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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임신했습니다 제발도와주세요

죄송합니다 |2013.05.04 00:12
조회 79,062 |추천 41

남잔데 글써서 정말 죄송합니다...


아 정말 무슨 말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고2이고 여자친구는 고1이에요


지난달 27일날 임신을 한걸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생명이고


내 자식이니까 낳자고 했어요.


물론 여자친구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구요


근데 여자친구가 하나 걸려하는게 있더라구요


저는 1년 후에 졸업이지만 여자친구는 2년을 더 다녀야해서요


학교를 그만두어야하는 상황이잖아요.


아무래도 학력에 신경을 쓰던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결국 낳기로했습니다


근데 이틀전 여자친구가 단정지으면서 말하더라구요


자신은 벌써 결정했다구요..


제가 뭘 결정했냐고 물어봤죠 처음에는 몰라 몰라 이러다가


제가 진지하게 설마...애 지울꺼야?


라고 물어보니까 지운다고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가 사고쳐서 생긴아이인데


내 자식인데 ......


내 자식을 죽이는 일인데


저는 지금까지 쭉 생각하는데 아직도 낳길원하거든요


제가 돈 어떻게든 벌어서 키우고싶거든요


근데 여자친구한테도 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모르겠어요.


가뜩이나 지금 임신한상태인데 사이가좋지않아요


그것때문에도 잠도안오고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사는 기분입니다


누구한테 상담도 못하겠고 혼자 끙끙 앓아햐해요


처음에는 낳자고 막 우기려고했는데요..


여자친구가 절대 반대할거같기도하고..


또 여자친구엄마가 눈치를 채신것 같더군요..


혹시나 임신하면 얼른 말하라고 했대요


애 지우러 가겠죠? 아무래도..


여자친구는 학교를 더 다녀야하니까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임신하면 둘다 따로 나가서살기로햇는데


여자친구는 그 마음도 접었나봐요


저를 못믿어서 그런거같기도하구요


저 혼자서 미혼부가 돼더라도


아이는 꼭 키우고싶어서요


근데 여자친구 학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휴...


만약 중절술수을 하게된다면 제가 돈벌거거든요


근데 알바를 하면 한달뒤에 월급이 나오잖아요


그럼 여자친구 임신한지 거의 3개월돼거든요


3개월지나면 후유증이 매우심해지고


뱃속에 아이가있다고 느끼고나서 중절수술을 하면 대게 우울증이 걸린다고하더라구요


또  혼자서 관리하면 재대로 안하면 나중에 뼈가시리고 몸이 많이안좋대요


혼자서 이생각저생각 머리가 깨지도록 생각을해도 답은 안나오고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네요


제가 쓸데없이 생각이 깊은 편이라서요;;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많은이야기 부탁드리구요


학생으로서 하지말아야 할짓을 한것에 대해서는 할말이없습니다


다만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싶습니다..


여러가지 해결책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따끔한 충고보다 따듯한 말한마디 건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추천수41
반대수126
베플12학번|2013.05.04 00:17
엄마되실분이 아이를 낳기 싫어하신다면.. 그건 정말 낳아서는 안됩니다... 만약 낳아도.. 그래도.. 역시.. 계속 가게되면.. 애를 원망하게 되지요.. 제가 그렇게 태어난 아이였어서.. 엄마한테 상처밖에 받은게 없네요..
베플|2013.05.04 00:25
고1 짜리 애한테 뭔짓을 한거냐.. 할거면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ㅡㅡ 그래놓고 우리 아이니까 생명이니까 절대 못지운다 키우겠다 하면 니가 책임감 있고 멋있는줄 아냐. 어떻게 키울껀데. 여자애 인생은 어쩌고. 또 무능하고 책임감없는 부모 만난 애기 인생은 어쩌고. 여자가 낳기 싫다고 하면 그냥 그렇게 해줘라. 그리고 앞으로 할거면 성인 돼서 애기 생겨도 니가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책임질 수 있을 때 해라. 피임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머리에 똥만 들었나.
베플고3|2013.05.04 00:20
아기는 소중한 생명인데 지우면 안될것 같고, 난 이아이 낳아서 키울꺼야, 하면 되게 자기 자신이 성숙한 느낌이 들고 그 사람이 좋으니깐 뭔가 더 사랑받는 느낌이고 징표 같죠? 난 아이를 지우라는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에요. 참 한심하다는 소리를 하고 싶어요, 어린나이에 성관계를 하려면 피임 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것도 안하고 생기니깐 낳는다? 진짜 저능아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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