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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가 자꾸 인신공격을 합니다. 미치겠어요

21女 |2013.05.13 22:51
조회 815 |추천 1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대로 인신공격을 하는 룸메이트 때문에 요즘 너무 힘듭니다.

인신공격이란 "남에 신상에 관한 일을 들어 비난함" (네이버) 라고 알고 있는데,

요즘들어 룸메이트의 말이 매우 거슬립니다.



저희 관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의 동갑내기 3년된 친구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마른편은 아닙니다. 60키로는 넘지 않지만 여자가 보면 통통할수도

있고 남자분들이 보면 뚱뚱하다고 할수도있습니다. 그에 반에 룸메이트는 저보다 키는 조금 작지만

10키로 정도 차이납니다. 사람들이 말랐다고들 합니다
 


제가 살에 조금 민감하고 다이어트도 수시로 하는데 학교를 다니고 자취를 하다 보니

쉽게 빠지지는 않네요. 어쨋든 이건 제 문제고 룸메이트가 이래라 저래라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룸메이트는 은근히 살 가지고 저를 까는것?같더라구요. 인신공격까지는 아니다 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듣는 사람은  몹시 기분이 나쁩니다.

제가 그저 셀러드가 먹고 싶어 과일과 채소들을 사가지고 가면 "어쩐일이야? 다이어트 하려고?"

라고 묻습니다. 별 뜻 없는것 같아도 이런게 쌓이니 곱게 들리지 않더군요.

한번은 아침은 먹고 점심을 먹을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3시 좀 넘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근데 룸메이트가 "그게 점심이야 저녁이야?" 라고 하길래 점심?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니 "그럼 지금 먹고 저녁 또 먹게?" 라고 놀라며 물어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점심을 왜 이렇게 늦게 먹어? 라고 물어보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과 있어도 똑같습니다.

친구들이랑 밖에서 밥을 먹는데 인당 하나씩 시켰습니다. 그런데 양이 좀 많더라구요.

친구들이 이거 어떻게 다 먹냐ㅋㅋ 하는데 룸메이트 "괜찮아 A가(저) 있잖아ㅋㅋㅋ"

라고 말합니다. 제가 다른사람 보다 양이 좀 많다 해도 보통기준 2인분은 남을것 같던데

그럼 제가 3인분을 먹을수 있다는 건가요?



솔직히 여태까지 기분 많이 나빴는데 이런걸 하나하나 따지자니 치졸한것 같고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자니 나중에 크게 싸울것 같아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남들한텐 별거 아닌것처럼 들려도 며칠에 한번씩 듣다보니 쌓이고 쌓여서 너무 힘듭니다.



룸메이트에게 말을 해야 할까요, 제가 그냥 참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예민한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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