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중반이구요
제가 만나는 남자는 정말 마냥 일만하고 바쁘기만 한
30대 초반입니다
만난 지는 3개월이 다되어가지만
이 남자는 저에게 사귀자는 말 보단
잘해보자라는 말 속에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항상 꾸준만 카카오로 연락은 하지만
전화는 하지 않습니다!
이 남자는 바뻐서 약속을 정해서 만나기 보단
일이 일찍 끝나게 되면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보는게 다입니다(데이트가 아닌!)
크게 신경을 써준다거나 그렇다고 애정표현이 많지 않습니다
저 또한 애교가 많고 그런 성격이 아닌지라
항상 표준어로 대화하는게 일상이에요
심할 때는 서로 어떠한 연락도 안한 적도 있어요
한번은 신경 좀 써달라 뭐 해달라 말하면
난 너가 있는 그대로가 좋아서 무얼 바라지 않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는 너가 좋다고 항상 바뻐도 아무 생각없이
널 만나러 왜 오겠냐' 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가 씹어버리고 연락이 없으면 너는 대체 왜그러는 걸까 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해요...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그만 연락하자라고 이야기하면
싫다고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다음 날 잘 잤냐면서 아무렇지 않게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서로 집은 너무 멀기에 이 남자는 퇴근하면
항상 저희집 앞으로 옵니다
한번은 같이 있다가 너무 잠이 안오길래
이 남자 핸드폰을 봤습니다
어머니와 한 문자가 있더라구요 3월 초 문자인데
저의 이름과 두 여자의 이름은 이야기 하면서
점을 보았더군요 두명의 여자는 궁합이 좋게나왔지만
저는 성격이 쎄다고 하면서 만나면 안된다는 문자 였습니다
그러고 그 여자들과 톡 한걸 보았는데
별 다른 톡은 없었지만 그냥 오빠와 동생사이 정도? 이더라구요
저와는 다른 분위기 대화여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다음 날 어머니와 문자는 이야기 하지 않고
이여자들과의 관계를 물었더니 그냥 단순히 친구이고
전화 통화도 해볼래?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 여자들과 톡이 신경이 전혀 쓰이진 않지만
어머니의 문자가 굉장히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도 그런 것 까지 이야기하면 좀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이야기를 안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는 너가 좋다고 항상 바뻐도 아무 생각없이
널 만나러 왜 오겠냐' 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친구들에게도 상황을 이야기 해보니
다 다르더라고 원래 바쁜 30대들은 그렇다 하면서
너가 이해바래야한다고..
여자들은 그렇잔아요.. 확실한 관계로 정말 그냥 연인처럼 전화하고
애정표현하며 서로 엄청 신경써주는 관계를 바라는데
이 오빠는 강요하거나 강요 받는 것이 예전부터 정말 증오스러웠다고 하더라구요
몇 일전엔 자기가 9월 달 쯤에 시험 자격증이 있어서
5월 달 부턴 평일엔 일 주말엔 학원을 다닌다고 하면서
지금보다 더 못만 날 수도 있다는 상황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확실하고 싶다 난 너가 이래주었음 좋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반감을 심어줄거라 생각하기에
아무 말 못하고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바보같은건가요? 여자분들은 이런 관계 속에서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 혼자 앓고 있기엔 너무 답답하고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