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흔녀인데요.. 언니는 스무살이고 여동생은 중3입니다ㅠㅠ
전 분비물이나 생리혈이 묻었을때 손으로 한번 애벌빨래를 하고 그걸 세탁기에 넣는데
언니랑 동생은 그런것도 안하고 바로 세탁바구니 위에 분비물이나 피가 다 보이게 던져넣고 그걸 그대로 다른 옷들과 함께 돌려요..
제가 뭐라고 그러면 세탁기가 세탁하라고 있는건데 뭘 그렇게 유난떠냐고 오히려 한소리씩 하네요
그렇게 세탁기에 돌아간 팬티는 노르스름하게 얼룩이 지거나 세탁이 깨끗하게 안될때가 많아서 보기에도 민망하고 입을때 영 꺼림칙한데... 특히 핏자국은 잘 지워지지도 않는건 잘 아실거고요
솔직히 자기 팬티만 그렇게 입으면 제가 그나마 이렇게 화나지는 않겠어요
문제는 언니랑 동생이 제 팬티를 거리낌없이 입는다는거....
솔직히 평소에 아무리 깨끗한 사람이랑도 같이 팬티를 입는건 좀 불쾌하고 그렇지 않나요?
가장 민감한 부분에 직접 닿는거니까 팬티를 같이 입는다는건 생각만 해도 찝찝한데 저희집은 저 빼고는 그런 인식이 전혀 없나봐요ㅠㅠ
전 제가 입을 팬티는 인터넷이나 지하상가같은데서 직접 사는데
제가 산 팬티인지 뻔히 알고도 가져가서 입고 애벌빨래도 안해놓은채 세탁기에 돌리고..
나중에 입으려고 보면 어딘가 사라져서 없어져있거나 가운데가 얼룩져있고..
저번에 언니가 질염걸렸을때는 진짜 대박이었어요 그것때문에 크게 싸운적도 세번이나 있었네요
제 팬티를 가져다가 입어놓고 세탁바구니에 그 가운데부분이 보이도록 떡하니 올려놓는데 그 엄청난 냉들... 냄새는 또 어찌나 심하던지ㅠ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아무리 친언니지만 분비물이 범벅된걸 제 손으로 빨기는 정말 그렇잖아요..
언니한테 소리지르고 욕하면서도 제 속옷을 버리기는 너무 억울하고 해서 몇번 빨았는데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다 보니까 저도 지쳐서 그냥 버리게 되고;
제발 속옷은 구분해서 입자고 언니랑 동생한테 몇번을 말해도 제 앞에선 알았다고만 하지 전혀 고쳐지지가 않아요.
이런걸로 싸우는것도 너무 찌질해보이고... 그냥 포기할까 싶다가도 포기하는 건 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빠한테 말해도 아빠는 가족끼린데 뭐 어떠냐, 세탁하면 다 똑같지, 이러고 마시네요
엄마가 계셨으면 좀 달랐을지도 모르는데.. 이럴때는 엄마가 안계신게 더 슬퍼지네요
원래 언니나 여동생하고 팬티 같이 입는게 정상인가요? 제가 너무 유난떠는건가요?
어떻게하면 언니랑 동생 버릇을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