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합리적인 프렌치 레스토랑'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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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로 '열정'이란 뜻을가진 이방원 셰프님이 운영하고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파씨오네
훌륭한 맛과 서비스로 소문이 자자해 뒤늦게 방문했습니다.
4월에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톡톡 (TocToc)도 오픈하고
요즘 도산공원부근이 다시 핫해지는것 같아요.
작년 가을에 오픈한 신생 레스토랑이지만
합리적이고 안정된 메뉴로 차분하게 자리잡아가고있는 파씨오네.
2층에 위치해있고 간판이 눈에튀지않아 그냥 지나칠 수 있겠네요.
고은수 쇼콜라티에의 초콜릿샵인 삐아프(Piaf)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녹색식물들과 식기로 장식해 가정집에 온 것같은 편한한 느낌을 주는 매장입구.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입니다.
여유있는 테이블배치도 좋고, 장식장으로 파티션을 구분해 공간활용을 잘 한것 같네요.
별도의 프라이빗룸도 마련되어 있고.
낮에는 햇빛이 가득쏟아져 밝은 느낌을 줍니다.
홀과 오픈키친의 모습.
국내 부띠끄 레스토랑 라미띠에(L'amitie)를 거져 불혹의 나이에 프랑스
L'Arpege, L'Astrance 등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고오신 이방원 셰프님은
폼잡고 특별한 날에만 먹는 무거운 프렌치가 아니라 어렵지않은 대중적인 프렌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단품없이 매일아침 시장에서 직접 엄선한 최상의 식재료로 런치와, 디너 한가지 코스메뉴로만 구성되어 있고
손님 한명한명을 기억하기위해 오늘의 코스메뉴가 쓰여진 커다란 칠판을
셰프님께서 직접 들고오셔서 메뉴설명을 해주십니다.
이방원 셰프님 인상도 좋으시고 미남이시라 왜이렇게 아이컨텍하는게 부끄럽던지 '-'
셰프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멀리서 왔다며 서비스해주신 와인.
이런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받았어요.
손님 한명한명과 소통하고 기억하려는 셰프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안그래도 와인 한잔 할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와인 콜키지차지도 병당 만오천원으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베리와 견과류가 가득박혀있는 식전빵과 버터.
파씨오네에서 직접구워 따끈하게 서브된 고소한 곡물빵부터 기분좋은 만족감을 줍니다.
홀직원이 따로없이 셰프님과 주방스텝들이 직접 서비스를 해주시는것도 인상적이네요.
[ Soupe d'oignons Gratinée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런치코스는 5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렌치코스에 빠질 수 없는 프렌치 어니언스프.
녹진한맛의 다른 프렌치 레스토랑보다 맑은듯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프렌치 어니언스프.
마일드한 느낌이지만 깊은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 Salade de tomate & Saumon Fumé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훈제연어와 대저토마토.
제철인 짭짤이토마토와 쑥갓, 돌나물 등의 야채로 봄이 가득담긴 플레이트입니다.
채소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재료 본연의맛을 풍부한 맛을 잘 살려냈습니다.
이방원 셰프님은 확실히 채소요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 Ratatouille & Fruits de mer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해산물 라따뚜이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에서 즐겨먹는 전통적인 야채 스튜입니다.
뭉근하게 끓여낸 라따뚜이와 비스큐소스에
농어, 왕새우구이에 홍합, 제철 좀 쭈꾸미를 올려내었습니다.
껍질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해낸 농어와
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쭈꾸미와 왕새우.
라따뚜이와 적절하게 조리된 해산물의 조화도 훌륭합니다.
전체적인 디쉬들이 깔끔한 맛이 돋보이네요.
[ Viande au choix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안심, 오리콩피, 닭가슴살, 양 중 육류선택이 가능한 메인.
셰프님이 추천해주신 양 어깨살 구이로 선택했습니다.
고기 템퍼는 셰프님께서 알아서 맞춰주시고
매쉬드포테이토, 버섯과 양파, 그린빈이 가니쉬로 푸짐하게 곁들여져 있습니다.
도톰한 두께에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잘 잡아내었고
적당한 힘줄이 쫄깃한 씹히는 식감을 더해줍니다.
[ Mille feuille & Café ou thé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디저트와 에스프레소.
디저트로는 밀푀유와 자몽셔벗이 나왔습니다.
상콤씁쓸함이 살아있는 자몽셔벗.
한입 떠먹을때마다 찌릿찌릿 몸서리치게 되네요.
터프하고 투박한 모양의 밀푀유.
결이 살아있는 얇은 퍼프 페스트리도 가벼운 식감이고
페스트리 사이사이에 커스터드크림이 아닌 크렘 샹티이로 맛을 내
입안에 넣는 순간 이내 사라져버리는 라이트한 느낌의 밀푀유 입니다.
가벼운 느낌의 밀푀유를 카라멜소스가 묵직하게 잡아주어 조화로운 맛을내 주네요.
디저트까지 감동적인 맛을 선사해줍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안정적인 조리에서 나오는 기본기 탄탄한 요리와
셰프님과 스텝들의 차분하고 기분좋은 서비스.
'열정'이라는 뜻을가진 상호명처럼 셰프님의 열정으로
대중적인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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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546-7719
Address: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6-23 2F
Business Hours: 정오-오후3시 ㅣ 오후6시-오후10시 (일요일휴무)
위치: 도산공원 삐아프 맞은편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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