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ㅜㅜㅜ톡이라니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그저께 확인했을때 댓글 3개길래 역시나...했는데 ㅠㅠ톡이되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친구들한테 자랑했지만 친구들이 보기에도 재미 없나봐여![]()
그치만 오바해서 쓴거없고 진짜 리얼100%로 썼습니다. (연습생 드립마저 진짜입니다...죄송죄송
)
여기다가 또 후기 줄줄줄하면 엄청 별로인거 알지만 ㅋㅋㅋㅋㅋ
구리쭈구리들
맹구,베니,앵무,여우 다 스릉흔드♥ (비록 너넨 재미없다고했지만
)
우리 껍모
최네비님과 미뇽님께 영광을 바칩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늘 힘냅시다!
*앵무 이제 공부좀하자...^^??...*
제가 일하는 편의점은 구X 사랑점이에요
찾아주시는 손님분들 늘 감사합니다!
항상 친절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부족할때가 많은데 대체로 너무 좋은분들이 와주시고
늘 인사도 받아주시고 한마디씩 해주실때 힘이 불끈불끈합니다
많이 와주세요...제가 잘할게요..
주중오후는 3시반부터 밤12시까지라서 술취하신 분들이 많은거구요
덧붙이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왜그래요....☞☜
전 답정너가 아닙니다!!!! ![]()
사진 공개하면 다들 에피소드 3번이 왜 웃긴건지 알거에여ㅠㅠㅠㅠㅠ![]()
![]()
단지 손님들이 진짜 취해서 하신말씀입니다ㅋㅋㅋㅋㅋㅋ
딱 봐도 술취하지 않고서 나한테 예쁘다고하는 손님은 안계시니까요...
하....
그래도 괜찮아요
톡됐응께 기분좋아블고! 악플도 (맘이 너무 아프지마뉴ㅠㅠㅠ) ......물론 안쓰셨으면 좋겠지만서도 감사합니다 ㅠㅠ
(쓰지마요....나 이쁘다고한적없는데 왜그래요.. 안이쁜거 안다고요...
)
진짜 마지막으로! 이건 은근 언젠가 말씀드리고 싶었던건데,
진짜 최고 멋진 우리사장님!!!!!!! ![]()
진짜 늘 감사드려요!
항상 챙겨주시고 늘 관심가져주시고, 음료수도 사주시고 알바생들 고기도 사주시고 ㅠㅠ
좋은 모습을 본보기로 보여주시니까 다들 더 열심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진짜 열심히할게요ㅠㅠㅠ우엉.... 우리편의점 퐈이팅!!!!!!
안녕하세요 :)
편의점에서 할짓없어서 맨날 판과 톡만 즐겨보는 23살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음슴체 궈궈![]()
우리 편의점은 동네에 있는 아주 조그마한 편의점임.
역시나 손님도 담배손님이나 술손님이 대체로 있고 그나마 학원에서 오는 학생들 정도?
거의 단골들이 많이오기때문에 얼굴도 다 알고있고
나는 주중오후알바기 때문에 손님들 얼굴이 대체로 익숙함.
근데 우리편의점은 진짜 조그만데, 에피소드는 깨알같이 웃김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친구들과 공유하다가 한번 써볼까해서 써봄
서론너무 길다. 길면 안읽으시던데 ㅜㅠㅠㅠ시작하겠음...
1. 이뻐졌네 아저씨
맨날 술드시고 오는 50대 아저씨가 있음.
이아저씨는 나를 첨보던 그 순간부터 들어오면서
"야~~~너 이뻐졌다야" 라고하심.
첨엔 아는분인가해서 ㅋㅋㅋㅋㅋ자세히봤지만 역시 모르겠었고 그분도 나를 모른다고 함.
대충 오셔서 늘 하는 대화는
입장하면서 "야~이뻐졌다야!" / "어우~ 아가씨 이뻐졌네~" 이러심
소주를 고르심![]()
그리고 계산하면서 늘 물어보심.
몇살이니. 아부지는 몇살이시니. 우리아들은 몇살이고 나는 몇살이다. 학교는 어디니 등등..
맨날 똑같은 질문을하심. 당연히 나도 대답은 똑같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이아저씨가 술을 안드시고 오신거임! (술을 사러오신거지만 ㅋ)
내가 어서오세요~ 하니까 그아저씨가 엄청 정중하겤ㅋㅋㅋ
" 예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놀랬음. 오 술깨니까 날 못알아보시나 이런생각하는데
아저씨가 술을 고르고 카운터로 오심. 그리고서는
"하하^^ 아가씨 참 예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취하나 안취하나 똑같았음
정중한 존댓말과 친근한 반말의 차이정도랄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다음에도 역시나 똑같은것만 물어보셨음 ㅋㅋㅋ학교가어디세요 아부지 몇살이세요
참..이아저씨 첨엔 술먹고 술병실수로 떨어뜨리고 그러셔서 좀 싫었지만
지금은 정들었음 ㅋㅋㅋㅋㅋ 안오시면 오늘은 안오시나 싶고 ㅋㅋㅋ
2.
이건 소소한 에피소드
편의점 알바하다보면 보통 카드를 긁고 영수증 잘 안챙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난 꼭 물어봄 " 영수증 필요하세요?" 하고 안필요하다면 버리고.
근데 어떤손님이 오셔서 담배를 사셨는데 카드를 내심
나 -"영수증 필요하세요?"
손님 - "아니요~"
그래서 카드를 드림.
그랬는데 손님이 맘이 바뀌셨는지
손님 - "아! 그냥 주세요"
이래서 드렸음. 금액을 확인하셨음.
제대로 긁혔으니 필요없어졌나봄
손님 - "그냥 버려주세요"
이러면서 다시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카드를 주심...ㅋㅋㅋㅋㅋ버리라고.ㅋ.ㅋㅋㅋ.ㅋ.ㅋ
이건 상황은 웃겼는데 쓰고보니까 안웃기네 PASS
3.
2번이 안웃겨서 마지막에 쓰려던 필살기를 써야겠음 ㅋㅋㅋ
이건 바로 어제 있던일.
글쓴이는 절대로 예쁘지않음. 훈녀도 아님. 인정함.
근데 술취하면 원래 그냥 친절한사람은 거의 이뻐보이나봄 ㅋㅋㅋㅋ
어제 술취한 손님이 오셨음. 오셔서 담배하나에 라이타를 하나 사셨는데
2만원을 주시는거임. 가격은 3100원인데
그래서 내가
나 - 뭘 이렇게 많이주세요
한장이면 되요
손님 -
어이쿠, 내가 취했나~ 아가씨가 너무 이뻐서 정신을 못차렸네~허허~
나 -
감사합니다~ 거스름돈 6900원이요~
손님 - 저기아가씨...
이러더니 진짜 세상어디에도없는 진지한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음
"진짜 예쁘게 생겼네요....
미스코리아...해보지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진짜 내 얼굴을 알아야 판님들이 웃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건 아빠한테도 카톡으로 보냈더니 아빠까지 빵터진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농담하시는구나 싶어서ㅋㅋㅋㅋ 받아쳤음 진짜 나도 엄청 진지하게
나 - 아....아니요^^...전사실 연예인 준비하는 연습생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드립쳤으니 당연히 웃으실줄 알았져 나는.
근데 아저씨가 엄청나게 행복하고 해피해피한 표정으로 나한테 하.는.말
"역시!!!!!어쩐지 너무 이쁘다했어요!!!! 그럴줄 알았어내가!!! 여기 싸인좀해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데....웃긴데.....사실 저상황은 진짜 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진지하셔서 민망해 죽는줄알았음ㅋㅋㅋㅋ내가 농담이라고하니까 아저씨가 아니냐면서 아쉬워하면서 가긴 하셨는데...
이분은 다신 편의점 안오셨음 좋겠음...맨정신으로는....
하....
나중에 맨정신으로 오셔서 나한테 그때 그 이쁜알바생은 그만뒀냐고 물어보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음...ㅠㅠㅜㅠㅜㅠㅜㅠㅜ
4.
역시나 엉뚱한 손님도 진짜 많이오심. 약간 이해가 안간달까...
과자를 데워달라는 사람도 있고
바나나 우유를 데워달라는 사람도있고
뭐, 개인의 취향이니까 이해를 함.![]()
그중에서 좀 이해안갔던분을 소개하겠음 ㅋㅋㅋㅋㅋㅋ
어떤 30대 중반정도 여성분이였는데, 겨울에 오셨었음.
약간 급하게(?)들어오시더니
"아가씨! 여기 박카스어딨어요?"
그래서 냉장고 어디어디에 있다고 말씀해드렸음. 그랬더니 따뜻한건 없냐고함
박카스를 따뜻하게도 먹나...?싶었지만 따뜻한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다른데는 다 따뜻한거 파는데 여긴 왜 없냐고함...
난 따뜻한 박카스를 본적이 없는데...... 암튼 없다고 죄송하다고 함.
엄청투덜거리셨음 박카스 차갑게 먹기 싫다고 투덜투덜투덜.
뭐, 어쩔수없으니 계산하고 드렸는데 들고 나가시다가 온장고에 있는 쌍화탕을 발견하심
그러시더니 "
아~! 저거다" 하시는거임.
쌍화탕을 박카스라고 나한테 투덜투덜 하셨던거..................
'그래 역시 박카스는 따뜻하게 먹진않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웃으면서 계산 다시해드림.
그 손님도 원샷하고 웃으면서 나가셨음 ㅋㅋㅋㅋㅋ
근데 한 5분있다가 담배사려는남편분이랑 다시 들어옴 ㅋㅋㅋㅋㅋ그러더니 나한테 웃으면서하는말.
" 아가씨
아까 그거 쌍화탕이아니고 까스활명수였더라고 ~"
까스활명수였더라고~
까스활명수였더라고 ~
까스활명수였더라고 ~
![]()
이말인즉.
원래 그분은 속이 더부룩해서 까스활명수를 사려고 하셨는데 나한테 박카스를 달라고하고, 박카스사서 나가다가 쌍화탕을 보고서는 아 쌍화탕이구나 싶어서 마신거.
근데 여기서 의문점......
그럼 까스활명수를 따뜻하게 드신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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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이상한가.......한번도 본적이없는데???......암튼 이상함...
5.
물론 당연하게도 청소년한테는 신분증없이 담배를 팔수없음.
청소년님(?)들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있음.
어떤 손님은 와서 담배달라는데 딱봐도 어려보여서 민증달라고했더니 93년생인거임
근데 이민증의 주인은 저 손님이 아니다!!!!!!!! 이라고 민증에 씌여있는듯함.
그래서 내가 계산하는척하면서
"아~근데 93년생이면 무슨띠였죠?
"
이러니까 그손님이 웃으면서 말했음
"양띠요^^"
내가 91년생 양띠다 이 솽노므스키야.
당연히 빠꾸.
다른 어떤손님은 들어왔는데 표정이 이미 썩어가고있음
기분도 안좋아보이고 눈에 힘이 뽝!들어가있음.
역시나 담배를 달라는데 내가 민증을 요구했음
근데 이분머리가 약간 까까머리라고하나. 반삭이였는데 나한테 한다는 말이
"참나.. 저 내일 군대가거든요?" 하는거임.
어.쩌.란.겨
"
아...내일이 입대세요?.....음... 신분증은...."
이러니까 또 엄청 썩소지으면서 "아 ㅅㅂ 내일이 입대라고요"하는거.
그래도 난 웃으며 얘기했음 난 친절이 생명인 노동자니깐
"네
신분증이요"
그랬더니 다른데는 이렇게 얘기하면 다 준다면서 왜 유난 떠냐고 ㅈㄹ하네 ㅁㅊ이 뭐 어쩌고저쩌고 이러면서 욕하더니 나갔음.
다른데에서도 내일이 입대라고하고다니는거면 넌 하루에 담배를 몇개 사는거니 아오![]()
물론 의욕적인 신분증검사가 가끔 뻘쭘한 상황을 만들기도함 ㅋㅋㅋㅋㅋㅋ
어려보이는분이 담배사는데 신분증달라니까 없다함.
오예 잡았으~ 라는 기분으로 신분증없으면 드릴수가 없다고하니까 왜 자기한테 그러냐고
< 요런표정
그래서 신분증은 다 검사를 한다고 죄송하다고 했음
근데 주머니 뒤지다가 신분증이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살이셨음.....
ㅋㅋㅋㅋㅋㅋㅋ동안이시네여
ㅋㅋㅋㅋㅋ 아님 내 눈이 .....![]()
+)어제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 하나 추가열![]()
어제 어떤 중년 남성분이 편의점에 오심.
계산대로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손님 - " 아가씨, 여기 혹시 담배끊는 약 같은것도 파나요? "
나 - "아.... 아니요 그런건 따로 준비된게 없어요.. "
손님 - "아...역시 그런가요?
"
하시더니 바로 엄청 개구쟁이 미소를 지으시면서
손님 - "
그럼 레X 블X 한갑줘요~ "
하셨음 ㅋㅋㅋㅋㅋ 귀요미셨음....
(아....이것도 쓰지 말껄그랬나... ;_ ; ㅋ....)
아
정말 재밌었던 일이 많은데 기억도 잘안나고 글주변이없어서 쓰다보니 웃기지도 않은듯
기죽었음...ㅠㅠㅠㅠ.,....하......그만써야겠음.
음... 마무리는
전국의 모든 편의점 알바생들 힘내세요!!!!!!!!!!!!!!!!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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