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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에 빠졌어요ㅠ

짝사랑흔남 |2013.05.15 05:47
조회 42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까진 아니고 그냥 판을 즐겨보던 28세 대학생 흔남입니다 ㅠㅠ제가 학교에 좀 늦게 가서 아직 대학생이네요 ㅠㅠ
암튼 제 얘기는 여기서 접어두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목 그대로 짝사랑에 빠졌습니다 ㅠㅠㅠ
이런 감정 10년만에 느껴봅니다 순수했던 고딩시절 이후...... 처음이에요 아니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자친구가 있긴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아무튼 다시 얘기하자면 하.....이 분때문에 요즘 가슴이 설레서 못살겠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남자답게 대쉬하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몇가지 고민 되는게 있어서 ㅠ 정말 너무 좋아하다보니 모든게 조심스럽고 신경쓰이고 그럽니다

내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 분에게는 어떻게 비춰질까 내 행동 하나하나가 어떻게 보일까 뭐 물론!!! 별 의미 아무 생각이 없겠지요 ㅎㅎ 하지만 전 그래도 신경 쓰이고 조심스럽고 그렇네요

일단 그 분은 저보다 나이가 많아요
네...... 연상녀입니다 한살이요 ㅠㅠ 전 사랑에 있어 나이는 중요치않다 생각하지만 사회적인 통념이 있다 보니까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일단 다수의 여자분들이 연하남을 남자로 보지 않는다는 저의 선입견이라고나 할까요???
다수가 그렇다는거지 전부라곤 안했어요~~ㅎㅎ
일단 제가 한살이지만 어리고 아직 학생이다보니 걱정이 많아요 ㅠㅠ 그 분 입장에선 제가 아직 직장인도 아니고 동생이기까지 하니 별 생각이 없을거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보니 쉽게 용기 낼 엄두가 안나네요

근데 진짜 너무 좋다보니 그냥 그 사람이 제 주변에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ㅠ 꼭 제 맘을 알아주지 않아도 그냥 마주보며 얘기 할 수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좋고 그 사람이 좋다면 나도 좋고 그래서 그런지 꼭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좋아서 행복하다면 그걸로 전 만족할 거 같아요 물론 씁쓸하고 가슴 아프겠지만

제가 이 여자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제 다른걸 다 포기할 정도거든요 ㅎㅎ

이제 시집을 생각 할 나이인데 난 아직 결혼 생각하면 더 있어야 하고.... 생각하다가 아직 잘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결혼까지 생각하기엔 성급한거 같아서 이런저런 생각 많이 하다가 10년 정도 피운 담배도 항상 하는 군것질도 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알거에요 끊기 매우 어렵고 힘든거
그리고 군것질은 제가 단거를 너무너무 좋아해서요
노홍철만큼이나 초콜렛을 좋아합니다 어머니께서 담배끊으란 말보다 초콜렛을 끊으라고 먼저 말씀하셨을 정도니까요 ㅎㅎ

암튼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두가지를 끊고 돈을 아껴 그 조금이라도 아껴서 그 녀를 위해 쓰고싶다는 생각을 해서 끊기로 마음먹고 실천중입니다
담배를 안펴서 입이 허전한 것 때문에 다른 분들은 금연하고 군것질을 많이하시는데 전 군것질도 안하려니 미치겠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라도 그 분이 제게 마음을 열었을때 담배 초콜렛 살 돈 아껴서 그 분에게 사용할 걸 생각하니 요즘 제 입에선 담배연기대신 미소가 피워오릅니다 예전에 그 누가 끊으라 말해도 알았어~~ 끊을게~~~ 하고 못끊던 저였는데 진짜 좋아하긴 하나봅니다

글고 제가 약간 사차원기가 다분해서 ㅠㅠ 주변에서 여친 사귀고싶으면 저의 생각을 전부 다 말하지 말라고 그럴 정도에요 ㅠㅠ 그래서 이 것 때문에도 걱정이에요 ㅠㅠ 어떤 말을 해야 다른 평범한 사람처럼 보일까 그 동안은 느끼는 대로 전부 다 말하고 이랬는게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

예를 들어 설거지를 할 때 전 고무장갑을 끼지 않아요 그 이유가 그릇과 교감하고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이같죠???? 하지만 전 그 이유로 고무장갑 안끼고 설거지를 즐겨요 지저분했다가 그 지저분이 씻길 때 그릇의 기분을 제 손끝으로 직접 느끼고싶어서 고무장갑 안끼고 설거지한다 이러면 사람들이 미친놈 돌아이 이런 반응이더라구요 ㅠㅠ 전 마치 그 뽀드득 소리가 그릇아이들의 웃음소리같이 들려서 그게 좋거든요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감수성이 풍부한 청년입니다 슬픈 영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는 영상물을 보거나 아름다운 시 한 편 읽고 눈시울이 붉힐정도로요 ㅠㅠ ㅋㅋㅋ

그리고 한 번은 ....아 이거 적으면 내가 누군지 다 알텐데............... 제 주변인들이 이 걸 안읽길 바라면서 어차피 톡이 돼서 유명해지지 않겠죠???
전 20대 중반이 훌쩍 넘긴 나이에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였어요 ㅋㅋㅋㅋㅋ 그 이유가 제 손에 꽃밭을 만들고싶어서 들에 나가서 진달래꽃 개나리 등등 색색깔의 꽃을 따고 백반 사와서 집에서 빻는데 어머니께서 봉숭아꽃 아님 물 안든다고
그래도 직접 한번 해볼래요 하고 고집 피우는데 그런 아들이 답답하셨는지 나가셔서 봉숭아꽃을 한아름 따 오셔서 ㅋㅋㅋㅋ 그걸로 물들이고 내 손에 꽃밭은 포기... 진짜 안들더라구요 다른 꽃은
그래서 열손가락 봉숭아물
마치 세수를 하거나 밥을 먹을 때 봉숭아 꽃으로 세수하고 밥을 먹는 기분이 들어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얘기들을 했더니 어떤 저 아는 누나는
너... 여자친구 있니??? 없어??? 그래............앞으로 쭉 없을거야...........ㅠㅠㅠ
이런 얘기 하시고 아는 동생은
오빠 여친 사기고 싶음 이런 얘기들을 함부로 하지마 ㅠ 알았지???
다들 이러더라구요 ㅠㅠㅠㅠ
암튼 제가 이런 남다른 생각을 갖고 사는지라 그 분과 얘기를 하면 어떤 얘기를 해야 즐거워 할지 재밌어 할지 신경쓰게 되고 넘 좋아하다보니 말도 잘 못하겠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그래도 언제가 한 번 제 마음을 전하려구요 이런 돌아이라도 누군갈 진심으로 좋아할 수 있는거자나요 ㅠㅠ 저 진짜 진심이거든요 ㅠㅠ
그래도 남자니깐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단 확실히 제 마음 다 말할라구요 이 걸 보시는 톡커님들 힘을 주세요!!!!!

제가 폰으로 쓰다보니 이야기가 중구난방 두서없이 주절주절 됐는데 이해해 주세요 그만큼 정신없이 그 분을 좋아해요 ㅋㅋㅋ
두서없이 주절고리기만 한 제 글을 읽어주센 모든 톡커님등 감사합니다 생유~~~ 리플 달아서 힘을 주시면 넘 감사하고요...악플은.......그래요 달고싶음 달아요 제 글에 댓글 하나라도 있음 감사할 거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악플만 있음........마음이 아플 것 같긴해요 ㅋㅋㅋ 암튼 모든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글을 보신 분들 모두 원하는 이쁜 사랑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볼지 안볼지 모르지만 그 분에게...

안녕 나다 누나
평소에 누나 이쁘다고 생각하고 누나 잘 알지 못하고 지내다가 얼마 전부터 누나랑 얘기도 하고 알고 지내고 가끔 카톡도 하고 그러면서 내가 얼마나 좋았는지 아나?? 모르겠지??
근데 나 누나 진심으로 좋아한다 이제껏 이런 감정 첨 느낄 정도로 지금 모든 사랑얘기 노래가 누날 향한 내 마음같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까지만 해도 이런 글 오글 거린다고 쳐다보지도 못했는데 이제 내가 이런 글 적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난 나한테만 관심있었어 난 나만 좋아해서 옆에 누구를 둬도 내가 즐겁기때문에 뒀던 거고 내가 좋으니깐 곁에 뒀던 그런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어 알지 이기적인거 이기적인 새끼였다는거 근데 지금은 누나 알고 변화가 왔어 내가 좋고 내가 즐거운건 생각이 안나 오직 누나가 좋고 누나가 즐거웠음 좋겠어 그렇기만 한다면 내 생각은 안나
누나가 좋고 즐거우면 그걸로 된거야 그걸로 나도 좋고 즐거워 누난 지금 직장다니고 우리가 이제 어린 나이가 아니란거 나도 알아 나도 나이가 이미 지났는데 아직 학생이고 그렇다보니 아직 직장도 없고 그런거 나도 알아 그래서 많이 나 조차도 많이 고민되고 그래
근데 나 내 마음이 진짜란 것 또한 알고 있다
이거 하나만 알고 있으면 된 거 아냐?? 넘 현실감없는 어린 생각인가??? 그럴지 모르지만 누나에대한 마음이 진짜란 거 그걸 최우선으로 생각할래 난
그니깐 내가 나중에 이 마음 전했을 때 내 마음이 진짜라는 거 하나만 알아줘 다른거 안바랄게 이제 아침인데 출근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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