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 잘된일이야 듣다가 문득 생각났다.
이제 한 2주 정도 됬구나.
너란여자.
다 퍼주니까 그거 주는 대로 다 퍼먹더니 배부르다면서 이제 더 먹기가 부담스럽다네
그런게 사랑이더라 늘 이런식이지. 인간은 본디 이기적이라 자기한테 잘해주면 질려해.
그리고 나중에 후회하겠지. 후회하라해..
그래, 인정할건 인정한다. 내가원래 본디 좀 착해.
그래서 늘 다짐했다. 이번엔 다 주지말고 조금만 줘야지.
너무 다주면 나중에 줄거 없을 때 떠나 간다자나. 질려서 간다자나.,.
그게머야. ㅡㅡ
사랑하는데 그게머냐고
어떻게 사랑하면서 조금만 줘야지 할 수가 있냐고.
내가 이상한거니 아니면 니가 이상한거니?
어떻게든 니하나 잘 멕이고 잘입히고 즐겁게 해줄라고 내하나 덜먹고 덜입고 힘든거 꾹 참고 행복하게
버텼는데.
니가 어떻게 내한테 이럴수 있는데,?
참 잔인하다. 솔찍히 난..
나도 서운한거 많다. 말하자면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화로 좀 풀려고하면 대화조차 거부하고. 이제와서 나한테 쌓아두지마라하면
그건 내탓이가 니탓이가..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니는 니밖에 모르제. 근데.. 슬픈건뭔지아나? 나도 니밖에 모른단거다.
그리고 너무 짜증나는 건. 이렇게 말하는 순간 마져 사무치게 보고 싶은거다.
내가 미쳤지. 니 아직 미친듯이 사랑한다.
그냥. 그런 니가 미운게 아니라.
이것밖에 안되는 내가 미운거다.
이해한다. 이것밖에 안되서 니가 떠나간거.
이제.. 나도 달라질거다.
아마 조금은.. 아니 좀 많이 힘들겠지만
시간좀지나고 이제 나도 나를 위해 살거다.
날 위해 먹고 날 위해 입고 더 멋진 내가되서.
니 앞에 딱! 나타나서 다시 고백? 하는게 아니라 ㅡㅡ
보란듯이 니보다 더좋은 여자만나서 더행복할거다.
니는 좋은 남자 만나든 나쁜남자 만나든 상관안한다.
내 버린거. 후회해라. 꼭해라.
내가 너무 많이 퍼줘서 소화다될라면 오래 걸리 겠지만,.
배 다 꺼지면 그때 느껴라.
내사랑의 가치를.
두 주먹 불끈 쥐고 어금니 꽉 깨물고
버텨내주께.
마음 약해질 때 마다 니가 마지막에 내한테 지은 표정.
매일매일 기억할거다.