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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편이 딸못생겼다고 갈굽니다.

27살아줌마 |2013.05.09 23:09
조회 245,251 |추천 867

너무속상하여 밤에 폰으로 끄적인 글이...너무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어디 말도 못하는 사정이였는데ㅠㅠ..

생각해보니까 남편이 딸을 안아주지 않으니까 아들은 제가 신경안써도

딸은 꼭 신경쓰게되네요.. 저도 이렇게 되면 편애가 되는건가요..

저에겐 너무 예쁜 아들 딸들인데..

남편에게 글 보여주고 싶긴한데 어떻게 보여줘야될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어렸을때 안좋은 기억이라기보다는 아버지가 없으셔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근데 아들한테 하는거보면 그렇게 좋은아빠가 없거든요ㅠㅠ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처럼 나눠서 저는 딸을 남편은 아들을 사랑해줄까요?

딸이 받는 상처는 어떡하죠?

참.. 여자로 생각할땐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가 최곤줄알았는데

그냥 인성된사람이여야되나.. 이거는 인성이랑 상관없나..

별생각이 다 드네요..

댓글다신분들 아픈이야기여도 자신의 이야기 써주신분들 따뜻한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남편한테 보여주기 좋은 방법 남편이랑 잘얘기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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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볼때마다 못생겼다고 애가 4살인데 맨날뭐라하네요
잘안아주지도않고
진짜 너무 서럽습니다.
남편 폰으로 남편카스보는데 이런내용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거아닙니까? 어떻게 자신의 딸얼굴을보는데
한숨이 나올수가잇죠? 진짜 이런남자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위에아들이하나더잇는데 아들은 6살입니다 아들만 예뻐해요
진짜 저런사람이 남편이라니 치가 떨릴정도네요.

딸보면 다들 아빠닮았다하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남편이니까 그래도 이름은 가려줘야될거같아 수정해서 올립니다.

도대체 제가 어떻게해야하나요? 딸아이가 편애하는걸아는지
남편곁에는 가지도않습니다. 아예 다른사람한테 붙어있는게 났다고 생각하는지 맨날 밖에서도 지아빠한텐 안붙어있고 이모나 삼촌들한테 붙어있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추천수867
반대수27
베플ㅇㅇ|2013.05.10 10:24
즈이 아빠가 맨날 그런 말씀하셔서 저희 엄마가 한말씀 하셨음 '너만나서 이정도 낳아놧으면 작품 만든줄 알아' 라고.......
베플이런일도|2013.05.10 03:24
친정아버지께서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전 식구들 모두 마지막 문병을 갔는데.. 작은오빠에게 아버지가 말씀하셨어요. 내 마지막 유언인데 나를 아버지라고 한번만 불러달라고... 그런데... 오빠는 대답도 안했어요. 이말을 들으면 작은오빠가 완전 불쌍놈에 불효자죠. 하지만 우리집에선 작은오빠 보고 누구 하나 너가 잘못했다 안했어요. 대신 이제와서 왜 이러시나 싶어 아버지가 원망스러울 정도였답니다. 이유는 그냥 싫어했어요. 작은오빠를.. 사사건건 트집만 잡고 야유하고 비웃고 조롱하고 때리고, 비수가 될수 있는 말들을 서슴없이 오빠에게 퍼부으셨죠. 대신 큰오빠는 미친듯이 예뻐하셨어요. 원 하는것은 무엇이든지 들어주시고 언제나 오냐 오냐 너가 최고다 너 때문에 행복하다 하시며 큰오빠와 작은오빠를 극명하게 차별하셨어요. 누가보면 친정엄마가 외도해 난 자식 아니냐며 오해할 만큼. 그런데 작은오빠와 아버지는 붕어빵이였다는 사실입니다. 누가봐도 아버지와 작은오빠는 풍채나 외모, 성격, 버릇, 말투 까지 너무나 똑같다며, 친척들이나 주위사람들에게 소름돋는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판박이랍니다. 사십구재때 작은아버지가 오셔서 말씀을 하셨어요. 언젠가.. 아버지께 작은아버지가 생각해도 작은오빠를 너무 미워하기에 대체 왜 그러냐? 물어보셨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 말씀이.. 자신과 너무나 똑 닮아서 싫은거랍니다. 오빠 행동에서 당신이 못마땅 스럽고 부끄럽고 창피하다 느끼던 모습을 볼때마다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자기 자신을 책망하고 보복하듯 오빠에게 대신 화풀이 하신거랍니다. 그것도 아주 야비한 방법으로말이죠. 하................. 제가 너무 비약하는것 같지만 님 남편은 자신의 분신이라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딸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얼키설킨 단점들과 어떨수 없이 끌어안고 가야하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딸에게서 들여다 보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작은오빠가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얼마나 괴로워하며 좌절했는지 잘 알고 있기에 님 딸아이가 걱정스럽고 안스러운 마음뿐이네요. 남편과 속 깊은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냥 미운자식은 없는겁니다. 분명한 이유가 있어요. 딸아이에게 평생 원망과 상처를 안겨주고 싶지 않으시다면, 대놓고 저리 편애하는 남편의 태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셔야 합니다.
베플|2013.05.10 10:56
저 차장님은 님남편이 얼마나 한심해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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