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나이가 어릴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88년생으로 올해 26살이구,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
저희집안은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님이신데, 연매출 200억정도 하시는..
회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는데, 대한민국에서 TOP5 안에 든다고 뭐 상도 받으셨고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방배동에 2층 주택형식으로 살고 있구, 형이 결혼해서 2층은 저혼자 쓰고 있습니다.
김포쪽인가 땅도 큰거 있으시고.. 부모님돈이라서 그만 올리겠습니다. 부모님 자랑 하는것도 아니고 제돈도 아닌데;
저는 서울 K대 다니고있고 곧 학점 잘 맞춰서 졸업예정입니다.
아버지께서는 회사로 오라고 하시는데, 전 전공 살리고 싶은맘도 있고 공부욕심이 좀 있습니다.
저희 형은 회계사고 35살입니다. 형수 나이가 지금 40살이라서 결혼할때 진짜 반대가 무지 심했습니다. 지금와서는 부모님 맘을 좀 이해합니다만, 당시 형수 스펙도 임용고시 합격에, 교사였고 집안도 보통이였고.. 그래서 끝에서는 허락을 해주셨던것 같습니다.
암튼 저희 엄마가 저 찾아와서 형수가 뭐 좀만 잘못하면 이랫다는둥 저랫다는둥.. 저는 한귀로 듣고 흘리지만 부모님들 그런게 있잖아요 그래서 또 하시는 말이 재벌급 딸이라도 저보다 연상은 무조건 반대하십니다, 절때 5살 아래부터 봐준다고도 하시고 무섭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저의 여자친구가 있는데 중학교때 교회 다니면서 알게되었다가 나중에 대학교에서 만나 밥도 먹고 하다가, 친해졌습니다.. 사귄지는 1년 3개월정도 됬습니다.
진짜 첫연애이고, 한번도 말다툼한적도 없고, 하나 하나 챙겨주는 여자입니다...
솔직히 된장녀? 무개념 이런거하고 거리가 먼 여자입니다...
몇주전부터 그녀가 내년이면 30살이고 하니, 자기 친구는 결혼해서 너무 부럽다더라..
그리고 요즘 결혼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눈치가 있으면.. 무슨말 하는지 저도 알고.. 하니 근데, 저희 부모님 성격도있고 여자랑 결혼하겠습니다 데리고 가면.. 하..
그래서, 진짜 부모님 반대 무릎쓰고 결혼할지말지.. 정말 고민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제가 모은돈 1600 (장학금받은거랑, 어릴때부터 모아놓은돈.. 혹시나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거나 회사가 부도 날수도 있어서 어릴때부터 용돈 조금씩 모았습니다 IMF때 한번 회사가 부도 나셔서 힘든적이 있어서 그때 좀 철이 많이 들었습니다) 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