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는 다른 흐름이지만 일단은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
다른 게시판보다 이쪽이 더 글을 읽어 주실분이 많을 것 같아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방에서 올라와서 홍익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주말에 지방에 내려갔다가 방금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홍대 바로 밑 상수동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데, 10시경 고시원 앞에 하얀색 말티즈가 버려져 있더군요.
고시원으로 음식배달오신 분이 먼저 발견하시고 119에 유기견 신고를 했고, 뒤에 고시원에 들어가려던 제가 강아지를 보게되었구요,
성인 손 두뺨정도 되는 크기였구요 보니까 아래 젖줄이 조금 잡히는 것이 임신한 것 같았습니다.
이발한지도 얼마 안되서 귀부분 털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구요 몸전체 털은 짧았습니다.
보니 버려진지 얼마 안된 것 같던데 목줄도 없고... 사람손을 많이 탄 것 같은데
혹시 상수동 탄포포헤어 주변에 하얀색 말티즈 버리고 가신분
단순히 잃어버리신걸 수도 있다는 상황도 있지만 정황상 두고 가신걸로 추정 되네요.
귀여워하던 강아지 임신했다고 버린 쓰레기야
혹시라도 혹시라도 후회하고 있다면 마포쪽 119에 전화하셔서
5월5일 밤10시경 마포구 상수동 71-10번지에서 구조된 강아지 데려가세요
마음 편하지 않겠죠
강아지가 자기버린주인 기다리며 눈물이 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