문으로 전달하는게 나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